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파이브가이즈 가격, 베이커스트리트점 저녁으로 맘스터치 버거를 먹은 김에 영국 런던 파이브가이즈 포스팅 하려고 꺼내왔습니다. 이번에 강남에도 1호 매장 생겼잖아요? .. 한화에서 들여왔지만(그분 뭐하나 궁금했는데 네덜란드 가계셨다는듯), 지금까지와 다른 성공사례로 남을지 기대해봅니다.2023년 1월 기준 가격, 메뉴입니다. 제가 갔던 런던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베이커스트리트점! Five Guys Baker Street 194 Baker St, London NW1 5RT 영국 오전에 셜록홈즈 박물관 갔다가 오후에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넘어가기 전에 들렀습니다. 원래 점심 뭐 먹을까, 시간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베이커스트리트 역 근처에 파이브가이즈가 있더라고요. 영국 런던 파이브가이즈 메뉴판 저랑 남편은 뉴욕 갔을 때 파이브가이즈를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인앤아웃/파이브가이즈/쉑쉑 모두 먹어본 결과 제 취향에는 인앤아웃이 가장 잘 맞았지만! 파이브가이즈도 미국스러운 분위기가 즐거웠고 땅콩 까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국 런던 파이브가이즈 메뉴는 기본 햄버거 8.45 파운드, 리틀 프라이 3.75 파운드, 베지 샌드위치 3.75 파운드, 쉐이크 5.75 파운드, 무한리필탄산음료 3.95 파운드였습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 가격이 햄버거 13,400원이라고 했으니 영국이 더 비쌉니다. 하긴 미국보다 조금 저렴하게 들여왔다고는 하더라고요. 사진 보니까 이날 치즈독하나 베지샌드위치하나 쉐이크하나 감튀 라지 사이즈 하나 탄산하나 시켰는데 대략 40,000원은 나온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미국 파이브가이즈 갔을 때보다 환율이 올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암튼 런던물가 만만하지 않아요.. 토핑 다넣어주세요~! 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아직 점심시간 전인 11시 즈음이라 런던 파이브가이즈 매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화장실은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말인데도 여유로웠던 영국 런던 베이커스트리트. 저는 셜록홈즈 박물관 때문에 갔던 거긴 하지만, 소설에서 파생된 지명이 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무한리필 탄산음료. 음료 종류가 무척 다양했는데 닥터페퍼 스트로베리 제로(아이고 길다)를 먼저 마셔봤어요. 그나저나 영국은 QR코드를 디자인/마케팅 측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파이브가이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무한 땅콩. 한국 매장은 어떻게 주는지 모르겠네요(아직 안 찾아봄). 나스 가서 급히 찾아온 추가 사진. 보니까 버거가 아니라 치즈독 올더웨이, 베지 샌드위치 약간의 커스텀으로 주문했던 모양이에요. 역시 카메라 사진 찾아오길 잘했다…! 남편의 치즈독…? 뭔가 엄청 치즈치즈한 메뉴. 상당히 뜨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샌드위치와 피넛버터 쉐이크 그리고 땅콩. 그러고 보면 좀 적게 먹고 비용 줄이려고 샌드위치 주문했었는데 그냥 감튀를 줄였어야 했어요… 감튀가 얼마나 들어있었냐면. 컵을 넘쳐서 봉투로 흘러넘쳐 있을 정도였습니다. 영국 런던 감자인심에 감탄 또 감탄. … 요크셔 농장에서 날아온 오늘의 감자 놓칠 수 없지… 한국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한국 지역 감자 쓴다고 써있는 모양이더라고요. 내가 주문한 샌드위치. 맛은 무난무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쉐이크와 감자가 워낙 강해서 기억에 별로 남지 않았어요. 남편은 치즈독을 시켰던 모양인데 파이브가이즈 버거 맛있긴 맛있습니다. 갠적으로는 토핑 마음대로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좋았어요. 처음에 뉴욕 매장 갔을 땐 그런 컨셉인 줄 몰라서 비교적 부실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요. (토메이도? 예쓰!! 어니언? 굿!!!) 사유: 감튀가…… 라지 사이즈인데 커다란 음료 컵에 담겨 나오고 종이봉투에도 가득 차있음 그나저나 우리는 왜 리틀프라이가 아닌 라지프라이를 주문했는가… 양이 이렇게 많을 줄 모르고 큰사이즈를 시키고 말았던 것입니다.. 같이 먹으니까 라지는 되어야 할 줄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 뒤에 보이는 떨거지(?) 감자만 먹고 점심식사를 끝냈습니다. 컵에 든 감자는 음료캡 씌워서 가져가기로 했어요.. 문제는 이날 셜록곰을 사서 짐이 많은데다 해리포터스튜디오(멀다)와 라이온킹 뮤지컬 공연장 등 갈곳이 겁나 많았다는 사실… 그래도 무사히 숙소에 가져와서 (좀 눅눅해졌지만) 맥주안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에서는 꼬옥 리틀프라이 시키기.. 암튼 영국 런던 파이브가이즈 가격이 워낙 비쌌던 탓에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비교적 착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가격보다는 맛이나 서비스 퀄리티가 중요할 것 같은데, 매장 좀더 생기면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