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창하게 표현하면 피부 관리이지만, 간단하게 레이저 토닝 정도만 2주에 한 번? 정도 해주고 있다.알렉스와 피코 토닝을 번갈아가면서 받고 있는 중이라 결과적으로 한 달에 피코 토닝 한 번, 알렉스 토닝 한 번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기존에 레이저 토닝을 받으러 다녔던 피부과가 우리 회사 근처로 이사하면서 최근에는 빼먹지 않고 챙겨 가고 있다.내 피부 상태가 그렇게 막~~~~ 트러블이 많이 있는 편이 아니라, 기미 제거의 효과가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조금 기미의 그 색소가 옅어진 느낌? 어쩌면 기분 탓일 수도 있고…?애초에 기미가 많지가 않아서 효과가 더딘 것 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여튼- 의료인이 아닌 이상 병원 리뷰나 그런 것들은 작성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일상 이야기 쓰듯 작성해보려고 한다. 피부과 내부 대기실에서 접수하고 잠깐 기다리고 있다.오 근데 저거 버버리 후든가?? 부자다 부자.얼마 지나지 않아 내 이름을 호명하며 세안하고 토닝 준비를 하라고 말해준다. 여기는 세안실. CCTV로 보면 쟤는 뭐하고 있나- 싶겠다. 세안실 내부에는 이렇게 수건도 구비되어 있다.원래 전에는 세안도 다 해줘서 그게 너무 좋았는데…. 피부과 이전하면서 셀프 세안으로 바뀌었다…그게 사실 너무 아쉽다… 흡… 세안 해줄 때가 좋았는데 말이지… 세안실 내부에는 이렇게 빗, 드라이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 클렌징 젤, 클렌징 워터, 토너가 세안대 옆에 있다. 여기는 겉옷을 벗어 둘 수 있고 슬리퍼로 갈아신을 수 있는 라커룸이다. 근데 비밀번호 까먹으면 어떻게 되는거지??? 궁금하다. 슬리퍼로 바로 갈아신어 준다. 세안 후 얌전히 대기 장소에서 레이저 토닝 호명하기를 기다려 준다. 호명받고 들어온 레이저실… 천장을 보며 레이저 토닝을 기다리고 있다…슨상님… 살살 해주시와요…생각보다 피코 토닝은 따가운 편이고 알렉스 토닝은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레이저 기계 빼꼼샷. 레이저 토닝이 끝나고 나면 다른 직원의 안내에 따라 피부 관리실…?로 이동한다.그러면 누워서 초음파 관리와 마스크 팩을 한다.초음파 관리 or 비타민C 전류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비타민C는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고 있기 때문에 초음파 관리를 선택했다. 효과가 있는 지는 미지수.혐짤은 역시 모자이크 처리가 제격이다. 최근에는 피부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스티바 A를 처방받았다. 약국에서 받아온 스티바 에이 크림. 생각보다 가격은 조오금 있다. 아마…. 42,000원쯤…? 나는 처음 스티바 에이 크림을 쓰는 거라… 농도가 0.025% 짜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든 것은 0.05%짜리. 이거 헷갈릴 수 있는게 뚜껑 그… 닫는 쪽이 구멍이 더 작다.코르크 마개처럼 윗부분이 더 크기가 큰 형태인데 자꾸 큰 부분으로 닫게 된다. 크흠.. 토닝 후기 원래 기미가 그렇게 많은 피부는 아니라 효과는 미미해보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옅어지는 기분은 있다. 옛날을 생각해보았을 때…?아 그리고 나는 피부가 연한 편이라서 토닝을 받으면 살짝 붉어지는 느낌도 있어서 꼭꼭 집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은 팩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그리고 화장품은 화장품 냉장고에 넣고…? 이렇게 화장품을 옹기종기 넣고 관리하면 바를 때 시원~시원해서 좋다. 스티바 A 크림 후기 와 생각해보니 내 피부가 많이 아플만했네… 저렇게 많이 짰었다니…절대 처음에 이 양으로 바르면 안되는 것 같다. 정말 쌀알 한 톨 정도의 크기로 피부가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한 달 텀으로 양을 늘려나가야 되는 것 같다.처음에 나도 난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저만큼 발랐다가 이것 때문에 거의 2주일? 정도는 좀 고생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내 피부가 너무 얇고 약해서 이 크림에 예민하게 반응을 했다.1주일 동안은 각질도 자주 일어나고, 자기 전에만 소량 수분크림과 섞어 바르는 데도 아침에 일어나서 세안하고 기초 화장품과 선크림을 바르면 얼굴이 엄청 화끈거렸다.사용한 지 3주가 지난 지금은 피부가 익숙해져서 인지, 그 화끈거림이 거의 사라졌다.유튜브에서 의사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는 이야기를 절대 흘려듣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되었다.미백과 주름개선에 아주 효과적인 크림이라고 하니- 꾸준히 바르며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