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감자 조림 만들기간장알감자조림 밑반찬 제철 알감자 제 남편의 최애 밑반찬이예요.동글동글 귀여운 알감자를 단짠 양념으로 조려 놓으면 쟈르르 윤기가 나면서 식욕을 자극해 자꾸만 손이 가지요 알감자에 양념이 착~ 입혀져야 맛있는데요비결은 농도가 진한 조청을 이용하는 거예요. 물엿도 괜찮은데 오래 가열할 수록 뻑뻑해지는 특징이 있으니좀 늦게 넣는게 좋고요요리당은 조청이나 물엿보다 단맛이 강해서 한큰술 적게 넣으시면 돼요올리고당은 70도 이상에서 오래 가열하면 단맛이 사라지니볶음이나 조림보다는 무침에 넣어주시면 좋아요 재료알감자 500g통마늘 한 줌 청홍고추 1개씩 다시마 물 300ml감자 삶을 때 소금 1/2큰술 다시마물 물 300ml + 다시마 손바닥 크기 1장 양념재료 진간장 4큰술 맛술 3큰술 고추장 1/3큰술 조청이나 물엿 4큰술(또는 요리당 3큰술)참기름 1큰술 (마지막에 넣어요) 알감자예요.한입 크기가 좋아요. 다시마는 찬물에 더 잘 우러나니 미리 물에 불려 놓아요. 마늘은 편으로 고추는 송송 썰어요.저희 가족은 모두 어른이라 매운 것도 잘 먹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드실거면 고추는 빼주세요. 알감자의 겉에 묻은 흙을 깨끗이 씻어요.껍질을 벗기면 조리는 과정에서 감자가 깨지니껍질은 그대로 두는 게 좋아요. 껍질채 먹는 거라 소독을 위해식촛물에 조금 담가둬요. 알감자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소금 1/2큰술을 넣어요. 소금 덕분에 감자 속까지 간이 되고 흙냄새도 없어져요. 알감자는 나중에 양념에 또 조려야 되니살캉한 정도로 80% 정도만 익혀요. 저는 알감자 크기가 좀 있어서 10분 삶았어요. 이렇게 삶는 과정을 통해 감자의 아린맛도 없앨 수 있어요 젓가락으로 찔러 너무 푹 익히지 않도록 해주세요.굵은 알감자는 한번씩 찔러 구멍을 내주면 나중에 양념이 속까지 잘 배요. 다 삶고난 뒤물을 따라 버리고 알감자만 건져내요. 깊은 팬에 식용유 2큰술 정도 넣고 알감자를 굴려가며 볶아요. 저는 4분 정도 충분히 볶았어요. 이렇게 볶아주면 쫀득한 식감이 생기니 꼭 볶아주세요. 다시마물을 넣고 진간장 4큰술 맛술 3큰술 고추장 1/3큰술 조청 4큰술을 넣어요.감칠맛을 위해 고추장도조금 넣어주었어요(조청이 없으면 물엿, 요리당도 괜찮아요) 양념장에 알감자를 넣고 중강불에서 바글바글 조려요저는 다 완성될 때까지 총 15분 조렸어요. 끓기시작해서3~4분 있다가 다시마는 건져내고 계속 졸여요. 조림장이 반으로 줄어들면 편으로 자른 마늘과 고추를 넣고 자꾸 저으면 으깨지니 한번씩 감자를 굴리듯 저어요 양념장이 많이 졸아들면서윤기가 나기 시작하네요 농도가 진한 조청이나 물엿을 넣으면 윤기가 더 많이 나요골고루 묻도록 양념장을 한번씩 알감자에 부어주다가 감자를 찍어 먹으려고 조림장을 조금 남기고 불을 껐어요. 조청으로 조려윤기가 좌르르~통깨 솔솔 뿌려주고알감자 조림 다 됐어요. 마성의 단짠 맛이 밴 알감자겉은 살짝 쫀득하고 속은 부드럽고양념장에 조려진 젤리같은 마늘과고추의 맛도 한몫하네요. 바로 만들어 따뜻할 때 밥위에 먹으면 뭐 ㅎㅎㅎ 제철 알감자로 만든 알감자 간장 조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