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이 열리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베트남 ★ 다낭, 나트랑, 푸꾸옥 같이 바다가 펼쳐진 무더운 휴양지만 가보셨다면 이제는 선선한 바람과 꽃과 숲이 가득한 달랏 여행 어때요? 저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한국의 초봄 또는 가을과 비슷한 날씨라 평균 20도 옷차림으로 맞추면 딱이에요. 또 포토 스팟이 차고 넘쳐서 인생샷 남기려면 옷을 정말 잘 챙기셔야 해요~ 달랏 여행은 처음이라 옷차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여행패션에 진심인 편이라 ㅎㅎ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지형이라 도시마다 기온이 천차만별인데 달랏은 남부쪽에 속해 있지만 높은 지대에 있어서 9월 기준 평균 20도 정도로 현지인들은 춥게 느껴 패딩을 입는 분들이 많았어요. 9월 기준 최저 16도, 최대 25도로 평균 20도를 유지하는 베트남 달랏 날씨. 다낭이나 나트랑과 비교하면 완전 시원해서 더위 많이 타는 분들께 추천하는 해외여행지에요. 9월이 우기라서 비는 계속 되지만 하루종일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여행 중 봤던 현지인들의 옷차림은 완전 초겨울 느낌. 가디건과 가죽자켓, 패딩, 털모자는 기본이었어요. 특히 아기들은 털모자, 털양말, 털장갑까지 꽁꽁 싸매고 있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니깐요~ 아빠 옷을 보면 알 수 있듯 반팔로도 충분한 날씨랍니다. 대부분의 현지인 기준으로 옷을 입었다간 낭패봐요. 20도 옷차림은 반팔부터 가벼운 긴팔 정도까지 적당하며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막이나 얇은 가디건 정도 걸쳐주면 될 정도의 날씨입니다. 9월은 베트남 우기에 속하기 때문에 비는 피할 수 없었는데요. 스콜처럼 잠깐 내리다 말아서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베트남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지장없이 달랏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신짜오 나트랑 덕분이었어요. 날씨에 맞춰서 스케줄을 잘 조정해줘서 정말 편했어요. 신짜오 나트랑에서 2박 3일 투어를 선택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욕심같아서는 한달살기 하고 싶더라니깐요~ 핵심 스팟만 콕콕 찝어 갈 수 있는 코스이니 참고해주세요. 아오자이 입기 추운 날씨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완전 딱인 거 있죠? 첫 일정인 다딴라 폭포까지는 알파인 코스터를 타야 되므로 바지입는 게 편하기도 했어요. 롱원피스도 OK! 스릴 넘치는 다딴라폭포 알파인 코스터는 남녀노소 좋아할만한 액티비티에요.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으니 옷차림에 신경쓰면 더욱 좋겠죠?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는 죽림선원 역시 달랏 여행 필수코스! 이 날은 오히려 더웠을 정도로 날씨가 쨍쨍해서 20도 옷차림보다는 더 얇게 입어도 되겠더라고요. 달랏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클레이터널은 멋진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곳 규모도 꽤 크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해요. 편한 신발은 필수! 베트남 우기라서 내내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화창해져서 다행 중 다행. 이 곳에서는 멋진 반영샷을 많이 찍을 수 있는데 컬러풀한 옷을 입었을 때 그 느낌이 극대화되요. 저는 빨간 아오자이를 입고 갔는데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여행 첫날 일정엔 없었지만 클레이터널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 예쁜 카페가 있어서 들러봤는데 완전 대만족~ 여긴 꼭 가야해! 둘째날 첫 일정으로는 랑비앙 마운틴을 찾았어요.지금 베트남 우기 맞나요? 의문이 들 정도로 달랏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이 날은 푸른 산에 어울릴만한 흰색 아오자이를 입고 갔는데 역시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흰색 원피스나 원색 원피스도 추천~ 아침에 해가 강하므로 모자도 챙기세요. 아침 10시에도 무척 더운 날씨때문에 반팔 입어도 충분했어요. 그리고 산이지만 트래킹하는 건 아니니깐 신발은 꼭 운동화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고산족 원주민들이 사는 꾸란 마을도 들렀는데요. 비가 와서 기념품샵에서 잠시 피하고 나니 이렇게 파란 하늘이 다시 뜨더라고요. 베트남 우기 날씨는 이렇게 변화무쌍하네요. 웨스앤더스 전시회에서 사진으로 보고 직접 꼭 보고 싶었던 달랏기차역 길이 젖어 있는 게 보이시나요? 비 온 직후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화창한 날씨였어요. 베트남 우기였지만 여행 사진 모두 성공적! 베트남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의 별장을 방문했을 때는 흐렸는데 거의 내부를 보는거라 문제없었어요. 다만 내부가 좀 더우니 옷은너무 두껍지 않게 입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우디를 연상시키는 크레이지 하우스. 선셋 무렵에 오면 더욱 분위기 좋더라고요. 포토존이 무궁무진한 곳임으로 예쁜 옷 꼭 준비해가세요~ 가장 쌀쌀한 달랏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던 야시장. 평균적인 20도 옷차림보다는 더 챙겨 입는 게 좋습니다. 바람막이, 가디건 정도면 충분해요~ 달랏 여행 마지막 날.. 벌써 ㅠㅠ조식 먹고 후다닥 나와서 찜해 두었던 카페에서 쓰어다 한잔 마셔봅니다. 아침 8시에는 18도 정도이지만 20도 옷차림이어도 그다지 춥진 않습니다. 저는 긴팔 롱원피스 하나만 입었는데 딱이었어요. 쑤언흐엉 호수도 원래 코스에 없었는데 조정해서 넣었답니다. 단독 투어라서 이렇게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답니다. 꽃의 도시라는 애칭에 맞는 스팟! 이 곳 역시 일정에 없었는데 넣었지요. 패키지여행이라면 절대 엄두도 못 낼텐데 자유여행이니깐 가능합니다. 오전 시간은 비교적 맑은 편. 비는 대부분 점심 이후에 왔었어요. 일정을 빠르게 시작하는 것도 베트남 우기를 피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정오가 되어갈수록 점점 흐려지는 달랏날씨 ㅠㅠ먹구름이 한가득이었지만 메린커피농장 포토존에서 인증샷은 참을 수 없쥐이~ 네버엔딩 포토존을 자랑하는 메린커피농장 여긴 멋부리다 얼어 죽어도 후회안할 곳이니 무조건 예쁜 원피스 입고 가세요 ㅎㅎ 저도 하늘하늘한 흰 원피스나 노란 원피스 입고 갈걸.. 약간 후회스럽더라고요. ㅠㅠ 마지막 일정은 린푸억 사원이었는데 비가 주륵주륵.. 베트남 우기 맞긴 맞는 듯.. 하루에 꼭 한번은 비가 오는 거 있죠? 보슬보슬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보이는군요. 사원 내부는 민소매, 짧은 하의를 입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긴 옷을 준비하세요. 전 미니 원피스 입고 가서 못 들어갔네요 ㅠㅠ 각 스팟과 날씨에 맞는 옷차림 정보 참고하시고 제가 다녀온 달랏 여행 코스는 카페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신짜오나트랑-나트랑,나트랑여행,나트랑… : 네이버 카페 나트랑,나트랑여행,나트랑자유여행,베트남여행,베트남자유여행,냐짱,냐짱여행,나트랑맛집,나트랑리조트 cafe.naver.com *신짜오 나트랑으로부터 투어를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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