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o Banfi ExelsuS 2016@카스텔로 반피 엑셀수스 2016 강의 준비?로 마셔본 와인 반피 엑셀수스 슈퍼 투스칸 2016 지난 토요일, 가족 모임때 마신 와인 again. 반피 엑셀수스. BDM으로 유명한 카스텔로 반피에서 선보이는 슈퍼투스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결이 곱고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보르도 블랜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극호 범주에 들 수 밖에 없음. 라즈베레, 생자두 퓨레와 같은 신선한 과실미와 함께 존재감있는 오크터치가 있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 와인이니만큼 힘이 있지만 느끼하거나 너무 버터리하지는 않아서 더 매력적이다. 그야말로 잘 만든 구세계, 슈퍼 투스칸의 전형. 배경으로 정여사님이… 그나저나 거대한 테이블이 집으로 들어오니 집이 와인바가 되어가고 있음. 가족들이 한번 들어오면 집에 안가고 모두 앉은뱅이가 되어버림. 지난 명절때는 근 20명의 인원이 와인마시면서 밥먹고 적당히 치우고 디저트 먹고 차마시고 와인마시고 치즈먹고 와인마시고 아이스크림 먹고 와인마시고 다시 커피 마시고의 무한 루프속에서 장장 8시간동안 식사를 하지 않나… 똑같은 핏줄의 알쓰지만 쪽수가 워낙 많다보니 와인 정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어느덧 사회인이 된 조카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생간?이라 진짜 뭐 아기때 우유 받아 먹듯 쭉쭉 받아 마시는듯한 느낌… (와인이 떨어지면 입장료 받아야할듯…)요즘에는 “집밥이 재태크다”라는 책도 있던데, 취향을 타는 혹은 초고가의 와인이 아닌 누구나 좋아할만한 괜찮은 수준의 와인이 집에 있다면 즐거운 식사에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모두 취해서일지 대백 해피해보이고 아주 화목하게 느껴짐.게다가 지금, 득템 기회가 온 품목이기도. ㅋㅋㅋ 현재 해외가는 이렇지만, 현재 해외가는 환율 여파로 더더욱 비싸져 10만원이 좀 넘어가지만, 2023년 5월 기준, 이마트 24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92,000원 할인가에서 KB pay 추가 20% 할인. 여기저기서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 편의점 pay할인은 소비자로 바라볼땐 그저 놀라울따름. 대단한 한국 와인 유통가격… 2016 빈티지가 워낙 토스카나 세기의 빈티지라 다른 빈티지들 보다 가격이 좀 더 높기도 한데, 이런식이라면 구매 후 셀러링을 해도 좋겠다. 근 10년이 뭐야.. 15년도 거뜬할듯. 내일 이마트 24 본사 강의를 가는데 그 근방에는 재고가 어떤가 관찰을 ㅋㅋㅋ 2016 빈티지는 CS 60%, Merlot 40%블랜딩. 잘 만든 슈퍼 투스칸으로 보르도 블랜딩 스타일의 기준을 세우기에도 좋다. Soil: areas with a moderate incline on which clay sediments with pebbles and stones from limestone and sandstone develop.Trellising System: spurred cordonPlanting Density: 4200 vines/ha.Yield: 60 q/ha.Fermentation: in temperature-controlled (25-30°C) Horizon hybrid French oak and stainless-steel tanksAging: in French oak barriques (350 l.) for about 18 months 오크통 숙성 외에 출시되기까지 바틀 숙성까지 합하면 30개월이 넘어가는듯… 고기, 치즈와 잘 어울리는건 물론이고…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해보겠지만,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와인 안주를 추천한다면양송이 버터 구이! 프로슈토는 오븐에 바삭바삭하게 익히고(발뮤다 더 토스터 기준 200도, 8분), 냉장고에 있는 대파는 버터!에 자글자글 익힘. 버터가 금방 타들어가는데 제과 용어에서 사용하는 누아젯 컬러가 나오려고 하면 불에서 팬을 떼서 여열로 익히면 된다. 남은 버터위에 양송이도 익히고 간은 간장 1/2Ts. 후추 살짝 뿌리고 쌓아 올림. 채수와 버터가 입안에서 빵빵 터져나오면서 오크터치가 있고 볼드한 스타일의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린다. 와인이 좀 thin하다면 올리브 오일에 조리하는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