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맛집 파이브가이즈 버거 이번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미국 3대 버거이자 뉴욕맛집 파이브가이즈 강남 지점이 26일 오픈한다는 소식! 안 그래도 이번에 뉴욕 갔을 때 먹으면서 한국에 언제 문을 열까 궁금했는데 때마침 오픈 소식에 얼마 전 먹었던 FIVE GUYS 햄버거 주문방법과 땅콩, 음료 머신 사용법을 정리해 봤어요. 미국 뉴욕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매일 식당가긴 사실 좀 힘들어요. 대신 거리의 푸드트럭이나 파이브 가이즈 처럼 팁주지 않아도 되는 식당들이 많아서 한 끼 정도는 미국 햄버거를 먹어봐도 좋지요. 뉴욕 맨하튼에는 매장이 총 11개가 운영 중이더라고요. 저는 이 중에서 42번가에 위치한 지점에 다녀왔는데요. 저 멀리에서부터 FIVE GUYS라고 큼지막하게 쓰인 빨간색 간판이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1. 뉴욕 FIVE GUYS영업시간 지점마다 차이가 있음 11개의 매장마다 운영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갔던 지점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영업시간이 긴 편이었습니다. 분명 가게 앞 문쪽에는 이렇게 붙어있지만 구글에서 찾아보면 영업시간이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보통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하는 것으로 보아 늦게 야식을 먹으러 가볼 만한 뉴욕맛집은 분명해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까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깔끔하게 청소된 상태라 좋았어요. 근처에 맥날에 비하면 여긴 조금 더 레스토랑 분위기가 난달까?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는 미국 햄버거라서 그런지 거기에 비해 사람들이 덜한 편이였습니다. 오픈 키친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메뉴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직접 볼 수 있는데요. 패스트푸드지만 패티를 그때그때 주문이 들어오면 굽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서 수제버거나 다름이 없더라고요. 빵도 그릴에 구워서 나오고요. 2. 파이브가이즈 메뉴 주문방법 선택은 신중하게 미국 뉴욕맛집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주문할 때는 다른 곳처럼 세트 메뉴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메인과 사이드, 음료를 따로 시켜야 하는데요. 햄버거를 주문할 때 토핑도 나름 선택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햄버거 종류는 기본 외에 치즈, 베이컨 토핑이 들어간 게 있었는데 리틀과 그냥 버거의 차이점은 사이즈가 아니라 패티의 개수입니다. 리틀이라고 작은 게 아니라 고기 패티가 1장 들어간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파이브가이즈 메뉴 가격 칼로리햄버거 10.29달러 (890Cal)치즈버거 11.19달러 (980Cal)리틀버거 8.49달러 (540Cal)리틀치즈 10.09 (620Cal)사이드 감자튀김 작은 사이즈 5.39 (530Cal)보통 사이즈 6.49 (950Cal) 가장 많이 먹는 메뉴인 기본과 치즈버거 두 메뉴 가격과 칼로리를 정리해 봤는데요. 그냥 봤을 때는 낮아 보이지만 단품 기준이기 때문에 여기에 음료와 감자튀김을 더하면 사실상 어마 무시하더라고요. 거기다 토핑을 선택하는 것에 따라 차이가 있음!양이 적은 분들은 무조건 음료 1, 스 몰 감자튀김 1, 리틀사이즈2 또는 일반버거1 이런 식으로 주문해서 나눠먹는 게 파이브 가이즈 추천 메뉴에요. 그리고 주문할 때 서버가 토핑에 관해 물어보는데 이때 메뉴 하단에 ALL TOPPINGS FREE라고 적혀있는 부분에서 원하는 것들을 선택할 수 있어요. 잘 모르겠다 하면 에브리띵(모두 다)를 말하거나 왼쪽 부분에 ALL THE WAY 올 더웨이라고 이야기해서 케첩, 마요, 머스터드소스와 기본 버섯, 양파, 피클, 토마토, 양배추만 들어가는 것으로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이번에 아주 작정하고 패티 2장에는 전부를 넣고, 작은 사이즈에는 올더웨이로 주문해서 비교하고 먹어봤어요. 음료 주문방법은 작은 컵과 큰 것 중 선택해서 머신에서 따라 마시거나 보틀에 있는 것들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빼놓지 않아야 하는 게 음료라고 생각해요. 여기 머신이 진짜 예술이라 경험해 보는 게 재밌거든요. 3. 땅콩과 소스 준비 주문을 마치고 나면 패티와 빵도 바로 구워서 주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때 그냥 놀지 말고, FIVE GUYS를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해두는 게 좋아요. 매장마다 소스바가 있어서 취향에 맞는 소스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제가 갔던 뉴욕지점에는 흑초가 있어서 특이하다 했어요. 이외에 케첩, 소금, 후추, 설탕까지 필요한 것들이 전부 소스바에 준비돼있었고 포크와 나이프도 있어서 꼭 챙겨야 했습니다. 사이즈가 장난 아니라서 잘라먹는 게 필수에요! 또 파이브가이즈 땅콩 역시 이번 강남점 오픈에 큰 이슈 중 하나였는데요. 아무래도 따로 주문 없이 직접 퍼다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세 명이서 고작 이것도 다 못 먹었음. 왜냐고요? 엄청나게 짜거든요 ㅋㅋ 땅콩이지만 소금 그 자체~ 고소함은 좋지만 아무래도 많이 먹는 걸 방지하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오래 보관하고 싶었던 건지 미치도록 짜게 만들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먹긴 힘들었어요. 이것저것 가져다 놓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보니 제가 주문한 메뉴를 만드는 게 보이더라고요.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토핑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직원분들도 막 흘리고 난리 ㅋㅋㅋ 사이사이에 막 욱여넣는 게 보여서 너무 웃겼어요. 4. 음료 머신 사용방법 그리고 메뉴가 나올 때쯤 음료를 준비하러 나섰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햄버거 보다 이 음료 머신이 우리나라에 꼭 들어왔으면 좋겠더라고요. 선택지가 너무 다양해서 FIVE GUYS를 가게 되는 것도 솔직히 이것 때문이기도 해요. 기본 콜라와 외에도 플레이버가 다양해서 선택해 마시는 재미가 있답니다. 제로 콜라도 체리 외에 바닐라 향까지 있다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음! 주문할때 받아 든 빈 종이컵을 음료가 나오는 곳에 올려두고, 동그라미 안에 터치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탄산이 나오는데 조금씩 먹어보고 골라서 맛보는 걸 추천해요. 좀 이상한 맛들도 있거든요ㅋㅋㅋ #파이브가이즈 #파이브가이즈버거 #파이브가이즈메뉴 #뉴욕맛집 5. 주문한 메뉴 음료 따라놓고 나온 메뉴 봉투를 들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로 했어요. 포장이라고 따로 이야기 안 해도 이렇게 봉지에 넣어주는데 감자튀김을 컵에 넘치게 담아주니까 보기만 해도 행복~ 주문한 메뉴들을 펼쳐놓고 보니까 양이 꽤 되더라고요. 감자튀김도 양이 상당하고, 미국 햄버거답게 사이드도 굉장히 큰 편이라 나눠먹기 좋았습니다. 이건 패티 2장에 오래 토핑을 넣은 치즈 버거. 이건 올 더 웨이 기본 토핑을 선택한 리틀 치즈. 단면을 잘라서 비교해 보니까 올더웨이 토핑만 선택한 리틀 버거도 꽤커요. 양상추도 신선했고, 피클에 토마토까지 실하게 들어가니까 솔직히 이돈이 아깝지는 않더라고요. 올토핑 선택한 더블 패티 메뉴는 난리 났네~ 내장파괴버거 수식어 붙여도 될 만큼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했고요. 사실 먹으면서 걱정도 되긴 했지만 맨날 먹는 건 아니니까ㅋㅋ 솔직히 내용물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다 맛있는 건 아니에요. 소스가 다 들어가니까 짜다고 느낄 수도 있고, 너무 사이즈가 커서 제대로 입 벌리고 먹기가 힘듦. 칼로 잘라서 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혼자 다 먹겠다 하면 리틀 치즈에 올 더 웨이 정도만 넣어서 먹어봐도 충분합니다. 아니면 메뉴판에서 몇 가지만 골라서 넣어보는 걸 추천하고요. 감자튀김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맛. 오히려 짜지 않아 좋았고, 바로 튀겨낸 거라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다만 땅콩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길 강남점에서도 무한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얼마 나갈지 그건 좀 궁금해지네요. Five Guys 253 W 42nd St, New York, NY 10036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