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나는 양파장아찌만들기 다른 계절에는 딱히 쟁여둘게 없는 것 같은데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는 냉장고 가득 쟁여둘 갖가지 반찬들 만드느라 분주해요 특히 우리집 아들들이 제일 잘 먹는 오이지 담그기와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양파장아찌만들기는 필수!!오이지는 친정 텃밭에 심어둔 오이가 자라면 그 때 담그면 되니까 조금 미뤄두고~엊그제는 햇양파 사다가 장아찌 담궜답니다 :) 고기 먹을 때도 좋지만 딱히 밑반찬 없을 때 반찬으로 내기에도 좋아요 만들기도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만들 수 있는데 일년 내내 담그기엔 좀 그래요 아무래도 저장양파를 사용하는 겨울 철에는 양파가 단단하지 않고 무르기 때문에 단단하고 알찬 햇양파가 나오는 지금 시기가#제철반찬 양파장아찌만들기 가장 좋은 계절이지요~ 지금 마트에 가면 햇양파가 잔뜩 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한 망에 5천원도 안하는데 한 망 사다가 담궈두면 몇달은 요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저장 반찬으로 꼭 만들어보세요~!#제철요리 #저장반찬 #밑반찬만들기 양파장아찌 재료 : 햇 양파 한 망, 청 / 홍고추 (선택)양념 : 간장, 식초, 설탕, 물 햇 양파 한 망을 준비해요 tip. 양파는 만져봤을 때 무른 느낌 없이 단단한게 좋아요 꼭 장아찌용으로 살 필요는 없어요,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 햇 양파는 겉 껍질이 주황색보다 흰색에 가까워요 또 만져봤을 때 단단하고 저장양파에 비해 묵직하답니다 tip. 양파는 안쪽부터 무르거나 썩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상태를 알 수 없어요 꼭 만져봐서 단단한 것으로 고르세요 :) 껍질을 깐 뒤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요 tip. 칼칼한 맛을 내고 싶다면 청, 홍고추도 몇개 넣어주면 좋아요 저는 아이들이 먹을 것이라 매운 맛 없이 양파로만 만든답니다 스텐이나 유리 그릇에 담아요tip. 뜨거운 양념을 바로 부을거라 플라스틱 용기보단 스텐, 유리를 사용하시면 좋아요 간장 : 물 : 설탕 : 식초 = 1:1:1:1 비율로 준비해요 tip. 장아찌 기본 비율이에요,여기에서 각 가정에 입맛에 맞게 식초, 설탕의 양을 가감하세요 냄비에 양념을 붓고 팔팔 끓여요 팔팔 끓기 시작하면 설탕이 완벽하게 녹을 수 있도록 잘 저어주면서 1분정도 더 끓여요 불을 끈 양념은 바로 양파 위에 부어요 tip. 뜨거운 상태로 부어야 양파가 아삭해요 양념은 푹 양파가 잠길랑~ 말랑~ 할 정도까지 부어야 해요 양념이 고르게 섞일 수 있도록 양파를 저어준 뒤 한김 식혀요 한 김 식으면 보관할 용기로 옮긴 뒤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하루정도 익혀요 그 뒤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 팔팔~ 끓여서 뜨거운 양념을 그대로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저는 양파가 많아서 양념이 좀 부족했어요 하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바로 간장 : 식초 : 설탕 : 물 = 1:1:1:1 비율로 얼른 계량해서 팔팔 끓여 부어주면 되거든요 저는 큰 종이컵 + 일반 종이컵으로 계량해서대충 300ml 정도씩 들어간 것 같아요 이건 양파의 양에 따라 제각각 다르니 절대적인 양이 아니라 비율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아삭아삭 참 맛나요 저는 양파장아찌만들기 할 때 뿐만 아니라 왠만한 장아찌는 거의 이 비율로 만들어요 재료만 달라질 뿐 양념 비율 똑같이 만들어 팔팔 끓인 뒤에 붓는 것도 동일하죠!한번도 실패한적 없는 초간단 레시피랄까요,ㅋㅋ 작년까지는 아이들이 어려서 설탕과 식초의 비율을 조금 줄였는데 이제 애들이 워낙 어른들 음식도 잘 먹어서 1:1:1:1 비율로 고정했답니다 햇양파라 그런지 달큰한 맛이 참 좋더라고요 만들고 난 다음 날부터 이틀에 한번꼴로 먹는 것 같아요 ㅋㅋ 삼겹살 사다 쌈장이랑 같이 주니까 고기랑도 같이 먹고~카레라이스 할 때도 반찬으로 내어주고 ㅋㅋ 오리고기랑도 함께 차려내고 여러모로 참 잘 어울리는 저장 반찬이에요 양파장아찌만들기 참 쉽죠잉? ㅋㅋ 비율만 기억하시면 돼요 1:1:1:1 로 팔팔 끓이다가 양파 위에 바로 붓기~참, 단단하고 달큰한 햇양파로 만들어야 오래 두고 먹어도 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가 되겠네요!햇양파 저렴할 때 얼른 만들어서 냉장고 가득 쟁여두셔요 ♡ 나만의 테마 마스터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