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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X관에서 조조로 영화 엘리멘탈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상영관을 둥그렇게 감싸는 대형 스크린이라 푹 빠져서 감상하고 왔어요 :)불, 물, 흙 공기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오늘은 엘리멘탈 쿠키 및 다양한 정보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엘리멘탈 정보장르: 애니메이션러닝타임: 109분개봉: 2023.06.14관람객 평점: 8.86누적 관객수: 155만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엘리멘탈 쿠키 및 엔딩곡 엘리멘탈에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음악이 좋기 때문에 앉아있어도 좋을 듯한데요.엔딩곡을 부른 건 다름 아닌 LAUV입니다. LAUV의 를 극장에서 들어보고 싶다면 앉아있다가 여유있게 나가셔도 좋을 듯해요 :) 한국계 미국인 감독 @petesohn18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up의 그 남자아이 맞습니다^^)입니다.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익숙한 포인트들도 많았는데요. 포인트를 3가지 정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주인공 앰버가 아빠를 부르는 호칭인 ‘아슈파’는 ‘아빠’라는 단어에서 따온 것이랍니다.2. 아슈파가 고향을 떠나오며 큰절을 올리는 모습에서도 동양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피터 손 감독 아버지의 실화를 그대로 녹인 것이랍니다.3. 앰버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파이어 플레이스’는 ‘아궁이의 모양’을 본뜬 것이랍니다. 이외에도 자녀의 연애에 간섭이 심한 어머니의 모습이나 딸을 몹시 아끼지만 다소 엄격한 아버지에게서도 동양적인 느낌이 느껴졌어요.선풍기 바람에 입을 벌리는 건 전세계 공통인가 싶지만 역시 익숙했던 씬중 하나였습니다^^; 엘리멘탈 리뷰 디즈니 픽사는 기쁨이와 슬픔이가 나오던 때부터 여러 엘리멘탈(Elemental: 원소)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을 제작하는 듯한데요. 불, 물, 흙, 공기 중 주인공인 불과 물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요소의 존재감이 적었다며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들리지만,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다루는 작품들이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더불어 4원소들이 모여 사는 엘리멘트 시티의 풍경을 그리는 상상력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했을 법하기도 하지만 늘 떠올릴 수 있는 그림보다 몇 수 위를 표현해 주곤 합니다ㅎㅎ 남주가 물속성, 여주가 불속성인 것도 꾸준히 변화를 도모하는 디즈니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이보다 뜻밖에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정말 웃겼던 웃음 포인트들’입니다. 캐릭터들의 말과 행동들이 참신했는데, 이런 것들이 억지스러운 웃음을 주는 게 아니라 진짜 신박한 웃음을 주고 있어 무방비하게 빵터지곤 했습니다ㅋㅋㅋ영화가 끝나고 나와도 생각하면 어이없는 웃음이 나곤 했어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디즈니 픽사는 늘 기분좋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를 만들어주는데요! 그러면서도 담고 있는 메시지는 어른들도 감동받고 몰입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 말그대로 남녀노소 좋아할 영화들입니다. 월트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 작품인 만큼 기대를 하기도 했었는데 그럼에도 재미있게 감상하고 나왔던 영화예요~영화 시작 전 숏무비로 칼 할아버지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칼의 데이트>도 상영이 되니 시간을 맞춰 가시면 좋겠습니다. 꿉꿉한 날씨에 기분마저 꿀꿀해지고 있었다면 디즈니 픽사 영화 엘리멘탈을 보러 가시는 건 어떨까요?이만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엘리멘탈 감독 피터 손 출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개봉 2023. 06. 14. 이미지&영상 출처: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