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이하여 강원도 홍천으로 캠핑을 다녀왔다.점심즈음 도착해서 식사를 해결할 식당을 찾을까 하다가, 메뉴만 막국수로 정하고가는 길에 보이는데서 먹기로 했다.그러던 중 발견한 생곡막국수 본점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 줄서서 먹길래 바로 이곳에 정차했다 주차공간도 엄청 넓다. 약간 과장해서 초등학교 작은 운동장 정도..(?) 무튼 여기가 얼마나 맛집이냐..번호표 뽑고 기다려야하는 정도다.(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곳이라고 함)토요일 점심 때 방문했더니 앞에 19팀이나 대기하고 있었다.국수집이다보니 회전율이 높아서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가게 측면에는 예전에 사용했던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세월을 느낄 수 있구만. 식당 내부는 최근에 인테리어했는지 깔끔하다. 역시 맛집답게 메뉴는 단촐하다. 메밀막국수 9,000사리추가 4,000메밀왕만두 9,000감자전 11,000촌두부 9,000편육 19,000 사실 막국수만 먹으려고 했는데 대기하면서 테이블마다 감자전이 있는 걸 보고 우리도 주문!!여기서 주문꿀팁!!막국수도 먹고 싶고 감자전도 먹고 싶을 때막국수 + 사리추가 + 감자전 을 시키면 된다. 왜냐하면…. 보통두께의 감자전이라면 막국수 2개에 감자전을 해치우는게 가능하지만생곡막국수의 감자전은 거의 돈까스 수준이기 때문이다군데군데 감자채도 같이 들어가 있어 바삭함이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다.거의 감자칩 수준으로 바삭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음감자전만 먹으러 방문한다고 해도 이해할 정도ㅠㅠ그리고 뒤이어 나온 메밀막국수 동치미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되는데추가했던 사리까지 함께 넣고 쓱쓱 밑반찬 김치도 맛있고 막국수도 역시 맛있는데 감자전만큼의 감동은 아니었다.감자전의 감동이 역대급..그리고 감자전이 워낙 두껍고 크다보니 많이들 남기시는지포장용기도 셀프바 한켠에 구비되어있다.그래서 알뜰살뜰하게 포장해왔다. 포장해서 몇시간 뒤에 먹으니 바삭바삭한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역시 매장에서 뜨끈뜨끈할 때 먹는 게 근처에 갈일 있으면 감자전 때문이라도 또 방문하고 싶었던생곡막국수 본점 후기 끝 원조 생곡막국수 홍천본점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군두리길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