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 폈다, 이제는 폴더블이다! 내로라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라면 모두가 연구 개발에 매달라고 있는 2019년 상반기. 삼성에서는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LG에서는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인 V50 씽큐를 5월 10일부터 출시하는데요. 전자랜드에는 이미 진열이 되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자랜드에서 V50을 미리 만져 본 후기 궁금하시죠?! 보다 안정적인 LG의 전략, 듀얼 스크린 LG의 전략 스마트폰, V 시리즈는 사운드와 큰 화면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제품이었는데요. 고퀄리티의 사운드로 마니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었죠.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V50은 조금, 아니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바로 탈부착이 가능한 듀얼 스크린과 5G를 지원한다는 것! 하지만 투박한 힌지 디자인은 폴더블폰과 비교했을 때, 혁신성 부분에서는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안정감에 있어서는 합격! 완벽한 폴더블폰이 출시되기 전, 중간다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단, 듀얼 스크린, 뭐가 좋은데? 두 개의 꽉 찬 올레드 화면으로 그동안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하는 LG V50 씽큐. 싱글 모니터와 듀얼 모니터의 업무 효율성이 다른 것처럼, 스마트폰 화면도 마찬가지! 두 개의 앱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한 점이 많답니다. LG V50 씽큐 모델은 업무적인 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한 면으로는 차트를 보고, 한 면으로는 메모를 하거나, 주식 차트나 설계 도면을 놓고 비교하는 등 기존의 스마트폰이 가진 한계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죠. 이 듀얼 스크린은 180도 회전도 가능한데요. A자 형태로 세워, 양쪽에서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가로 키보드 상태를 확장해 마치 미니 노트북처럼 타이핑도 할 수 있답니다. 게임할 때도 마찬가지로 조작부를 하단으로 설정해 더욱 편리하고 스피드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듀얼 스크린이라서 더 좋다? 카메라는 어때? LG V50 씽큐는 후면에 1,200만 망원, 1,600만 초광각, 1,200만의 일반 카메라. 전면에는 500만 광각, 800만 일반 카메라. 이렇게 총 5개의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이 듀얼 스크린만 있다면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도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 듀얼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촬영 후 찍은 사진을 듀얼 스크린에서 크게 확대해서 본다든지, 작은 화면에서 보던 트리플 프리뷰(망원, 광각, 일반 샷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을 더 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게다가, 셀카의 혁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반사판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전면 카메라 촬영 시 듀얼 스크린이 반사판 기능을 제공해 환한 무대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대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LG V50 씽큐와 함께라면 셀카 찍을 때 예쁜 조명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겠죠? 꼭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진 아웃 포커스 기능, 동영상 아웃포커스 기능, 스튜디오 효과 등, LG의 전매특허 사진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듀얼 스크린 말고, 디자인과 스펙의 개선점은? 변화된 점이 스크린만 달랑 두 개 달린 거라면, LG의 야심찬 신제품이라고 할 수 없죠. 일단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게 되면, 카메라가 달린 후면부가 가장 눈에 띄어요.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은 언더 글라스 디자인은 깔끔하다는 인상을 심어 주죠. 케이스를 부착하지 않은 스마트폰 크기는 159.1×76.1×8.3(mm)에 무게 183g, 화면 크기는 6.4인치에요. 또한 OLED QHD+ 해상도(3120×1440)를 가지고 있으며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장착해 두 가지 어플을 가동해도 전혀 무리 없이 쌩쌩!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기존 대비 발열을 40% 개선하는 볼륨 업 쿨링 파이프는 5G 세상에서도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매장에서 게임을 구동했을 때도, 뒷면이 약간 미지근해지는 것 외에는 특정 부분이 뜨거워지는 현상은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화면이 하나 더 달린 듀얼 스크린 케이스를 장착하게 되면 케이스 무게인 131g이 더해져 솔직히 부담되는 무게인 것이 사실이에요. 두께도 약간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었을 때도 조금 큰 감이 있어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이 외에도 LG V 시리즈의 전매특허 아이덴티티였던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와 스테레오 스피커, 붐박스 스피커는 그대로! 어때요? 설명을 듣고 나니 LG V50 씽큐, 납득이 가시나요? 혁신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BUT 외계 기술로 만들어버린 갤럭시 폴드 사실 이 LG V50 씽큐,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이슈 덕분에 예상치 못하게 비교가 되고 있지만 다소 저평가된 제품이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상 1세대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현 앱 생태계에서 얼마나 호환이 될지, 접힌 부분이 들뜨거나 주름지는 문제가 생기는 다소 부족한 완성도는 아직까지는 의문점이 드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듀얼 스크린은, 오히려 더 나은 활용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때문에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폴더블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단점을 만들기보다, 또 다른 하나의 카테고리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동 중에도 5G로 실시간으로 빠르게! 속 시원한 듀얼스크린 화면으로 차트, 설계도를 보며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에 증권 회사나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표하시더라고요. 저도 실제로 매장에서 체험해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요. 여러분들도 한번 오셔서 구경하시면, 아마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LG V50씽큐 체험해보고 싶다면~ 가자! 전자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