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완전한 해제는 아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 부터 사라졌습니다.출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역사에서, 승강장에서는 안쓰다 지하철에 객차에 타기 전에 착용했는데 왠지 어색합니다. 승강장을 둘러보니 한분은 턱스크하고 계셨고 저는 손에 들고 있었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었는데도 눈치가 보이던군요.실외 마스크가 해제되고도 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듯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바로 내리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네 미장원은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을 권하겠다고 하고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쓰겠다고 하고 정부는 자율에 맡기겠다합니다. 마스크쓰고 운동하기 힘들어 코로나 이후 헬스장을 다니지 못했는데 다시 다닐 수 있겠네요.대형마트 내에 있는 약국, 병원·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병원 1인실, 감염취약시설의 ‘사적 공간’에 있을 경우에는 또 벗어도 된다고 합니다. 통학차량에서는 마스크를 써야하지만 학교에서는 안써도 되고 학원에서는 써야하고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 보입니다. 상당수 학원이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 지침을 유지하겠다고 나섰는데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면 학원을 운영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안쓰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기 힘든 세상이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