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가족여행 :: 즐거운시간으로 힐링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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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가족여행 :: 즐거운시간으로 힐링후기<3 ​약 66만명의 인구의 나라 마카오! 포르투갈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곳인데요. 옛날에 한 번 최고급 호텔이 모여있는 간척지 코타이에서 마카오 여행을 한 적이 있어 저에게 마카오는 매번 여행을 가고싶은 나라 중 하나에요. 동양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우는 마카오는 콜로안 섬, 타이파 섬, 마카오 반도 그리고 간척지 코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중 마카오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은 마카오 반도에 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마카오 가족여행 포스팅으로 즐겁게 힐링하고 온 시간을 써 내려가려고 해요~ 🙂 혼자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는 여행도 정말 뜻깊은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어떤 나라로 여행을 갈까 정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게 있다면 바로 여행기간 내에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즉 호텔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여행할 때 부담이 조금 되더라도 숙박시설은 최고로 좋은 곳에서 머물며 여행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 마카오 가족여행에서 숙박했던 곳은 카지노 베네치안에 있는 스튜디오 시티 호텔(Studio city hotel)이에요. 로비부터 들어가는 입구까지 역시 최고급 호텔의 기운이 뿜뿜~ 그냥 호텔에 체크인하러​들어왔을 뿐인데 벌써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니..ㅎㅎ 왠지 이번 마카오 여행은 성공적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완전 성공적인 여행이었다는…ㅎㅎ​ ​그리고 호텔을 컨택할 때 조식이 제공이 되는지 방은 청결한지 또 수건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는지 등등 세세한 부분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편인데 이번 마카오에서 묵었던 호텔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서 단번에 선택할 수 있었죠. 특히나 가족여행이기 때문에 공간도 널찍했으면 좋겠다 싶었고, 배드도 엑스트라 배드였으면 했는데! 어쩜 저의 기준을 딱 맞춘 호텔이었는지~​ ​들어가자마자 얼마나 널찍한지 욕실부터 둘러보았는데요. 욕실만봐도 저희가 묵을 이곳의 널찍함이 미리 짐작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너무 밝은 조명을 사용한게 아니라 은은한 조명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편안하기까지 하니 괜히 릴렉스가 되는 느낌에 힐링~ 편안한 분위기는 욕실에서부터 침실까지 쭉 이어져 호텔 전체의 분위기가 편안한 분위기임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공간도 널찍한데다가 깔끔하고 중간중간 은은한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해주어서 좋았어요. 시끄러웠던 아이들도 조용하게 시키는 분위기..ㅎㅎ 저희는 바로 짐을 풀고 다음날 돌아다닐 여행지에 대해 간단히 한번 더 알아본 뒤 취침합니다. :)​ ​본격적인 마카오 가족여행이 시작되는 첫날!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던건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인데요. 안그래도 밤비행하며 피곤해서 허기를 달래지 못하고 잠에 든 저희 가족은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빵과 스크램블, 과일, 요거트, 우유 등등 아침에 먹으면 속이 편한 간단한 조식들로 차려진 테이블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네요.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그 나라의 음식이 맞지 않아 여행하고 오면 되려 살이 빠져서 귀국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마카오에서 처음 먹는 조식의 맛을 보니 마카오에서는 최소한 살이빠져서 귀국하진 않겠구나 하며 아침부터 배를 두둑히 채웠답니다. 개인적으로 마카오에 오면 우유푸딩이 먹고싶어서 알아봤는데 조식 메뉴에 우유푸딩과 비슷한 푸딩이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 아이들은 아침을 잘 안먹는데 이날따라 유난히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뿌듯하고 고맙더라구요~ :)​ ​간단하게 차려진 조식을 야무지에 먹어 치운 뒤 곧장 꽃단장을 하고 씻고 나가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가자마자 기분이 완전 업되더라구요. 스튜디오 시티에는 현지인 뿐만 아니라 저희처럼 한국인들 관광객 그리고 외국 사람 등등 여러 여행 관광객들이 여행하러 오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나가는 찰나에 도착해서 호텔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저희처럼 호텔에서 나와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보였어요.​​전날 저녁에는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마카오만의 특이한 건물들이 날이 밝으니까 훨씬 잘 보이더라구요. 일반적이지 않고 화려함이 특징인 것 같은 건물들이 대부분이라 하늘을 보며 얼핏얼핏보이는 인테리어들 때문에 눈이 심심할 틈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보통 여행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가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보며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재미라고 생각하고 그게 힐링으로 많이 작용 되는 것 같아요. 파리지앵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스튜지오 시키는 화려함과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보였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훨씬 더 웅장해 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느꼈던 힐링의 느낌이 카메라에 완전히 담기지 못해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 ​그리고 저녁에 타면 좋겠다 싶어서 계획에 있었던 골든링 낮에보니까 밤에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골든링은 확실히 저녁에 봐야 화려하고 볼만한 것 같아요. 8자 모양의 골든링은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 있는데요. 약 20분정도 운행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녁에 타야지 했지만 8시에 마감하는 중대한 정보를 놓친 저희는 결국 골든링을 타지 못했다고 합니다. ㅠ_ㅠ… 요일에 따라 마감시간에 차이가 있는데 하필 마감시간에 딱 맞춰 마감한….. 다음 마카오 가족여행을 하게 되면 꼭 타자며 아쉬워하는 아이들 달래기에 급급했던 부분…​ ​스튜디오 시티 내부에 있었던 공룡들 어찌나 정교하게 잘 만들었는지 아이들이 보고 화들짝 놀라는데 게다가 소리도 나고 움직이기까지 하니 저도 덩달아 살짝 놀란부분ㅋㅋㅋ 그래도 한번 크게 웃을 수 있었던 순간이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이날은 여행일정은 콜로안 빌리지로 가서 사진도 찍고​갓 구워 나온 따끈한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로 심심한 입을 달래기도 하며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속에서 마카오 가족여행을 즐겼어요. 그 다음 한적한 콜로안 빌리지와 반대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타이파 빌리지로 가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느꼈는데요. 쿤하거리에서 기념품도 사고 카페에서 음료도 마시며 마카오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신나고 알차게 했어요. 그리고 첫날 묵었던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한 뒤 삼일 째 되는 날 마카오 5성급 호텔로 숙박시설을 옮겼는데요.​ ​바로 마카오 5성급 호텔로 유명한 파리지앵 호텔이에요! 호텔까지 셔틀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순간 여기가 마카오인지 파리인지 헷갈릴 정도로 압도적인 분위기에 감탄연발..ㅎㅎ 높은 돔과 중앙에는 분수가 놓여있어 고급스러움을 뽐내더라구요. 이곳 파리지앵 호텔은 오페라 극장에서 영감을 받아서 지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로비, 복도에 사용된 대리석은 프랑스에서 가져온걸로 건축했다고하니 놀랍더라구요. 이번 마카오 가족여행에서 느낀점은 세계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니 여행을 더 많이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특히 요 파리지앵 호텔에 들어온 순간에 가장 크게 느꼈죠.ㅎㅎ​ ​마카오에서는 저녁 야경을 보는 게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녁이 되면 에펠탑에서 음악이 나오고 그 음악에 맞춰서 조명이 반짝거리기까지 하니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20분마다 나오는데 그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화려하고 완전 멋있었어요. 에펠탑 안에 있는 고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마카오의 전경은 그야말로 최고였는데요. 고소 공포증이 살짝 있지만 무서움을 망각 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에 저를 포함한 가족모두 조용하게 전경을 보며 감탄 하는 시간도 가졌어요.​​이번 마카오 가족여행은 큰 탈 없이 무사히 조용하게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조용한 여행을 좋아해서 종종 혼자 여행 다녀오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가족과 함께 해도 이처럼 혼자 다녀 온 것 같은 조용한 여행이라면 매번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도 되겠다 싶었네요~^^*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중이에요! 혹시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