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팀 토크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 측 재계약을 거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바이아웃 6500만 유로(한화 930억 원)를 지불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22일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이탈리아 세리에 SSC 나폴리(이하 나폴리) 소속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일 마티노는 “김민재는 원 소속팀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라며 “그가 팀을 떠난다는 점은 확실하며 이적료는 바이아웃인 6500만 유로(한화 930억 원)”라고 설명했다.이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이러한 보도에 힘을 실었다. 데일리 메일은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선수”라며 “이번 여름 그의 맨유행은 사실상 완료됐으며 벌써 맨체스터에서 거주할 집을 찾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예상대로 김민재가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활약할 시 프리미어그에서 활약하게 되는 15번째 선수이자 박지성에 이어 맨유에서 활약하게 되는 두 번째 한국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아울러 지난 `15년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하며 기록한 이적료 3000만 유로(한화 430억 원)도 갱신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