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x 아삭! 백종원 양파장아찌만들기! 초간단 ver. 명절이 다가오니 이번 설명절음식으로는 어떤 전을 부쳐서 먹어 볼까~ 궁리를 해보게 되는 중인데요, 전을 먹을 생각을 하다 보면 덩달아 떠오르는 것이 양파장아찌이더라구요. ^^ 공덕 전골목에 종종 가곤 했는데 그 때문일까요? 딱히 자라는 동안 전과 양파장아찌를 짝꿍으로 삼아서 늘상 먹었던 것은 아니었는데도 자동으로 떠올라요. ㅎㅎ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나 미리 만들어 둘 필요는 없는 양파장아찌이지만 ^^ 푸드 블로거로 몇 달 지냈다고 먹거리들을 미리 만들고 준비하게 되는 것이 이제 조금씩 당연하게 여겨지는 중입니다~ ^^; 아무튼 그리하여 만들어 본 장아찌이구요. ㅎㅎ 요건 만들어서 하루 정도 숙성하시면 더 좋지만 급하실 경우엔 반나절만 숙성하셔도 어느 정도 맛이 나거든요. ^^ 게다가 백선생님의 레시피에 친정엄마께 전해 받은 방법을 더해서 끓이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더더욱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 그러니 양파장아찌 좋아하신다면 병을 소독하는 시간까지 20분만 투자하셔서 휘리릭 만들어 보셔요. ^^ 1단계 : 병 소독하기 – 찬물을 반 정도 채운 냄비에 병을 거꾸로 세워서 넣고 끓여주세요. – 물이 보글보글 끓고 엎어둔 병의 바닥 부분에 물방울이 맺힌 이후로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 병을 꺼내어 바로 세워서 물기를 모두 증발시키시면 소독이 완료됩니다. - 병안의 물이 모두 증발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는데요, 그렇다고 행주로 닦아내시면 소독 효과가 사라지니 건조를 기다려 주세요. ^^ 전자레인지에 잠시 돌리시면 좀 더 빠르게 말려내 실 수 있지만 뜨거우니 조심조심해주세요~! 2단계 : 양파장아찌 재료 준비 재료 양파 2개,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양파 간장소스 (1:1:1:1)간장 1/2컵, 식초 1/2컵, 소주 1/2컵, 설탕 1/2컵 - 양파의 크기가 모두 다르니 준비하신 장아찌 담을 병과 양파의 크기에 따라 양파 간장소스의 양을 가감해 주세요. - 물 대신 소주를 넣고 만들기 때문에 끓이지 않습니다. 소주가 없으시면 동량의 물을 넣으시고 양파 간장소스를 모두 섞어서 한번 끓여 사용해 주세요. - 식초와 설탕의 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 고추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3단계 : 재료를 썰어서 소스와 함께 담기1. 양파는 사방 2cm 정도의 크기로 썰고 고추는 0.5 cm 정도 두께로 쫑쫑 썰어주세요. 2. 1을 모두 병에 담고 소스 재료를 한데 섞어서 병에 부어줍니다. 3.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정말 쉬운 것이 장아찌 담그기인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 소스는 깻잎이나 마늘, 오이, 무 등 다른 장아찌를 담글 때에도 휘뚜루마뚜루 사용할 수 있구요. 장아찌를 담가 두었던 간장소스는 내용물을 다 건져 먹고 나면 다시 야채를 채워 넣어 재활용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간장을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샐러드 소스의 베이스로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이미 비율을 잘 맞춰둔 간장에 야채들의 맛과 향까지 배어들어 있어서 아주 맛있더라구요. ^^ 고추는 청고추나 홍고추 준비되시는 대로 넣고 만드시면 되시는데요, 아무래도 색감은 두 가지가 모두 들어가면 더 예쁜 것 같아요. ^^ 저희는 주말에 양파 두 개로 만들어서 주말부터 어제까지 거의 다 먹었네요. 간장소스가 아직 남아 있어서 이번엔 무도 얄팍하게 썰어 조금 더해서 다시 만들어 두려구요. ^^ 음식이 딱 고것만 먹어서 맛있을 때도 많지만 아주 별것 아닌 것 하나를 더해서 두 배로 맛있어지는 경우도 많죠. ^^ 이 장아찌가 고기나 전을 먹을 때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다 먹고 난 다음에 마무리로 한 조각 집어먹어주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 몇 번 하다 보면 20분이 아니라 10분 만에도 완성이 되는 장아찌인데요, 이미 댁의 냉장고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 혹시나 없으시다면, 명절 음식 준비하시는 틈에 휘리릭 만들어서 곁들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도 두 번째 포스팅까지 무사히 완료했네요. ㅎㅎㅎ남은 오후 시간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내렵니다~ ^^ 이웃님들도 즐거운 오후와 저녁시간 보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