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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아님. 겨울이라 흐렸음. London, UK 유럽 영국런던여행 가볼만한곳, <런던 패스> 하나로 본전 찾기 일 년에 한 번은 장기여행으로 멀리 떠나려한다. 작년에는 그게 유럽여행이었고. 올해는 하와이, 포틀랜드, 뉴질랜드, 멕시코, 페루를 눈독들이고 있다. 사실 가기 전에는 막막했다. 장기여행은 전에도 여러번 해봤지만, 일을 하면서 여행도 하는 디지털노마드 여행이 가능할지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론은 걱정한 것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겨울유럽여행을 갔는데 맑은 날은 여행하고, 흐린날은 집콕하면서 글을 썼다. 일과 여행을 동시에 하는 게 가능하겠다는 게 약간의 자신감이 붙었다. 유럽여행은 런던, 암스테르담, 니스, 파리까지 한 달 동안 일주일에 1도시씩 다녀왔다. 런던은 그 중 첫번째 도시. 따로 여행준비 할 시간이 없어서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갔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출발 일주일 전에 입장권을 몇개는 예약하고 갔던 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하는 <런던 패스>이다. Tower Bridge Tower Bridge, London, 영국 런던 탑 St Katharine’s & Wapping, 런던 EC3N 4AB 영국 London Pass :: 유럽여행의 관문, 런던 여행 가볼 만한 곳 3 ① 해리포터 스튜디오 ▲ 셰익스피어 단골 펍 되시겠다 런던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였다. 소싯적 크리스탈님은 해리포터 책을 달고 살았다. 영화도 개봉할 때 마다 야무지게 보러감. 그래서 런던여행 중에서 가장 기대했었는데. 멍청이처럼 여행 준비 하나도 안하고 가서 티켓이 매진되었다. 일주일 전도 좀 불안하고, 2주 전쯤 예약해야 마음 편하다. 티켓 구매는 KKday에서 가능한데, 도심에서 떨어져 있으니 입장료+교통권 함께 포함된 걸 추천. ② 노팅힐, 버러우 마켓 ▲ 런던 크리스마스 시즌 흔한 거리 풍경 가장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는 <노팅힐>이다. 실제로 런던에 노팅힐이라는 지역이 있다. 영화는 이 곳을 배경으로 하는데 서점 주인이랑 톱스타 여배우랑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워낙 캐릭터의 매력과 연기도 뛰어나지만, 배경으로 나오는 런던의 소소한 거리들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마냥 시크할 줄만 알았던 런던 거리였는데. 실제로 런던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이 영화 세트장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예쁜 곳이 많았다. 이렇게 소소한 골목길과 마켓을 좋아한다면 꼭 들려야할 곳인 <노팅힐>과 <버러우 마켓>이다. 둘 다 주말이 좀 더 활기차다. 나는 일주일 있으면서 한 번은 갈 줄 알았는데 시차적응 실패로 늦잠자느라 결국 못갔다. 다시 런던에 가게 되면 꼭 가야할 곳. ③ 런던 패스 ▲ 런던 야경이 예쁜 이유? 왜냐면 낮에는 흐리고 비옴. 나의 런던여행 버킷리스트가 다 실패해서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입장료는 매진이고. 노팅힐은 늦잠자서 못가고. 그나마 다행인 건 <런던패스>는 미리 예약함. 이건 좋은 게 전 날 사도 되고, 이전에 미리 사놓더라도 원하는 날에 쓰면 된다. <런던 패스>는 런던 내의 주요 관광지 20여곳의 입장료를 자유이용권 처럼 다녀올 수 있는 티켓. 런던여행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을 때 이 거 하나 있으면 대충 어디가 중요한 곳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관광지 20곳 통합 이용권 <런던패스> 예약▼www.kkday.com London Pass :: 관광지 통합 입장권, <런던 패스> 본전 찾는 법 ▲ 빨간 2층 버스 타고 돌아다녔음 1일권, 3일권, 10일권 뭐로 살까?<런던패스>는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1일권 가격이 94,000원 정도로 가장 저렴하고. 3일권은 155,000원. 10일권은 237,000원 정도. 그러니까 일정이 길 수록 할인 폭이 커지는 셈. 보통 여행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건 1일권 아니면 3일권이다. (아! 물론 이외에도 1,2,3,4,5,6,10일권으로 다양하긴 하다.) 내가 산 건 1일권. 게으름뱅이 늦잠쟁이라서 부지런히 많은 곳을 찍으면서 다니고 싶진 않았다. 하루 정도 실내여행 코스로 박물관, 미술관, 궁전 다 몰아가면 되겠다 싶었다. ▲ 빨간버스 가끔 지나다니는 건 줄 알았는데, 대중교통이었음. 런던패스 1일권 야무지게 쓰려면보통 박물관 입장은 09:00-18:00 사이다. 그래서 24시간 이용 가능한 런던패스를 야무지게 쓰려면 잠깐 머리를 굴리는 게 좋다. 약간의 팁이 있다면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티켓>은 저녁에도 공연할 때가 있으니 이건 맨 마지막 코스로 넣는 게 좋다. 그리고 각 여행지 간의 거리를 따져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 하는 게 시간도 줄이고, 교통비도 줄 일 수 있다. 그리고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게 <런던 타워 브릿지>와 <런던 브릿지>는 다른 곳이다! 헷갈리지 말자. (응! 내가 헷갈려서 헛걸음 했단 이야기다.) 이거 엄청 중요하다. 둘 중에서 여행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곳은 <런던 타워 브릿지>. 여기임! [런던패스로 갈 수 있는 관광지]- 런던 탑 티켓 : 약 24.8 파운드 – 윈저성 티켓: 약 21.2 파운드 – 런던 동물원 티켓: 약 27.04 파운드 –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티켓 – 약 13.5 파운드 – 텐싱턴 궁전 티켓 – 약 16파운드 – 웨스트 민스터 티켓 – 약 22파운드 – 햄프턴 궁전 티켓 – 약 20.9 파운드 – 런던 타워 브릿지 체험 – 약 27.95 파운드(우선 입장 가능) *- 햄프턴 코드 궁 – 약 20.9 파운드 (우선 입장 가능) – 큐 왕립식물원 – 약 15 파운드 (우선 입장 가능) – 런던동물원 – 약 27.04 파운드 (우선 입장 가능) * 단일 입장권으로 살 경우 각 20 파운드가 넘어요. London Pass :: <런던 패스> 1일권, 꼭 가봐야할 곳이 있다면? ① 런던 탑 ▲ 런던 탑이라길래 전망대인 줄 알았는데 궁전. 이름에 낚이지 말아야 한다. 처음에 <런던 탑>이라고 해서 ‘남산 타워’처럼 높은 전망대인 줄 알았다. 그런데 탑 클래스. 이런 것처럼 고위층들의 성이었다. (아! 물론 그리 높진 않긴 하지만 성 안에 전망대도 있긴하다.) 우리가 경복궁 구경하듯이 런던여행 처음 오는 사람들이라면 런던탑도 한 번쯤 가볼만하다. 영국여행을 할 땐 귀족 문화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데,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엿볼 수 있기 때문. 귀족들이 자던 침대, 화려한 왕관과 보석도 있고. 멀리 버킹엄 근위병 교대식 보러 가지 않아도, 미니 교대식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궁전 바로 앞에 <런던 타워 브릿지>를 볼 수 있어서 랜드마크 배경으로 인증 사진 찍기 좋다. 런던패스 첫날 첫 코스로 좋은 곳. ② 런던 타워 브릿지 ▲ 타워브릿지 옥상에 올라가면 바닥이 투명함. <런던 탑> 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런던 타워 브릿지>가 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긴 가야한다. 런던은 우리의 서울 한강처럼 ‘템즈 강’이 흐른다. 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바로 <런던 타워 브릿지>. 그런데 다른 브릿지와 다른 점은 바로 다리 맨 위로 올라서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강 아래 도로를 내려볼 수 있다는 점. 은근 짜릿한데 그냥 걸어보는 것도 좋지만, 투명한 유리 바닥에서 누워도 보자. 천장이 거울이라 인스타 사진 찍기 딱 좋음. 나는 뒤져 있고 배경으로는 런던 빨간 버스 지나가는 사진 찍을 수 있다. ③ 큐 왕립 식물원 vs 셰익스피어 극장 ▲ 셰익스피어 극장에는 입석도 있다고.. 연극 공연 입석으로 보는 거 실화? 런던패스 1일권을 샀다면 하루 3-5곳 정도 가는 게 가장 좋다. 바쁘게 움직인다면 5곳을 갈 수 있고, 여유롭게 움직인다면 3곳 정도 다녀오면 좋다. 런던에 사는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일단 <런던 탑>, <런던 타워 브릿지>는 필수 코스고.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이 갈렸다. 초록초록 온실 카페 좋아하고 인스타 사진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큐 왕립 식물원>을 추천. 반대로 공연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셰익스피어 극장>을 추천한다고. 이게 우리나라와 다른 게, 영국은 톱스타들도 영화 출연하면서 탑 인기를 누리면서도 시즌이 되면 꼭 한번씩은 극장으로 돌아와 연기를 한단다. 그래서 기간을 잘 맞추면 톱스타를 극장에서 바로 볼 수도 있단다. (공연인데 좌석별로 가격이 달라서 입석도 있단다.) 그럼 난 둘 중 어디로 갔냐. 둘 다 안감. 왜냐하면 시차적응 실패.. 늦잠… London Pass :: 런던 여행 사소한 팁 : 전망대, 뮤지컬, 맛집 ① 끝내주는 전망을 찾는다면 : 스카이 가든, 테이트 모던 ▲스카이가든 미리 예약하면 무료! 내가 하도 런던여행 별 준비 없이 가서 다음에 가는 사람은 나처럼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리해보는 몇가지 TMI 팁이 있다. 일단 <스카이가든>이라는 루프탑이 있다. 여기 원래 칵테일 바인데 무료다. 단,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되고, 덜 붐비는 시간을 원한다면 아예 아침에 가는 것도 좋다. 여기 정말 강추! 런던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은 <테이트 모던>이라는 현대 미술관이다. 미술 노잼인 사람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여기 카페가 전망 끝장이다. 런던 템즈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다. 인스타 인싸들 여기서 다 똑같은 사진 찍음. 나는 인싸 아니라서 못찍음. ② 런던 뮤지컬 볼까? 말까? : 라이온킹,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알라딘, 레미제라블 ▲ 런던 뮤지컬 공연장 인테리어도 클래식해서.. 졸기 좋다. 런던에 왔으니 한 번쯤 뮤지컬은 봐야겠단 생각이 있었다. 크리스탈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소싯적 뮤지컬에 빠져서 대본도 만들어보고, 배우도 해보고, 그런데 노래를 못해서… (네~ 다음 옛날 사람~) 아무튼… 런던에 왔으니 뮤지컬은 직관하고 싶었다. 그런데 고민은 영국식 발음으로 하는 공연을 다 알아들을 수 있을까 (네~ 핑계 오지구요. 그냥 영알못) 싶어서 고민이었다. 보통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건 <라이온 킹>이 었지만, 크리스탈님은 약간의 허세가 있어서 <레미제라블>을 선택했다. 그리고 1부 내내 졸아버림. (왜냐하면 시차적응 실패.. 늦잠… ) ③ 런던 맛집 : Poppies Fish & Chips, Hawksmoor, Dishoom ▲ 피쉬 앱 칩스… 양 많은 거 저거 20파운드. 혼자 다 먹음. 보통 영국은 맛집 없다고 하는데. (잘 찾아보면 생각보다 더 별로 없다. 생각하는 그 맛. 왜 이 돈 주고 이걸 먹나 자괴감 드는 맛.) 이건 아마 내가 여행 준비를 제대로 안해가서 그런 듯. 그나마 애써 찾아갈만큼 맛있었던 곳은 세 곳이 있었는데… ① Poppies Fish & Chips. 현지에서 피쉬앤칩스(생선과 감자 튀김) 처음 먹어봤는데 겉 바삭 속 촉촉 맛있었다. 영국이니 한 번은 먹어봐야겠지만 이틀 연달아 먹으면 괴로울 듯. ② Hawksmoor. 여긴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특히 런치 코스로 가면 오늘의 요리가 있음. 스테이크도 20-40파운드 내외로 먹을 수 있음. 혼자 스테이크에 와인 마시는 일 이제 낯설지도 않음. ③ Dishoom. 여긴 인도음식점. 영국에서 왜 때문에 인도 음식이야 하겠지만. 영국은 다인종 국가라 인터네셔널 음식이 유명함. 줄이 길어서 영혼 나갈 뻔 했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고 맛있어서 용서됨. London, UK 런던 관광지 통합 입장권, <런던 패스> 예약 팁! 영국은 물가가 비싼 나라다. 한달 유럽여행하면서 총 430만원 썼다. 항공권, 쇼핑비 다 포함한 값. 숙소는 호스텔 도미토리에서 잤는데도 그렇다. 다른 곳보다 물가가 비싼 나라이지만, 그나마 물가 대비 저렴한 건 박물관, 미술곤, 문화예술공연 비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할인권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여행경비를 줄이기 위해선 한국에서 미리 통합 입장권을 예약하는 게 필수! ▲ (왼쪽) 스카이가든, (오른쪽) 런던 타워 브릿지 <런던패스>있으면 꿀인게 <런던 브릿지> 입장료+런던 브릿지 체험(바닥 투명함)까지 합쳐도 40파운드(약 5만원 정도)다. 그런던 런던패스는 9만원대에 하루 종일 다른 관광지 입장료도 자유이용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거. 입장권 예약은 KKday에서 가능하다. 여긴 대만에 본사를 둔 현지 투어 전문 예약업체인데. 예약 전에 다른 사용자들의 평점이나 후기까지 볼 수 있어 좀 더 공신력있고,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바로 문의를 남길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상품도 늘리면서월별 할인코드 혜택도 있음. 런던 상품은 <런던패스> 외에도 해리포터 입장권, 런던아이 등도 파니까 한번에 예약할 수도 있다. ▲ <런던패스> 미리 예약하고 가면 우선 입장. 줄 안서도 됨 예약은 아래 링크 통해서 모바일 어플로 바로 할 수 있다.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네이버, 카톡, 페이스북 아이디로도 구매 가능. 신용카드는 물론 핸드폰 결제도 가능하다. 예약도 쉬워서 하고 나면 QR코드나 바코드를 받을 수 있는데 이걸 핸드폰에 캡쳐해두거나 인쇄해서 각 관광지 입장할 때 마다 보여주면 되는 셈. 티켓 산다고 줄 서지 않아도 되는 게 좋다. 보면 런던패스는 각 관광지마다 ‘우선 입장권’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거 짱임. 1일 94,000원, 3일 156,000원 정도 한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에서 확인. ▲런던 흔한 엘리베이터 뷰. 이런 짧은 동영상 왜 넣냐면 네이버가 시켰음. ▼관광지 20곳 통합 이용권 <런던패스> 예약▼www.kkday.com 【입장패스】런던 패스 (전자티켓) KKday에서 예약 하시고 간편하게 전자 티켓으로 80여곳 이상의 관광명소, 20여 종의 할인 우대 혜택을 누려보세요 ! 런던 타워, 큐 왕립식물원 등 인기 관광명소를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런던패스 한장으로 자유롭고 마음껏 런던을 즐길 수 있습니다. www.kkday.com ▲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쓸 수 있는 3월 쿠폰 KKDay에서 <런던패스> 외에도해리포터, 런던아이(관람차), 애프터눈티도 예약할 수 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