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솔이가 코로나 자가격리 중에 머리 골절로 응급실에 다녀왔는데요. 아기가 코로나만 안걸렸더라면 고민 없이 일단 응급실로 달려갔을 것 같은데, 코로나 격리 중이다보니 갔다가 진료 못보는건 아닐까 싶어 신중을 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주변에서 응급실을 못가서 구급차로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했어요. 아픈 아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집에서 갈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한 다음 출발하는 것이 시간도 아끼고 아기 체력에도 부담이 없으니 꼭 미리 확인해보고 출발하세요. 오늘은 아기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중 응급실 대학병원 수소문한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기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중 응급실 대학병원 알아보기 코로나 환자의 경우 병원내에서 격리병실을 쓰고 있기 때문에 병상수가 많이 부족하다고 해요. 입원이 필요할 경우 입원 조치를 해야하는데, 격리 병실이 없다고 받아주지 않는 병원이 대다수였습니다. 아기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중 이용 가능한 응급실을 알아봤던 방법은 두가지였어요.119 연락 후 직접 병원 전화119에 연락하고 상황을 설명했어요. 솔이는 급하게 구급차를 탈 정도로 상태가 안좋은게 아니라 며칠전 낙상사고 이후 머리가 부어올랐다고 했죠. 그랬더니제가 직접 알아 볼 수 있도록 응급실 번호를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혹시라도 아이 상태가 위험하거나 많이 안좋아질 경우에는 다시 119로 연락을 해달라고 하셨어요. 번호 받고 연락해보니 격리 병상 빈 곳이 없어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서울의료원만 검사는 가능하다고 회신 받았어요. 외에도 몇군데 더 전화했는데, 격리 병상 빈 곳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의료원 가려다가 119에서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센터인가? 거기에 전화하는게 가장 빠르다고 하신 이야기가 생각나서 바로 관할구 보건소에 전화했답니다.해당 관할구 보건소코로나 자가격리 지원센터 연락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 관할구 보건소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센터가 있더라구요.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운영을 하고 있으니 연락처를 모르신다면 보건소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당직실 연락하신 다음에 지원센터 연결부탁드리면 연결해주신답니다. 아이 상태를 이야기해드렸더니, 낙상사고 머리 부분은 신경과나 신경외과 쪽으로 봐야한다며 상태에 맞는 병원을 연계해주셨어요. 아쉽게 입원이 필요할 경우네느 격리 병상이 있는 곳으로 전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시며 토요일 저녁에 검사 가능한 응급실로 안내해주시고 미리 병원측에도 이야기 해주셨답니다. 덕분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응급실에 가자마자 대기했다가 엑스레이 검사를 할 수 있었어요. 다행히 상태가 나쁜편이 아니라고 하셔서 입원 없이 집으로 퇴원 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이날의 긴박함…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선택지가 많았을 텐데 말이에요. 오늘은 아기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중 응급실 알아 봤던 방법에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조급해 하지 않고 차분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아기가 안아픈 것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