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암호화폐 시장가격의 찐바닥과 추세전환 여부는 200주 이평선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무난하다.2010년 하반기 이후부터 비트코인 200주 이평선의 현재 모습은 다음과 같다. 반면, 선물/옵션 시장에 비트코인이 들어간 2017년 이후 200주 이평선의 모양은 다음과 같다. 두 차트의 차이는 단지 구간을 언제부터로 잡았느냐에 있다.이번 1월의 펌핑이 선물/옵션의 숏청산 숏스퀴즈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비트코인이 선물/옵션 시장에 들어온 것은 2017년부터다.이러한 근거로 2017년 부터로 잡은 후자의 차트를 따른다면1월을 넘겨 가격이 오르거나 안착하면 추세전환이다.반면에, 비트코인의 전체 기간 차트(전자)로 본다면 200주 이평선에 아직 한참 미치지 못했다. 원칙적?으로는 전자로 기준을 삼아야 확실하다. 선물/옵션의 기술적 반등의 결과로서 지속가능한 찐-추세전환으로 보기엔 불충분 불확실하다.절충하자면, 두 차트에서 공통적으로 추세전환 지표(크로스)가 이루어질 때 찐 추세전환이라고 확정할 만한데…가격으로 기준을 삼자면 2.8만 달러(한화 3450만원)에서 3만 달러(한화 3700만원)는 넘어야 추세전환이다.현재의 회복추세가 이어진다면 늦어도 2~3분기에는 도달 가능하다.결론은 이미 이전의 포스팅에서 거의 동일하게 제시했었다.전문가들의 의견도 근거와 방식은 다르지만 대체로 비슷하다.추세전환 확정되면 그 이전까지는 찐바닥이 되며,물론 찐저점도 그렇게 최종시비가 가려질 것이다.그런데, 판정의 가격저항선에 닿았더라도 한번 쯤은 다시 고꾸라질 가능성이 있다.혹은 그 전에 고꾸라질지도 모른다… 확정이 유예된다고 해서 그 전까진 투자하지 말아야 된다는 주장은 아니다.위험자산투자시장에선 어차피 위험을 감수해야 크게 돈을 번다.요약 :찐-추세전환 여부는2023년 2~3분기 중에 확정…2/1첨언 : 확정이 나기 전 바닥이냐 아니냐는 논쟁을 종결짓는 차원에서… 목적인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지난 년말과 1월까지를 바닥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며 그 기점이 년초다. 이후 다시 떨어지더라도 전저점을 돌파할 가능성은 단기적으로낮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하여 2020년 이후 상장된 신생코인의 경우 비트코인 반감기 패턴(최고점 대비 하락률 및 잔존율)의 적용에 예외적일 수 있다. 반감기 패턴에 구속되는 종목은 2020년 이전부터 상장거래된 종목에 한한다. 그러한 종목이라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하락/잔존율(-85%/15% 안팎)을 보인 것들도 있다. 투자판단에 더이상 비트코인 반감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더 이상 연연하면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일부 종목들에서 금년 중 전저점을 돌파하여 내려가더라도 큰 상관없기는 마찬가지다. 무작정 시총 높고 유명한 코인만 바라볼 이유도 없다. 상장폐지만 되지 않는다면 시총 낮고 덜 유명한 코인들이 기대수익률이 훨씬 높지만, 별 재료들이 없어서 비트코인보다 기대수익률이 낮았던 코인들도 수두룩하다. 질적인 불확실성이 걷힌다면 다시 기술적 패턴이 중요해질 시점이다. 현재 기술적 패턴은 그리 좋지 못하다. 1월에 의외의 큰 상승이 발생한 반대급부로서 2~3월에 큰 조정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는데, 강세장이라도 조정은 찾아온다. 조정시점과 가격대를 알 수 있는 점은 차트에 있다. 거듭 말하지만 RSI MACD를 비롯한 보조지표의 차트신호가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1월에 크게 상승한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에 있어 향후 1~2주에 걸쳐 그리 좋지 못하다. 이를 깨려면 경제지표나 규제 같은 질적인 부분에서 호재가 나와야 하는데 4시간 및 일간차트 기준으로 대부분 과매수 기간에 있으므로 여기서 더 오른다고 하면 더 과매수가 되어 시한폭탄 돌리기와 비슷해진다. 2월 어느 시점에 과매수를 식힐 수준으로 적당히 조정받은 후 봄 분위기를 타며 상승하면 좋은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