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애플 아이폰에서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과 같은 기능 통화녹음이 드디어 지원되었습니다. 물론 에이닷이라는 SKT 전용앱을 사용해서 통화를 해야되고 SKT 아이폰만 녹음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기도 하지만 마침 SKT를 사용중이기도 했기에 바로 테스트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녹음품질이나 기능성은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에서 전화 수신이 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기에 당분간은 꺼놓고 사용할 계획이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이번 에이닷 통화녹음 지원은 정말 SKT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SKT 아이폰15 통화녹음 지원 SKT 아이폰 사용자들이라면 우선 에이닷 앱을 설치해야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닷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설정을 마치면 이제 전화 통화시 자동으로 녹음이 진행되고, 앱내에서 텍스트 및 통화녹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통화녹음 품질도 상당히 좋았으며, 텍스트로 먼저 확인이 가능하기에 원하는 녹음 자료를 빠르게 찾는데도 좋을 듯 했습니다. 단 이제막 시작한 서비스인만큼 아쉬운 점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느낀점을 간단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통일보다 늦을거라는 애플페이와 통화녹음이 해결되었으니 이제 남은 건 지도오픈과 교통카드 정도일까요? 통화녹음을 지금당장 사용할 분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일단 설치해서 사용법 정도는 알아두고 설정을 꺼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급하게 통화를 녹음해야 되는 일은 생기게 되니 말이죠. 에이닷 앱으로 들어가면 통화 녹음기능에 대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에 들어가서 관련 사항 세팅을 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세팅이 완료되면 발신은 물론 수신도 자동 녹음을 진행하게 되는 것인데요. 단 발신을 녹음하고 싶으면 에이닷 앱을 통해서 전화를 걸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참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기도 했는데요. 전화 기능이 정말 불편합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서 티전화 수준의 전화앱 정도는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그전까지는 에이닷을 켜고 전화하게 되는 일은 많지 않을듯 합니다.단 기본 전화앱 전화 이력에서 에이닷으로 통화했던 이력을 선택하면 에이닷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전화가 되게는 할 수 있습니다. 발신이 불편한 대신 수신은 자동으로 에이닷을 통해서 받아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단 모든 전화가 에이닷을 통해서 먼저 울리다보니 애플워치에 전화가 울리지 않는다는 점은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애플워치가 아이폰에 연결되지 않은 LTE 상태에서도 전화 수신 자체가 안되는 부분이라 아이폰은 집에두고 자주 운동나가는 분들에게는 정말 아쉬운 포인트로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결국 애플워치에 울리지 않는 것 때문에 현재는 에이닷 전화 사용 안함으로 해놓고 통화녹음을 당분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로 이정도는 해결해주겠죠? 녹음된 자료는 이렇게 텍스트화 되어 찾기도 좋고, 또 말풍선을 누르면 꽤 선명하게 녹음된 음성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는데요. 그냥 통화 녹음만 제공하는 것보다 이렇게 텍스트로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에이닷 통화녹음 기능의 더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정말 SKT를 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았던 에이닷 통화녹음 기능이기도 한데요. 아직 애플워치 수신을 막아버린다거나 전화 기능이 너무 빈약해서 불편하다는 점만 빨리 해결해준다고 하면 더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SKT로 넘어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도 했네요. 그럼 아이폰 통화녹음 SKT 에이닷이 일냈다! 단 애플워치 수신불가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