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실패, 도덕적 해이 그리고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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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지만 유튜브와 뉴스들을 보니 SVB 파산으로 인한 파장을 수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들이 진행 중인 듯 하다.​JP모건 다이먼 회장, 버크셔 헤서웨이 워렌버핏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들은지금의 상황이 바이든 대통령이 문제 없다고 공언하는 것처럼 녹록치 않다는 걸 반증한다.​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망할 수도 있는 법이지만, 이번 사태같이 경영진들의 대응하는 방식을 보면 망할 수밖에 없었던 기업이라는 생각도 든다.​SVB 회장은 파산 직전에 360만 달러, 약 46억원치의 주식을 매도 했고파산 직전에 임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했고파산하자 마자 일등석을 타고 하와이 마우이에 있는 본인의 고급 별장에 가서 여유를 즐긴다.​언뜻 사이코패스 같은 행동이지만 이제 금융권의 세계에서는 이 정도 뻔뻔함은 기본 장착템인 듯.​ 로이터-연합뉴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갑자기 비트코인 시세가 달리기 시작했다.순식간에 $25,000를 돌파하고 $28,000를 넘보기도 했다.​ ​은행 파산 위협이 커지면 곧 유동성이 다시 풀릴 것이라는 경험의 산물일 것이다.과거 비트코인이 $25,000을 돌파하면 다시금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신중하게 접근해봐야겠다. 물론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매도한 적이 없다.​게다가 과거부터 수차례 보아왔던 금융권의 모럴 헤저드는 우리에게는 지긋지긋한 현실이다.​부동산, 주식, 채권 등 모든 경제 부문에 스며들어 있는 금융회사들의 지배력은그들의 방만한 경영과 앞을 헤아리지 못하는 무능으로 인해 회사가 망해가더라도,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국민의 쌈짓돈을 모아 살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왔다.​비트코인의 탄생 비화가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은 상기해보면지금의 비트코인 강세가 이해가 되는 바이다.​이번에도 미정부가 유동성을 주입하던, 초대형 자본이 부실은행을 인수하던 해결을 볼 것이겠지만그로 인해 한층 더 추락할 금융권의 신뢰는, 올해 반감기를 맞이한 비트코인에게 어떤 트리거를 줄 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