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 정보 출연진 평점 쿠키 추석 연휴를 맞아 개봉했던 지난주 BIG3 대작들을 제치고, 오늘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이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주연들이 그렇게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들도 아니고 장르 역시 로맨틱 코미디로 아주 무난한데 놀라운 행보다. 그 이유는 대규모 시사회를 통한 관객들의 호평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재미는 확실하다면서 어찌나 평점들과 후기가 좋던지 나도 한글날 연휴에 볼까 지금 고민 중이다. 30일 영화 정보를 알아보자. 감독 : 남대중 출연진 : 강하늘, 정소민 상영일정 : 2023년 10월 3일 개봉 상영시간 : 119분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제작비 : 60억 손익분기점 : 160만 30일 쿠키 : 있음 30일 감독 남대중 출연 강하늘, 정소민 개봉 2023.10.03. 예고편 공식영상이 꽤나 유쾌하다. 이혼을 앞둔 남편과 아내가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설정부터가 재미있다. 이 작품은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과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끼를 타고난 나라(정소민)가 이혼 직전 상황에 사고로 인해 동반기억상실에 걸리며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담아낸 로맨틱코미디다. 두 사람은 최근 출연한 작품들에서도 코믹한 모습을 잘 소화해주었기에 이번 역시 기대가 된다. 정열과 나라는 운명처럼 만나 드라마같은 사랑을 해서 결혼에 골인했지만 함께 살다보니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완벽한 이별을 30일 앞두고 이들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뜻밖의 동반기억상실이 찾아온다. 기억도 로맨스도 잃어버린 이들은 좀 더 살아보면 어떻겠냐는 부모님의 제안에 다시 함께 살게되고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된다. 그 유쾌한 과정을 함께 따라가면 되겠다. 사랑과 전쟁 등 다양한 패러디가 나온다. 쿠키는 엔딩크레딧과 함께 두개가 나온다. 요즘은 다들 이렇게 그냥 집어넣는 추세다. 이거도 상당히 재미있다고 하니 끝까지 지켜보고 나오자.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 같은 경우 사실 잘 모르는 분인데, 후기를 보니 그냥 웃음을 위한 모든 걸 이 작품 속에 집어넣었다고 한다. 그런 노력 때문인지 억지웃음이 아닌 소소하게 터지는 재미가 결말까지 함께했다니 정말 기대가 크다. 이 영화 정보를 보고서 아직도 상영 중인 ‘달짝지근해’가 떠올랐다. 그것도 이거와 비슷하게 여름 성수기 대작들 사이에서 개봉했는데,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꽤나 흥행했다. 현재 보여지고 있는 이 작품의 흐름도 그와 비슷하다. 미리 보고 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이 영화 30일 평점을 높게 주었다. 작품성이나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망가짐을 불사한 두 배우가 극을 훌륭하게 이끌어 가기에 너무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들 말고도 조민수, 김선영, 임철형, 황세인, 엄지윤, 윤경호, 송해나 등의 출연진이 장면장면마다 큰 활약을 한다고 한다. 첫 코미디 도전이라는 조민수에 주목해 보자. 그렇지만 결국 이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강하늘과 정소민 두 사람이다. 2015년 이병헌 감독의 ‘스물’에서 만났던 두 사람이 8년 만에 서로 엄청 성장하여 이 영화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감독의 인터뷰대로 강하늘은 ‘멋있음과 찌질함을 호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배우’이며 전소민 같은 경우에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다. 이들의 시너지가 어떨지 궁금하다. 감독님 인터뷰를 찾아보니 자신에 대해 ‘코믹에 진심’인 사람이라 표현했다. 다른 작품을 볼 때도 대부분 코믹 장르를 보고, 앞으로 자신이 어떤 장르를 찍든지 간에 꼭 코믹을 넣겠다는 것이다. 현재 써놓은 시나리오가 약 15개 정도 있다는데, 영화 30일이 보여주고 있는 추세라면 그것들도 곧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듯 하다. 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개봉 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 나 역시 감독님과 마찬가지로 평소 코미디를 좋아했기에 이 작품 상당히 기대 중이다. 요새 극장에 가보면 코미디라 해놓고서 억지 웃음만 강요하는 경우가 많이 실망도 컸었는데, 이거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 제작비가 60억 정도로 손익분기점이 160만 정도라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예전에 비하면 극장에 가는 사람 수 자체가 엄청 줄었기에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이상으로 많은 분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30일 평점 및 출연진 정보를 알아봤다. 지금의 놀라운 실시간 예매율을 보고서 추석 연휴에 개봉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지금 개봉했기에 오히려 이 정도의 관심을 받는 듯 싶다. 마지막 쿠키까지 다 보고 나오자.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