요즘 가장 인기있고 핫 한 컨텐츠를 꼽으라면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를 꼽을수 있겠다.ENA라는 케이블 채널에서 본방을 하고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 중인데 넷플릭스를 통한 해외 반응도 좋다고 한다.사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완결때 까지 안보려고 했었는데 심심하던 차에 1화는 한번 보았다. 한국 드라마는 연애나 PPL이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우영우에는 PPL이 없다는 글을 봤었는데, 연애코드는 없을지 몰라도 박은빈의 러블리한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아직 1화 밖에 보지 않아서 뭐라 평할 수는 없겠지만, 여태 박은빈이 출연한 드라마는 취향이 아니어도 다 봤을 정도로 매력이 있어서 우영우도 끝까지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그런데, 1편을 보다가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본적은 없지만, 넷플릭스를 보다가 지나가며 알게된 드라마 굿 닥터가 떠올랐다. 그래서 우영우 1편을 보고 굿 닥터도 1편을 보았는데 가슴에 느껴지는 감상이 동일하게 좋았다.그래서 ‘혹시 우영우가 굿 닥터를 참고해서 만든건가?’ 싶어서 조금 더 검색을 하다보니… 굿 닥터는 이미 한국에서 2013년 제작된 드라마였다.극중의 인물 또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이면서도 서번트 증후군 갖고 있는 등 공식적으로 리메이크를미국과 일본도 했었던 드라마였다. 미국에서 반응도 괜찮았던건지 시즌5까지 제작되었고 의학드라마의 성격상 장수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현재 미드 굿 닥터는 시즌1~4까지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한드 일드 굿닥터는 왓챠에서만 시청가능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위 드라마들에서 공감도 느끼고 재미이었다고 느꼈다면 추천할 만한 또 다른 컨텐츠 넷플릭스에 있는 다큐인데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이란 넷플릭스 작품이다.40분짜리 짧은 컨텐츠인데 세계 큐브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맥스 파크라는 한국계 미국인의 이야기인데 지금은 10대 후반의 나이가 됐을텐데 7세의 지능을 가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이다.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우승전력을 갖고 있고 여전히 큐브에 열정을 갖고 도전을 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의 친구가 된 또다른 큐브 선수들의 이야기인데 이 다큐를 봤을 때에도 정말 가슴이 따듯해 짐을 느꼈었다.한드 ‘굿닥터’를 몰랐을 때에는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와 제목만 비교해도 한국에서 자폐 스펙트럼은 이상하고 미국에선 ‘굿’이란 수식어를 붙이는게 ‘역시 한국은 차별이 심하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굿닥터는 이미 한국에서는 2013년에 썼다는 걸 알고 나의 편견이 부끄러웠다.자극적인 컨텐츠가 넘쳐나는 요즈음 따듯한 자극이 필요하다면 위 컨텐츠들을 모두 추천한다.#넷플릭스 #왓챠 #이상한변호사우영우 #굿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