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ai 프로필 지연 오류 5번만에 성공 (+실패 안하는 꿀팁) ‘AI 프로필 유행이라며’ 스노우와 라인 뭘 쓸래?

(출처: giphy) 인터넷 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프로필은 거울 속 나와 어딘가 모르게 다릅니다. 습관적으로 익숙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손에 익은 도구로 비슷한 느낌의 보정을 한 탓일까요. 이런 이미지는 시간이 지나면 금세 식상해지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프로필로 바꿔야 할 타이밍이라 느껴지는 순간, 어김없이 고민에 빠져들게 되죠. 때론 막막하기도 해요. 모두가 보는 프로필이라 아무거나 설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헤아린듯 다양한 앱 내에서 인공지능(AI)으로 프로필을 만드는 기능이 추가됐어요. 그 중에서도 스노우의 ‘AI 프로필’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앱에 접속하기도 힘들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하다고 해요. SNS에만 접속해봐도 스노우의 ‘AI 프로필’을 이용한 후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죠. 저도 스노우의 ‘AI 프로필’ 사용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출처: giphy) 사용을 고민하고 있던 찰나 다양한 앱에서 큰 인기를 끈 스노우 ‘AI 프로필’과 유사한 인공지능 기능을 하나둘 내놓기 시작했어요. 라인도 그 중 하나예요. 라인은 지난 2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메신저 프로필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라인 AI 셀카’를 출시했어요. 라인의 ‘AI 셀카’ 기능은 ‘라인 프로필 스튜디오’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프로필 사진을 얻도록 제공하고 있어요. 게다가 얻은 사진은 바로 라인 메신저 프로필로도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인공지능이 만들어준 프로필은 잘 찍지 않는 각도로 보정해주고 어색하다고 생각했던 헤어스타일과 옷 스타일을 자동으로 적용해주니 더욱 새로워 보이더라고요. 과연 인공지능이 구현하는 나의 프로필 이미지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스노우의 ‘AI 프로필’과 라인의 ‘AI 셀카’를 모두 사용해봤습니다.먼저 스노우의 ‘AI 프로필’과 라인의 ‘AI 셀카’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 후 본격적으로 비교해볼게요. 스노우 ‘AI 프로필’ 스노우의 ‘AI 프로필’스노우에서 제공하는 ‘AI 프로필’은 인공지능이 사진관에서 찍은 것 같은 프로필 사진 30장을 만들어주는 기능이에요. 셀카 10~20장을 업로드하면 완성본 30장을 받을 수 있어요.완성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에 따라 구매 상품 옵션은 2개로 제공돼요. 3300원 가격의 스탠다드(Standard)를 구매하면 24시간 내로 프로필 완성본을 제공해줘요. 반면 2배 가격인 익스프레스(Express)로 6600원을 지불하면 1시간 내로 더욱 빠르게 완성본을 받아볼 수 있어요. 스탠다드 옵션은 품절이 잦은만큼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보여요. 라인의 ‘AI 셀카’ 라인의 ‘AI 셀카’라인에서 제공하는 ‘AI 셀카’는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만들어주는 기능이에요. 셀카 10~20장을 업로드하면 5가지 테마에 따라 각각 20장씩 총 100장을 받게 되는데요. 5개의 테마는 ▲실제 사진과 가장 유사한 ‘베이직’ ▲가상 캐릭터를 담은 듯한 ‘판타지’ ▲그림으로 그린듯한 ‘아트’ ▲여러가지 몽환적인 사진을 제공하는 ‘엘레강트’ ▲다채롭고 예술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쉬’ 로 제공되고 있어요.바로 구매창으로 연결됐던 스노우와 달리 라인은 이미지에 적용될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옵션으로 ▲여성 ▲남성 ▲선택 안함을 제공해줘요. 저는 ‘여성’으로 선택했어요. 스노우와 마찬가지로 구매 옵션은 ▲3900원으로 24시간 후 제공받는 옵션 ▲7800원으로 ‘잠시 후’에 받을 수 있는 옵션 총 2가지예요. AI 프로필 사진 비교해보자참고로 24시간 후에 이미지를 받는 라인 ‘AI 셀카’와 스노우 ‘AI 프로필’ 옵션을 선택해 비교했습니다. 좌: 스노우 / 우 : 라인 ①누가 더 자연스러울까?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자연스러운 정도는 스노우의 ‘AI 프로필’의 압승이었어요. ‘프로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진관에서 찍었다고 느낄 정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죠. 반면 라인 ‘AI 셀카’의 선이 더 굵고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 사뭇 이질감이 들었어요. 실제에 가장 가깝다는 베이직 테마의 사진 마저도 게임에 나올 것 같은 모습에 가까워요. 좌: 스노우 / 우: 라인 ②얼굴 특징을 더 잘 잡아낸 건반면, 얼굴의 특징을 더 잘 반영한 건 ‘AI셀카’ 쪽이었어요.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얼굴의 메이크업의 특징을 잘 반영해주더라고요. 특히 저는 눈썹을 일자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소 진하게 그리는 특징이 있는데 그런 화장법의 특징을 잘 포착해 이미지에 반영한 것 같더라고요. 제가 평소 자주 하는 코 쉐딩의 느낌도 잘 반영이 된 것 같아 꽤나 신기했습니다.반면 스노우의 ‘AI 프로필’은 제가 평소 하는 화장과는 다소 거리도 먼데다가 눈의 느낌도 사진마다 천차만별이라 거의 다른 사람을 보는 느낌에 가까웠어요. 자연스러운 정도는 라인의 ‘AI 셀카’보다 훨씬 나았을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을 보는 느낌에 가까웠죠. ③사진 편집이 편리했던 기능은?제공되는 사진 규격도 달랐어요. 스노우의 ‘AI 프로필’은 3:4 규격인 반면 라인의 ‘AI 셀카’는 정방형인 1:1 규격으로 제공되더라고요. 저는 편집을 더 할 수 있는 스노우의 3:4 규격을 더 선호해요. 1:1로 이미 제공된 라인의 ‘AI 셀카’는 적절한 프로필 설정을 위해 더 자르거나 원하는 방식으로 편집하는 게 어려웠어요. 특히 라인의 ‘AI 셀카’ 일부 사진 중 얼굴이 정중앙에 놓이지 않아서 알맞게 편집하고 싶었지만 여유 공간 때문에 불가능하더라고요. 반면 스노우의 ‘AI 프로필’은 제가 원하는 정도에 알맞게 편집하기 적당했어요. 좌: 스노우 / 우: 라인 ④제공되는 색상의 차이는스노우의 ‘AI 프로필’ 완성본을 받자마자 제가 느낀 점은 색감이 차분하다는 것이었어요. 원래 제가 차분한 색감을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에 반영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즐겨찾는 색상을 반영해주니 더욱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반면 라인의 ‘AI 셀카’의 색감은 전체적으로 채도가 높고 선명한 편에 속했어요. 흑백 이미지도 섞어서 제공되고 있는데 그 개수는 스노우의 ‘AI 프로필’보다 라인의 ‘AI 셀카’가 더 많았어요. 그 흑백 이미지도 스노우의 ‘AI 프로필’은 사진관에서 찰영된 사진 같았고, 라인의 ‘AI 셀카’는 화보를 남긴 느낌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죠. 라인 ‘AI 셀카’의 성별 지정 ⑤유일하게 성별을 지정할 수 있던 건라인의 ‘AI 셀카’는 성별의 옵션을 따로 제공해주는 점이 독특하게 느껴졌는데요. 만약 제가 ‘지정 안함’이나 ‘남성’을 지정했으면 또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스노우의 ‘AI 프로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인 ‘AI 셀카’ 부자연스러운 보정 이런 점은 아쉬워인공지능으로 제공되는 기능이다보니까 두 앱의 기능에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바로 구체적으로 세부 사항을 조절할 수 없었다는 점이에요. 저는 긴 머리 뿐만 아니라 탈색된 단발 머리의 사진을 원했지만 내 돈 주고 기능을 사용해도 얻는 건 원치않는 이미지였어요.게다가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어딘가 다소 어색한 사진들도 다수 발견됐어요. 라인의 ‘AI 셀카’는 손이 특히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줬어요. 얼굴과 달리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두툼한 남자 손이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는 것 같았죠. 게다가 두 앱 모두 얼굴이 누가봐도 합성한 것처럼 어색한 느낌을 주는 사진들을 만들어줬어요.이런 사람에게 추천해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앱의 이미지 모두 색다른 프로필로 남겨보기엔 충분해 보여요. 인공지능이 만든 프로필 사진은 항상 비슷한 스타일과 보정을 했던 평소 모습과는 완전히 새로우니까요. 두 앱은 각각 뚜렷하게 다른 색깔을 드러내고 있어요. 개성에 맞게 스노우의 ‘AI 프로필’과 라인의 ‘AI 셀카’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 giphy) ●스노우-‘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사실성 있는 프로필을 원해!-차분한 색감의 트렌디한 프로필을 받을래!-3:4 규격으로 원하는 사진 편집을 하고싶어!●라인-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포즈의 화보에 가까운 프로필을 선호해!-나와 다른 성별로 화려한 프로필을 구현해보고 싶어!-세부적인 이목구비가 더욱 잘 반영되길 원해!테크플러스 에디터 최현정tech-plus@naver.com 삼성 XR 헤드셋의 ‘이 센서’ 심포지엄 행사에서 공개될까 삼성이 일본에서 열리는 반도체 학회인 VLSI 심포지엄 2023 행사에서 확장현실(XR) 헤드셋에 사용될 ‘3D ToF’ 센서를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여기사 3D ToF 센서란 비행시간거리 측정&··· tech-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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