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만화를 방불케하는, 재원 (xaewon) 의 닌텐도 스위치 오버워치 지금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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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블로거 재원 (xaewon) 입니다. 저는 닌텐도 스위치판 오버워치 (OVERWATCH) 가 출시된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플레이 중이며,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 영상 업로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오버워치 플레이를 하면서 겪어왔던 일들이 진짜 무슨 소년만화 (스포츠물, 배틀 물) 에나 나올법한 전개가 되었고 그런 만화에 나오는 온갖 클리셰가 다 나오고 있어서 진짜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실력은 없는데 그냥 열정만 있던 주인공 (xaewon / 재원) + 혼자서 열심히는 해 왔는데 티어가 안 오르던 주인공 (KR루시우) ​​오버워치 초창기에, 인맥도 없이 혼자서 솔큐 돌리던 재원은, 어떤 트롤 유저와 엮이게 됨 (아마 루리웹 유게 등의 유저로 추정, 내 아이디를 알아보고, 악질적으로 나를 괴롭히며 트롤링함) ​ny*** 라는 닉네임을 쓰던 그 유저는, 우리 팀으로 들어오면 솜브라를 골라서 은신 쓰고 아무것도 안 하거나, 루시우를 골라서 힐은 안 켜는 식의 트롤링을 일삼았음. 그리고 적으로 만날 경우, 메이나 루시우 등으로 나 한 명만을 저격함 (루시우로는 자기 팀 힐 안 하고 나만 따라다니며 계속 죽이고, 딜러 잡으면 우리 팀 리스폰지점 앞에 숨어서 자꾸 나 한 명만 죽임.) 그러던 도중, 내가 상대팀으로 그 유저를 만났는데 내가 생판 안 들어가던 우리 팀 팀 보이스 (음성 채팅) 을 들어가서, 상대팀 트롤 유저가 나만 무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도와달라고 함. 그런데 스위치 옵치 초창기엔 음성 채팅을 쓰는 유저가 거의 없었고, 내가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니 팀보에 들어와있던 사람이 나를 도와줬는데 그게 힐러픽을 하고 있던 유저, KR루시우였음 그 계기로 나와 KR루시우는, 친추를 했고 그 유저에게 내가 유튜브나 트위치 방송도 한다는 것을 말해줌. ​같이 게임해보니 만년 골드 유저이지만 매너가 너무 좋음그래서 플레 구간이었던 나와 함께 듀오로, KR루시우님 버스 태워주기 방송을 했고, 티어에 비해 실력이 좋은 루시우님이, 이 방송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름이 알려짐 ​그래서 나랑 KR루시우랑 같이 하고 싶다는 사람이 늘어남, 그래서 결국 KR루시우가 같이 하고 싶다는 사람들을 카톡 오픈 톡방을 통해 모으고, 클랜을 창설함. 나는 그 클랜에 관여를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계속 진행했으나, 나는 또 내 나름대로 클랜 소속이나 실력에 상관없이, 플레이 매너가 좋은 유저들만 모아 개인 단톡방을 만듦.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방송이나 유튜브 업로드를 통해 알려지니 루시우님 클랜에 사람도 조금씩 늘어남. 어느새부턴가 다른 유명한 스위치 옵치 클랜 부럽지 않을 규모가 됐음​그런데 유명해지고 사람들 눈에 띄니 티어 높은 애들 중 일부 성격 뒤틀린 애들은, 재원 허접이라면서 욕하고 얕잡아봄, 그런 애들은 자기랑 점수 차이가 300 점 넘게 나니 어차피 만날 일 없다고 무시함.​그래놓고는 내가 점수 올리는 걸 시기한 나머지 랭커들이 부계정 만들어서, 우리가 경쟁전 돌릴 때 저격하거나 아군으로 만나면 트롤링을 해서 우리가 못 이기게 함. ​그래서 진짜 열심히 해도 우리 팀이 점수가 안 오를 때가 있었음 (악역의 등장) 방송 중에 이런 저격이 너무 심해지고, ​저격하는 애들이 그룹을 맺어 나를 욕하는 닉네임으로 맞춰서 나오는 등 방송 방해가 너무 심해지자 (경쟁전 돌리는데 계속 상대로 같은 애들만 나옴, 랭커들 부계정 그룹) 내가 짜증 나서 옵치 트위치 방송 접겠다고 했던 적이 있음. ​진짜로 방송을 접으려던 찰나, 내 유튜브 댓글을 통해 2 명의 플레이어를 알게 됨. 그 두 명은 형제인데, 다른 클랜 소속이었다가 재원이랑 게임 같이 했다는 이유로 클랜에서 쫓겨났다고 함. 내가 이 말을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그 2 명은 루시우님 클랜과 내 톡방으로 초대했고 지금 형제 중 형은 루시우님 클랜의 공동 방장이 됨. 그런데 그렇게 방송하면서, 내 태도를 본 악질 유저 ny***가 자기가 예전의 나한테 했던 잘못들을 사과하며 루시우님 클랜으로 들어옴(1 화에서 처음 등장한 적군 클리셰)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나도 용서해 줬음 ​일부 성격 나쁜 상위 랭커들은, 계속 재원 실력을 무시하며 재원이 랭커 갈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고 점수 더 떨궈서 골드, 실버 티어로 떨어지라고 악플만 달아댐. ​근데 그 상위 랭커들 중에서도 재원을 인정하는 애들이 있었음 (선역 라이벌 구도 캐릭터)몇몇 애들은 재원 에임 허접이라면서 까대지만 선역 라이벌 구도 애들은, 재원 실력이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 라는 게 이런 거임. 팀원들을 믿어주고, 싸우면 말리고, 팀원들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그래서 선역 라이벌 구도 캐릭터들이재원이랑 그룹 해서 같이 플레이하다 보니재원은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토르비욘만 계속 파서, 딜러 랭커에 오름 랭커 올라가고 나니, 랭커에 있던 애들 중에재원의 실력을 인정하고’이제는 본캐로 만나겠군요’ (부계 만들어서 저격하던 애들) 라고 하는 애들도 있었지만​그래도 실력 허접이라면서, 뻐스빨이라며 계속 나 얕잡아보던 애들도 있었음​근데 그 얕잡아보던 애들이 나를 적으로 만나서 계속 연패했고, (우리 파티에 KR루시우님도 같이 있었음) 결국 나를 그렇게 무시하던 애가, 나보다 티어가 떨어짐. 그러니 나보고 뻐스충이라고 욕하면서 유튜브에 대놓고 악플 달고, 혼자서 겁나 부들부들함 ㅋㅋㅋ그와중에 한글 맞춤법도 제대로 모름 ㅋㅋㅋㅋ​뭐가 됍니까 ?말끼를 못알아들으세요? 아니, 이번 경쟁전에서 단순히 경쟁전 딜러 치른 게임 횟수만 봐도 ​쟤는 67 회였고 나는 480 회 였는데 노력을 해도 내가 더 했지 어디서 노력 드립이야 ㅋㅋㅋ ​- 계속 적으로 만나는 잘하던 탱커 (무소속) 가 있는데 우리가 계속 이겼음.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한테, 그룹을 걸어오길래 내가 받아줬음 ​내가 그 사람한테 음챗을 하며 [전부터 우리 계속 적으로 만났었죠 ? 라인하르트 잘 하시던데, 같이 해주면 우리가 정말 든든하겠어요] 라고 말하면서 기쁘게 그룹 수락함. ​그 이후로도 그 분은 무소속인데 우리랑 그룹을 계속 같이 하게 됨→ 아군이 된 적 클리셰 ​그 라인하르트 유저는 원래 돌격형 랭커였으나 우리 그룹을 계속 적으로 만나서 점수를 100 점 정도 떨구고, 랭커에서 떨어졌음 하지만 우리랑 같은 그룹으로 하여 계속 승리하여 다시 랭커 복귀시켜줌 ​​- 루시우님 클랜원 중에, 클랜을 배신하고 나가서 다른 클랜에 붙은 유저가 있었음. 그 유저가 적으로 나오자, ​우리 클랜원들은 배신자를 욕함, (아군이 된 적) 라인하르트 유저는 또 다른 상대 팀원 중에 마음에 안 드는 애가 있었음 아군이 된 적 클리셰 → 각자 라이벌 구도ㅋㅋㅋㅋ 저는 진짜 저 상황이 너무 역대급으로 재밌더군요. 진짜 무슨 배틀물, 스포츠물이나 메카물 (건담시리즈 등) 만화에나 나올법한 구도가 되서 말이죠. 아니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하다가도 저런 식의 구도가 자주 나오죠. 이제는 일본의 상위 랭커 유저들과도 그룹 맺어서 협력과 소통을 잘 해서 승리를 거머쥠​지금도 현재진행형인데 온갖 소년만화 클리셰 다 나오는 중 ㅋㅋㅋ 지금도 재원은, 경쟁전 점수나 승패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고 이기던 지던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