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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블랙 코미디가 반가운 1인으로 영화 귀공자 리뷰 더하기

드립백커피

​미리 밝히지만 어디까지나 감독,영화에 대한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둡니다.관점에 따라 영화스포로 인식될만한 내용이 정말 작게나마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한 영화 평론가가이번 ‘귀공자’영화를 두고박훈정 감독이코미디로 돌아왔다는 평(★★★)을 남겼는데,​글쎄, 박훈정 감독은코미디 하지말란 법이 있나요?ㅎㅎ 개인적으로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가 밝아지고가벼워진것을 반기는 1인.박훈정표 느와르와 판타지 요소에매니아층이 많다고 들었지만,개인적으로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그.냥. 이유없이 싫어서 눈길이 가지않고,감독도 영화도 흥미, 관심이 1도 없었음.​배우 팬심에서 시작한 박훈정 감독에 대한 호기심으로마녀1,2편을 보고난 뒤나름 감독의 세계관이 있구나 정도로 이해.​아직 ‘신세계’, ‘낙원의 밤’은 보지 못해서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박감독이 스스로 이번 ‘귀공자’를 계기로 본인의 밝은면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고영화 간담회에서 직접 밝힌만큼박감독만의 액션, 총격씬에블랙 코미디로 재미까지 추구하는대중성이 가미되었다는 점에서나의 경우엔 두손 들고 환영하였음.(참고로 이번에 일부 리뷰어들이 이번 귀공자를 낙원의 밤, 존윅과 많이들 비교해서 그 영화들도 궁금해짐)​감독이 지금까지 해온 방식,추구하던 세계관과방향이 조금 달라졌다는 이유로,블랙유머가 가볍게 느껴진다고 해서 영화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다.​영화 결말, 쿠키영상에 대해서도감독 연출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들이 많은데,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재미와 관객들의 바람(?)을 적절히 섞어서 2편을 염두에 두고 끝낸 느낌.​개연성이나 판타지 요소의 비판도 있는데, ‘범죄도시’는 실제있었던 사건들을영화로 재구성한 케이스이고,귀공자는 순수 창작 시나리오, 허구라는 점은분명 차이점이 존재한다.어디까지나 실화가 바탕이 아닌 이상,터미네이터, 불사신같은 주인공들,판타지 요소도 충분히 추가 될 수 있는 법. 코피노라는 무거운 주제에사학재단 비리와 재벌의 상속 다툼을블랙 코미디와 액션 느와르로 완성한다는건신선한 조합이라개인적으로는 박감독의시나리오, 연출력도 박수 쳐드리고 싶음.물론 인정하지 않고, 반대하는 리뷰어들도 존재하겠지만.​박훈정 감독의 작품들에 대해박감독만의 시퀀스가 좋다,한국적 느와르 감성의 액션이 좋다라는 리뷰도 많지만무작정 무한 자기복제 반복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신세계 2편, 마녀 시리즈에 집중하라는 비판적인 리뷰어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박감독만의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 총격씬의 주 특기가충분히 매력있었다고 보는데,아마도 성에 안차는 관객들이 있나보다.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예상하지 못했고,15세 이상 관람가 정도로 생각해서수위조절한 것이잔인한 영화에 거부감이 있는 관객들에겐오히려 관람에 부담이 덜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벌어짐.​​단순히 스릴러, 느와르 장르가불.호인 입장에서는이번 ‘귀공자’에서 귀공자와 한이사와의 대결씬은블랙 코미디 요소와 함께액션, 총격씬이 나름 화려하고 볼거리가 충분했고,특히 개인적인 감상평으로김강우의 능청스러운 재벌 2세 연기가 볼매였음.​귀공자는 우리가 알아왔던진지하고 냉혹한 킬러 모습에서 벗어난깔끔한 미친 놈, 맑은 눈의 광인으로담배와 술병보다는 콜라, 신상 명품에 집착하고시도때도 없이 외모에 신경쓰며엄살이 심하고 능글맞은 유머와 위트 넘치는 점이새로운 킬러 캐릭터를 구축한 점에서살짝 겉 멋(?)을 추구한 감독의 의도 또한관객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새롭게 느껴졌음.​영화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호불호는 갈릴 수 밖에 없다.​이건 누구의 평가, 리뷰가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개인의 만족 차이일뿐이다.​​스릴러, 액션이 싫으면 드라마로,드라마가 싫으면 다큐로..액션,총격씬이 통쾌한지, 아닌지모두 개인의 만족 차이일뿐.액션, 느와르가 취향이 아니였던 1인으로는적당히 잔인하고 주인공들 연기도만족스러운 영화였음.​​배우 팬심에서 시작한 박훈정 감독 작품에 대한 관심, 생각은여.기.까.지​이미 촬영을 끝낸 ‘폭군’은또 어떤 분위기를 연출해낼지 모르지만,개인적으로는 박훈정 감독의 이런 변화에 대해 신선하게 받아들이고앞으로도 주목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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