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끼리 카톡하기/팬픽] In fear 03.

법정의무교육

…반항기 올라오네?​​​​​​​ ​​​세븐틴끼리 카톡하기세븐틴 팬픽In fear03.​​​​​​​​​​​​​​ 형아들! 아이고.. 막둥아 형 늙었다… 헤헤 야 최승철 얌전히 잠만 자기로 했잖아 형들 안괴롭히겠다고 했잖아 약속 안지키네? 아니거든?! ㅋㅋㅋ 둘이 그만 싸우고 승철이는 형한테 그만 매달리고 어… 언제왔어?​ 방금 왔어 더 자 미안 자는거 방해해버렸네 으응 아냐 괜찮아 어쩐 일이야? 승철이가 같이 자고 싶대서 여기서? 좁을텐데 거실에서 이불 깔고 잘래? 응! 이불꺼내올게 배개가지고 나가있어 혼자서 괜찮겠어? 응​민규가 이불을 꺼내러 장롱으로 간 사이 다섯은 각자의 배개를 들고선 거실로 갔다. 거실에서는 티비를 보는 준휘와 준휘의 다리에 다리를 올리고 평온하게 누워 책을 보는 원우가 있었다.​ 안자? 책 좀 읽을까 했지 막내들 형들이랑 잔다던데 방 내주고 형이 나온거야? 겠어? 여섯이서 자기엔 방이 좁으니까 거실에서 자려고 뭐야 나도 같이자 그래라​이불을 가지고 나온 민규를 도와 이불을 깔았다. 거실 전체가 이불로 도배가 되자 승철은 이불 위를 뒹구르며 좋아했다.​ …? 이게 무슨 상황이야 막내들이 형들하고 자고 싶대서 나랑 김준휘는 슬쩍 꼈지 뭐야 재밌겠다 나도 같이 자! 소란스러워서 나와봤더니.. 대환장파티구만 그래서 싫어? 누가 싫대? 나랑 한솔이 자리 남겨놔 찬이도 같이 자는거지? 어? 어… 지훈이 불러올게!​지훈의 합류로 열세명이 다 같이 자게 되었다. 잠을 자다가 나온 석민은 이미 민규의 다리를 배고 자고있었다.​ 그래서 잠만 자는게 목적은 아닐거아냐 이잉 형 눈치 너무 빨라 그건 아닌거같은데 ㅋㅋㅋ 석민이 형 자니까 조용히 떠들어야돼 알겠지? 웅 맥주 한캔? 뭘 물어 ㅋ 명호 형은? 난 패스 승철이 서랍에 과자 많아 아무거나 가져와서 안주로 먹어 야아.. 내일 사줄게 뭘 너가 사줘 내일 사올게 안그래도 되는데.. 진짜? …아니 ㅋㅋㅋ 다들 먹고 양치 다시하고 자 당연하지​승관이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꺼내오고 승철이 자신의 방에서 안주거리를 가져왔다. 민규가 캔을 따자 소리가 났고 그 소리에 깬 석민은 비척비척 일어나더니 민규의 맥주를 뺏어마셨다.​ 얼씨구 아이고 이사람아 제대로 앉아서 마셔 ㅋㅋㅋㅋ 형 정신 차려봐 차렸어.. 다시 잘래 아님 앉아서 마실래 마실래.. 석민이 형이 술을 잘 마셨던가? 평균이지 애 취해서 앵기면 그냥 당해줘라 술버릇이니까 와우 밖에서 하면 큰일날 술버릇이네 밖에서 안마셔.. 그럼 다행이고 그런데 형들 대학은 어때? 졸업반이라 더 힘든가? 그렇지? 교수님들이 얘네 잡아가려그래 에? 대학원으로 아… 꼭.. 벗어나길 바랄게 ㅎ 대학원 얘기는 꺼내지도 마 ㅋㅋㅋㅋ 잘 살아가고 있는거지…? 당연하지 우리가 누구냐 집 안들어오는 천방지축 맏형들 까분다 흥 …준휘 술 마셔보고 싶어? 응? 아냐 ..한입 마셔볼래? 그래 형들 있을 때 마셔라 친구들하고 마시지 말고​지훈을 제외한 고2들은 술을 한 모금씩 해봤고 입에 대자마자 쓰다며 이걸 왜 마시냐고 타박을 했다.​ 나이 먹어 봐라 이게 주식이 될거다 승관아 민규형이 너 말하는데? 최한솔 혼난다 얼마나 마시길래 아니 모 일주일에 네번은 괜찮지 않아? … 실음과라고 하지 않았니? 아니 모… 그럴수도있는거고… 저럴수도있는거고… 형은 심해 아무리그래도 어떻게 취해서 자는 동생 방으로 들어올 수가 있어? 응 사랑해 정한아 난 아니야 … 까였네 응 까였어 …아냐! 부정하지 마 쒸익 너무 놀리지는 마 승관이 삐치면 승철이 정도로 오래가니까 난 왜…! 가만히 있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반도 못갈 그럴 업적이 있으니까 아 윤정한!​​​​​​​​​​​모두가 잠든 야심한 새벽. 지훈은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갔다. 물을 한 컵 마시고선 다시 잠자리에 들러 이불로 가는 순간 앓는 소리가 나서 근원지를 찾았다. 어두운 환경에 익숙해지니 점점 형태가 보여가기 시작했다.​ …민규형? 쉿 …형들 왜이래?​석민과 명호가 식은땀을 흘리며 앓고 있었고 민규는 익숙한 듯 그 둘을 달래주고 있었다. 처음보는 광경에 지훈은 넋을 잃었고 민규는 한숨을 내쉬며 내일 알려줄테니 이만 자라고 했다. 지훈은 크게만 느껴졌던 맏형들의 작은 모습을 보고서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지훈아 잠 못잤어? 으응.. 좀 설쳤네.. 민규야 왜 자퇴할까? 아니다 너가 나 먹여살려라 헛소리 그만하고 밥이나 먹어 못먹어.. 나가야돼.. 팀플? 응.. 갑자기 정해진거야? 어.. 이 근처니까 금방 올게 어야​석민은 금방 외출 준비를 하고서는 집을 나섰다. 신발을 신을 때 지훈이 석민을 불러세웠다.​ 형 왜 빨리 말해 나 늦었어 ..아냐 잘 갔다오라고 어 다녀올게​석민은 서둘러 집을 나갔고 민규는 지훈을 보다가 방으로 불렀다.​ 궁금한거 ..형 매번 그랬어? 어 언제부터? 기억 안나 ..오래됐구나 둘이 같은 이유야? 비슷할걸? 명호형이 저러는거 원우는 알아? 모를거야 몰라야하고 어? 아무것도 아냐 다 물어봤어? 응… 그래 밥먹어 약 먹어야된다며​​​​​​​​​​​​​​>반쪽이들​​비상 사고침?겠냐 그리고 너 계속 나랑 같이 있었으면서 혹시나 해서ㅎ 민규 뭔데?지훈이한테 너희 악몽꾸는거 들켰어 …어?애가 새벽에 물마시러 갔었나봐 그때 봤어 물어보길래 대충 둘러댔고 잘했어 실수한건 없지?응 그렇다니까 석민아 너는 지금 네 앞에 놓인 과제에 집중해 여긴 우리가 알아서 할게 하지만.. 석민아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을 잊지마 응… 민규 너도 고생했어 어차피 이따 저녁에 돌아가니까 그때까지만 버티자응 ​​​​​https://asked.kr/jwh0923 undefined 님의 에스크 익명질문을 남겨주세요! ask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