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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은 비트코인이 등장하면서 생긴 신조어다. 뜻은 대한민국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해외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현상을 말한다.즉, 동일한 비트코인이라도 대한민국에서는 해외 거래소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국내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수요가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발생한다. 업비트로 예시를 들다면 KRW는 원화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고 USDT는 달러 가치를 추종하는 화폐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다. 구입을 위해 사용하는 재화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비트코인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매수하는 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한다.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비트코인을 해외 거래소에서 구입 후 국내에서 판매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용해 규모가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속된 말로 ‘보따리’라고 한다.(시세차익) 그러니까 비트코인이 저렴한 국가의 화폐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후 김치 프리미엄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비트코인을 파는 것이다. 즉, 싸게 사고 저렴하게 파는 시세차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역 프리미엄 김치 프리미엄이 한국에서 더 비싼 것이라면 역 프리미엄은 말 그대로 한국이 더 저렴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위 기사에서는 저렴한 한국에서 비트코인을 매수 후 비싼 해외로 보따리 하여 수십만원을 벌었다는 내용이다. 이 또한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시세차익을 얻는다는 내용이다.그러니 시세차익을 얻는 보따리의 경우에는 해외 거래소 또는 개인 지갑을 이용해야 하는데 과정이 쉽지 않을뿐더러 비트코인의 경우 전송 속도 또한 매우 느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비트코인 시세가 변동되면 보따리 차익을 챙기기는커녕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다.게다가 많은 시세차익을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묶이게 되는데 자금이 커질수록 리스크는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위 기사만 보고 무작정 보따리를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잃어도 상관없는 돈이라면 할 말 없지만. 마치며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할 때는 정말 혁명적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탈 중앙화의 강점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대부분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실 거래소 자체가 중앙 역할을 하고 있다.개인들의 지갑을 회수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 거래소에 있는 지갑의 주인은 사실 거래소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암호키를 거래소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그저 본인을 인증하기만 할 뿐 지갑에 대한 암호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인이 아니다.게다가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주식이야 회사라는 실질적 가치가 있지만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글쎄… 개인적으로는 투기라고 생각한다. 차리라 주식이나 예적금을 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