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 맛집 [다연] 청국장 감자전 good 북한의 요리 체험기: 북한의 감자요리, 언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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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언 감자전 장면]안녕하세요, 통일부 유니콘 기자단 15기 표은지입니다. 북한의 요리 체험기, 북한의 감자요리 언 감자전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언 감자전 준비물 등장 장면]먼저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언 감자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소개하겠습니다. 언 감자전에는 식용유, 소금, 전분 가루, 언 감자가 필요합니다. 감자는 씻고 껍질째 냉장고에 하루 정도 얼립니다.​[감자 껍질을 까는 장면 (1), (2)] 이제 감자 껍질을 벗겨볼까요? 언 감자의 껍질을 벗겨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감자를 얼리지 않았을 때보다 더 쉽게 까지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감자 껍질 까기 끝!​[감자를 써는 장면]이제 다음은 감자를 썰어보겠습니다.언 감자 생각보다 엄청 단단하기 때문에 꼭! 반드시 일반 칼로 썰어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채칼로 썰어도 잘 썰리지 않기 때문에 일반 칼로 썰어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 감자 하나당 언 감자전 몇 개를 만들 수 있을까요? 감자 하나당 작은 언 감자전 하나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감자 3개를 준비했으니 3개에서 4개 정도의 감자전이 나오겠네요! ​[감자에 소금을 넣는 장면]이제 채썰기를 모두 마쳤으니 썰어놓은 감자를 접시로 옮겨볼까요? 소금을 두 꼬집 정도 넣어주고 열심히 버무려줍니다. ​[감자의 물기를 제거하는 장면]감자로 전을 하기 위해서는 물기가 있어서는 안 되겠죠? 채 썬 감자를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와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오네요. 언 감자라서 그런지 정말 손이 시렵더라고요. 하지만 언 감자전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ㅎㅎ ​[감자에 전분 가루를 버무리는 장면]이제 감자에 입힐 전분 가루를 조금씩 넣으며 버무립니다. 처음부터 전분 가루를 많이 넣으면 농도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을 적당히 조절해서 전분 가루를 넣는 것은 필수!​[감자전을 만드는 모습 (1)]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전을 만들어줍니다. 전을 한 번 만들어볼까요? 와, 하루 정도만 얼렸음에도 불구하고 감자가 얼어서 잘 퍼지지 않네요. 여기서 잠깐! 언 감자전을 소개하자면 북한의 추운 겨울, 먹을 것이 부족한 집에서는 밭에 남아있는 얼어있는 감자들을 주워서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요리를 바로 ‘언 감자전’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감자전을 만드는 모습 (2)]지글지글 소리 들리시나요? 정말 군침이 도는데요! 언 감자전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완성된 감자전의 모습 (1)]어느새 언 감자전이 완성되었네요. 짜잔! 언 감자전 만들기 완성. 한 번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기대되는걸요? 오 정말 쫄깃쫄깃한 감자전인데요! 언 감자를 소금에 절여 감자전분을 넣고 만든 것이라서 더 쫄깃쫄깃한 것 같습니다. 북한의 언 감자전과 남한의 감자전, 정말 다를 게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북한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친숙한 맛과 친근한 재료임에 놀랐습니다. 지금은 남북이 분단되어 있어 서로 멀게 느끼지만, 이렇게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나간다면 조금씩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유니콘 기자 표은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