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코스 추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외 부산 여행지글, 사진 : 그루터기 주말에는 친구와 우정여행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자주 가는 곳이라 부산 여행코스 쯤은 안 짜고 가도 되는데 친구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같은 부산 여행지를 가고 싶다기에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부산 여행코스 추천을 해주었다. 1.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정거장 ⊙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 정거장 숙소를 부산 해운대에 있는 엘시티 레지던스로 예약 했기 때문에 체크인을 하자마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로 갔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미포에서 송정까지 4.8km 구간을 달리는 해변 열차이다. 엘시티 옆 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는 달맞이 터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를 지나 구 송정역에 도착하는데 소요시간은 편도 약 25분이다. 해변 열차는 8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바다 쪽으로 고정되어 있고 2열 벤치가 1열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어 어느 자리에서나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열차가 가는 길은 화려한 네온사인도,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도 없는 소박한 풍경을 비추었다. 창문 너머로는 파도가 넘실대는 진짜 부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커다란 창문은 영화관 스크린처럼 장쾌한 풍경을 선사했다. 시속 15km의 느린 속도 덕분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장면들이 두 눈에 담겼다. 바다와 철길이 지척이라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드는데 유리창 너머로 투명한 유리알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관전하다가 해안절경에 매료되었다. 2.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모든 역에서 자유롭게 내려 부산 여행지를 둘러보고 다시 탈 수 있는데 특히 부산 여행코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어서 내려서 구경했다. 다릿돌 전망대에서 열차를 다시 타고 송정역까지 갔는데 날이 이미 어두워져서 송정에서는 내리지 않았다. 미포에서 약 25분이 소요되는데 소박한 낭만을 찾아 열차 밖으로 나가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꽤 소요되었다. 다시 미포 역으로 돌아왔을 때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3. 송도 용궁 구름다리 송도용궁구름다리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0-53 암남공원 안 ⊙ 주소 : 부산시 서구 암남동 620-53 다음날 아침에는 일찍 서둘러 송도 용궁 구름다리에 갔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암남 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127m의 해상 다리다. 1960~80년대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명물로 손꼽히던 다리였는데 2002년 태풍 셀마로 파손되자 18년 만에 현재 위치로 이전 복원된 것이다. 용궁 구름다리는 동섬을 따라 원형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다. 철제 다리에 몸을 의지하며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함이 먼저 다가오지만 이내 익숙해지니 부산 여행코스 송도 해변과 바다 풍경이 반겨주었다. 암남공원과 동섬 전체를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데 암남공원의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웅장함은 쉽게 볼 수 없는 압도적인 풍경이었다. 이곳에 올라 부산 바다를 만끽하며 한 바퀴 도는 일은 심장이 쫄깃해지기도 하지만 웅장한 해안 절벽 둘레를 걷고 주변의 수련한 경관을 감상하니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드넓은 바다와 자연이 빚어낸 암석을 바라보노라니 시간이 훌쩍 흘렀다. 4.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 주소 :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가파른 비탈을 타고 바다와 마주한 벼랑 끝의 집들이 모인 흰여울 문화마을은 좁은 골목과 부산 바다를 오가며 고단한 생계를 이어나갔던 마을 사람들의 터전이었었는데 지금은 이 벼랑 끝이 최고의 풍경을 안겨주는 곳이 됐다. 세로로 총 14개의 골목이 있어 흰여울길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걷고 절영로 골목골목 흰여울 문화마을의 문화를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부산 여행코스 추천하는 흰여울문화마을 앞바다에는 중, 대형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바로 부산 남항 외항의 묘박지다. 부산항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나 원양어선, 선박 수리나 급유를 위해 찾아오는 선박들이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이다. 오후 일몰 시간에 가면 특히 더 아름다운데 마을 벽화와 시가 있어 마을 특유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흰여울문화마을에는 예쁜 카페들도 많아 낮은 담벼락이 서 있는 길을 걷다가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카페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기에도 좋다. 나는 흰여울비치라는 카페로 갔는데 해안 길이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았다. 5. 부산 엑스더 스카이 부산엑스더스카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 매일 10:00~21:00(20:30 발권 마감) 부산 엑스더스카이는 국내 두 번 때 높이 마천루인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101층 건물) 98~100층에 있다. 여기서는 높이만큼 넓은 시야로 동부산권의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볼 수 있다. 100층을 56초 만에 주파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과 광안대교, 동백 섬과 마린시티의 풍경과 멀리 황령산이 보였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해운대 신시가지와 달맞이 고개 너머로 송정과 동부산관광단지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오륙도와 망망대해가 펼쳐졌다. 엘시티에 묵어보지 않았다면 무척 감동했을 텐데 엑시티에서 묵고 난 다음에 가서 그런지 엘시티 뷰가 훨씬 좋은 느낌이었다. 광안대교와 바다 반, 도심 반 전망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98층 코너 지점은 최고의 포토존이기도 하다. 밤에 가면 스카이엑스쇼도 볼 수 있다. 어두컴컴한 벽을 무대 삼아 빛을 쏘아주는데 요즘 미디어아트를 많이 봐서 그런지 요기는 좀 시시한 느낌이었다. 엑스더 스카이 전망대 입장료가 성인 27,000원, 어린이 24,000원인데 가격 대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예년에 비해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따뜻한 곳을 찾게 되니 부산 여행이 잦아지고 있다. 조만간 다시 부산을 가는데 그때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 지금의 부산 여행코스 추천 대로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워낙 유명한 부산 여행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