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3 플레이오프 막바지! 그랜드파이널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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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약 7개월간 달려온 오버워치 리그 시즌3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랜드파이널(시즌의 챔피언을 결정하는 토너먼트. 아시아 상위 2팀, 북미 상위 2팀, 총 4팀이 참여함)에 진출하는 아시아 팀은 ‘상하이 드래곤즈’와 ‘서울 다이너스티’로 결정되었고, 북미 팀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확정된 상태이며 나머지 한 팀은 9월 14일 새벽 4시 워싱턴 저스티스 & 필라델피아 퓨전의 경기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0월 8일 목요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됩니다. 모든 그랜드파이널 경기는 오후 6시 이후로 시간이 잡혀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밤새거나 일찍 일어날 필요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무작위의 북미 지역 챔피언과 아시아 지역 챔피언이 겨루되, 일종의 패자 부활전을 통해 사실상 모든 팀이 서로 맞붙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즉 최초 4강전에서 패배하면 더 많은 길을 거쳐야 하지만 우승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랜드 파이널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확정된 3개 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거론되는 상하이 드래곤즈. 유일한 여성 선수 게구리가 있는 팀으로도 유명하며 메인 로스터는 플레타, 피어리스, 보이드, 이자야키, 이재곤, 립 선수로 편성되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나무랄 것 없이 완벽에 가까운 팀 호흡과 피지컬을 보여주며 최종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전적 27승 2패) 상하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립. 위도우, 맥크리와 같은 히트 스캔 영웅이나 솜브라를 주로 플레이하며 그 특성상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에임도 좋고 상황 판단력과 생존력도 좋아 EMP를 채우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덕분에 EMP 공장장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립이 캐리하면서 뒤집는 그림이 상당히 많이 그려졌어요. 지난 플레이오프 서울전에서도 마지막 쟁탈 전장에서 맥크리로 프로핏의 파라를 무력화하며 역전승을 따내는 데 성공했죠. 한편, 조금 의외라고 생각되는 팀은 서울 다이너스티입니다. 최근 메인 로스터는 토비, 프로핏, 제스쳐, 마블, 피츠, 크리에이티브를 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 연고지 팀이라서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종 순위는 애매하게 11위를 기록(전적 12승 12패)했습니다. 일례로 ‘서중딱(서울은 중위권이 딱이야)’, ‘2대0으로 이기고 있어도 방심하지 않습니다(역전을 자주 당하기 때문에)’ 등의 밈이 탄생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전 런던 스핏파이어에서 영입한 프로핏과 제스쳐 선수를 필두로 플레이오프에서 미쳐버린 기량을 뽐내기 시작하더니 항저우 스파크와 광저우 차지, 심지어 뉴욕 액셀시어까지 3:0으로 찍어누르며 그랜드파이널까지 진출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2방벽 메타에서 제스쳐 선수(오리사)가 힘을 거의 못 쓰다가, 최근 갑자기 로드호그 메타가 찾아오면서 빛을 발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하이에게 아쉽게 3:2로 패배하며 제동이 걸리기도 했지만, 다음에는 다른 결과를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메타라는 것이 정말 크게 작용하는 게 뉴욕 액셀시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최상위권에 머무른 팀이었으나 메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순위가 많이 떨어졌죠. 솜브라를 할만한 선수가 없어서 겐지 플레이어로 유명한 학살 선수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보니 무리하다가 잘리는 그림이 많이 그려졌습니다. 최근 서울전에서도 픽을 수시로 바꾸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많이 비쳤으며 전체적으로 조합이 불안정하게 되었죠. 북미 지역의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지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챔피언으로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전적 25승 3패) 북미 지역에서 필라델피아 퓨전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고 최근 3:1 승리를 거두며 진출. 로스터는 안스, 스트라이커, 스머프, 최효빈, 바이올렛, 모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이번 메타는 히트 스캔 플레이어가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안스 선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입 전 스트리머로 활동할 때에는 위도우 원챔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으나, 상황에 따라 애쉬로 바꿔주며 적당히 캐리해주는 모습, 그리고 솜브라로도 나쁘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팬들은 히트 스캔으로 플레이할 때를 더 좋아하고 실제로 그런 경향이 더 강하기는 합니다. 이렇게 3개 팀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한자리 워싱턴 & 필라델피아 중 어느 쪽이든지 분명히 자격이 있습니다. 요즘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거든요.​관심있으신 분은 네이버에 오버워치 리그 검색하면 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 참고하셔서 본방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시청하시면 됩니다.​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모든 팀이 쟁쟁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의 챔피언은 누가 될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