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배터리 성능이 너무 너어무 떨어져서 수리를 받으러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방문했어요.아직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지 않아서빙 돌아서 타임스퀘어 입구로 갔어요.시원한 여름 홍보물들로 가득합니다~ 밖에서 본 유리창 안의 모습..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바라보고 서있더라구요.연예인이라도 오는 건가? 하고 두리번 거리며 홍보물을 찾았는데아무것도 없었어요.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며 볼 일을 보러 갔지요.. 다 끝내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타임스퀘어 1층으로 다시 들어갔는데,우왁!!!!자라매장에 계산줄이 매장밖까지 서있었어요.아~~ 감이 옵니다. 오늘 자라 세일 첫날이구나!!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저도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했는데와아~~~~ 너도나도 옷을 여러장 팔에 걸치고 다니고 있었고피팅룸 줄도 장난이 아니었어요.도저히 입어볼 수도 살 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하지만, 그냥 나갈 수는 없었습니다.오늘 제가 입고 나간 통이 넓은 바지가자라에서 거의 8년전쯤에 산 거예요.아직까지 너무 잘 입고 있죠.요즘 패스트패션, 저렴해서 쉽게 사서 입고 쉽게 버리는 것이 문제이고자라도 약간은 그런 느낌의 브랜드이지만, 나에게는 아니기때문에!! 일단 옷구경을 합니다. 피팅룸이 미어터지는 관계로 바지는 절대 못입어 볼 상황이었구요.109,000원 블레이저가 45%할인되어 5만원대라서 가격이 괜찮은듯 합니다.티셔츠위에 걸치고 거울을 보고 그정도는 할 수 있어서이것 저것 입어봤어요.주로 밝은 색이 눈에 들어왔어요. 마지막까지 고민한 쟈켓은 바로 요 블레이저이쁜데, 이쁜데… 북적거리는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하다보니속에 안감이 있는 쟈켓이라 왠지 더운 느낌..안더울때 입음 되는데, 그냥 그때의 느낌이 그랬다는..그래서 결국은 사지 않았구요.기본 블레이저들도 할인중이네요. 그냥 나갈까 하다가.. 누군가 쌩뚱맞게 쟈켓들 사이에 걸어놓은딱 마음에 드는 핏과 색상의 스웨트셔츠 발견.몸에 살짝 대보고, 사이즈를 확인합니다.스웨트셔츠나 등등의 윗옷 경우는 거의 입는 사이즈가 동일하기 때문에안입어보고도 구입은 가능하지만..계산줄이 아주 줄줄이 난리통이라 구입이 불가능.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라 온라인스토어 주문입니다.자라 온라인스토어 역시 동일한 세일가로 주문이 가능하고매장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옷에 달린 태그의 우측상단 QR코드로 옷을 검색하고장바구니에 담았어요. https://www.zara.com/kr/ ZARA South Korea / 대한민국 | Sale 뉴스레터에 가입하세요 www.zara.com ”품절임박” 이 떠있네요.그리고 또 청량한 느낌의 짙은 하늘색 짧은 기장 셔츠도자라 온라인스토어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정신이 없는 매장을 빠져나와서 한적한 곳에 앉아 결제를 마무리 합니다.자라 온라인스토어에서 주문한 옷은집에서 택배로 받거나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도 가능해요.저는 자택배송을 선택했는데 6/30까지 배송이라는 문구가..제발 품절이 아니고 무사히 오길 바라며~ 자라세일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스토어 다양한 구입방법으로원하는 옷 편하게 구입하세요~ ZARA 경방 타임스퀘어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1F 108 6월 26일 택배도착~하자없는 상품으로 잘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