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부산에서 일어난 일명 ‘부산 서면 돌려차기’ 사건, 여전히 반성하지 않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나가면 죽여버리겠다” 협박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증거 채택이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MBN 뉴스파이터 캡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돌려차기로 쓰러뜨린 후 여러번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폭행 사건으로 불리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습니다.피스텔 공동현관으로 들어오는 20대 여성 뒤로 한 남성이 몰래 쫓아옵니다. 여성의 뒤에서 건장한 체격의 가해자가 돌려차기로 있는 힘껏 돌려차기하는 모습입니다.진짜 상상만해도 소름끼치는 장면입니다. 출처-MBN 뉴스파이터 캡쳐 쓰러진 피해자를 발길질로 여러번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입니다.발목을 부러뜨리고 싶네요. 출처-MBN 뉴스파이터 캡쳐 기절한한 피해자를 들쳐엎고 CCTV를 피해서 사라져서 7분 뒤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가해자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너무 심한 폭행으로 기억을 잃어 성폭행 정황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피해자는 오른쪽 발목 완전마비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현재까지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초동 수사에서도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가해 남성은 1심에서 성범죄 혐의는 피했습니다.하지만 당시 사건 현장 목격자들은 수상한 정황이 있었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가해 남성은 단순히 피해 여성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경찰 조사에서도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가해 남성 (SBS ‘그것이 알고싶다’ 중)인터뷰 : 저는 그런 건(성범죄) 절대 안 합니다. 제가 여자친구도 있고 그 상태에서 그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성행위가 일어나는 게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뻔뻔하네요.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당시 목격자의 인터뷰를 들어보면:상의가 조금 올라가 있어서 배가 조금 보이는 상태였고, 바지 버튼이 풀려있었고 벌어져있어서 지퍼가 완전히 내려간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체모도 어느 정도 보였던 것 같아요. 정상적이면 속옷이 먼저 보여야 하는데 속옷이 안 보였어요.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여기에 이 남성이 여자 친구의 휴대전화로 서면 강간, 서면 강간 살인 등을 검색한 기록이 나왔고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당일 성적인 목적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중 “사고 한 번 쳐야겠다” 하고 피해 여성을 쫓아갔다는 지인의 증언도 나온 상태입니다.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피해자가 사건 당일 입고 있던 옷입니다.CCTV에는 가해 남성이 피해 여성의 뒤를 10여 분간 집요하게 뒤따라 다녔다는데요.살인죄의 경우 범행 동기가 중요한데, ‘묻지마 폭행’이 아닌 성범죄가 목적이었다면 형은 더 무거워진다고 합니다.재판부는 “범행 동기가 성범죄인지 아닌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1년 전 피해자가 입고 있던 옷의 DNA 검사를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피해자 (프레스룸LIVE 취재) : “제 바지 같은 경우가 쉽게 벗길 수 있는 바지가 아니에요. 누가 이제 풀지 않는 이상은 절대 그냥 자연스럽게 벗겨지는 바지가 아니에요. 그리고 이제 지퍼 같은 경우에도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제 열려 있었다. (말했고) 가해자의말은 아예 버클이나 이런 지퍼는 아예 건들지도 않았다 너무 정확하게 얘기해서…. 그쪽에서 지문이나 dna가 감식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조금 방향이 바뀌지 않을까”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살인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가해 남성은 반성하고 있다는 점이 참작돼 1심에서 12년 형을 받았습니다.하지만 법원은 범행을 했지만 반성하는 취지에서 8년이 깎았습니다.피해자는 “어떻게 이런 추상적인 반성이라는 행위 자체가 이게 판단이 될 수 있고 감형의 요소가 될 수 있을까도 굉장히 궁금했고 (가해자가) 전혀 반성을 안 하고 있는데 (재판부는) 어느 부분에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느끼신 걸까.정말 억울할 것 같습니다. ㅠㅠ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남언호 변호사 인터뷰:”재판부가 최소한 지금 심증 정도는 성범죄를 애초에 목적으로 한 추적 행위와 폭행 행위였을 것으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지금 심정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증언이 확보가 되고, DNA 재감정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다고 하면 공소사실이 특정될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다고도 볼 수가 있고요. 그렇다고 하면 검찰을 통해서 공소장 변경도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항소심에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분위기입니다. 출처- SBS 뉴스브리핑 캡쳐 가해자가 반성하고 있다고 8년으로 감형을 해준 1심 재판부의 판단과 달리 가해자는 출소하면 보복할 거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가해자 구치소 동기 (SBS ‘그것이 알고싶다’ 중)인터뷰 : “피해자를 찾아 갈 거다 하면서 피해자 주민 번호랑 이름이랑 집 주소를 알더라고요. 죽여버리고 싶다, 자기는 나가서 그때 맞은 거 배로 때려주겠다, 나가서 찾아가서 죽여버릴 거라고 저한테. 저는 솔직히 피해자분께 이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진짜 용감한 사람이군요. 이런 말을 해주시고 피해 여성의 변호사는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공개 탄원서 모집을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5만 3천여 명이 동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저도 탄원서 접수 완료!!! 피해 여성 인터뷰 : 그냥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그냥 이미 위험한 사람인 건 알았는데, 이 정도로까지 나한테 위협적인 사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그날은 그냥 하루 종일 정신을 못 차렸던 것 같아요. 기억이 없기도 하고, 이게 너무 황당한 사건이다 보니까 저 조차도 이게 내 일이라고 잘 생각이 안 들고 그냥 뭔가 내가 어떤 사건을 돕고 있구나 약간 그런 느낌으로 다가가고 있었는데…. 그때부터는 이제 이게 진짜 나한테 위험한 일이구나.증인 보호 프로그램처럼 좀 더 피해자를 위한 시스템이 조금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마지막 피해자의 인터뷰로 글을 마칠게요.정말 이런 묻지마 폭행, 강간은 무겁게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부산 서면 돌려차기 살인미수 사건 엄벌탄원서 작성 해주세요!! 부산서면돌려차기 살인미수 사건 엄벌탄원서 [부산고등법원 2022노497 살인미수 (2심 진행중)] 사건 개요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경 피해자를 몰래 뒤따라간 가해자가 오피스텔 로비 1층에서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한 뒤 5회 더 머리를 짓밟아 피해자를 실신시키고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갔고, 이후 약 7분이 흐른뒤 피해자를 두고 도주한 사건 □ 탄원서 모집 1심에서 검찰이 20년 구형했으나 가해자가 반성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12년이 선고되었습니다. 범행에 관련된 기억상실장애를 앓아 피해자는 1심이 끝나서야 성폭행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심 공판이 진행 … docs.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