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PC방 혜택 정리와 이벤트 눈송이 후기 & 위업 칭호 받는 방법

바이럴김선생

평소 PC방을 잘 찾지 않는 필자였지만 디아블로4가 출시되고는 가끔 방문하고 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으나 아이템이 더 잘 나오는 것 같고, 수면제 효과를 느낄 수 없어서(…) 종종 이용하고 있다. 게임을 PC방에서 플레이하면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정리해 볼까 한다. 우선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면 매우 특별한 탈것 ‘소름 끼치는 삼색 군마’를 탈 수 있다. 디아블로4 가맹 PC방, 정확히는 블리자드 게임이 가능한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한 후 마구간으로 가보면 소름 끼치는 삼색 군마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말이랑 다르게 곳곳이 릴리트의 피로 물든 흔적이 있어서 굉장히 멋스럽고, 한편으로는 섬뜩한 탈것이다. 재미있는 건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PC방 탈것을 한 번 탑승하면 집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은 충전금액이 부족해서 게임이 강제 종료된 적이 있는데, 집에 와서 접속해 보니 PC방 탈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오는 집에서 PC방 탈것을 신나게 부려먹고 있는 중이라는 것. 그리고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추가 경험치 8%, 추가 금화 8%, 추가 은화 8%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미 하드코어 100위 싸움은 끝났지만 부캐를 빠르게 키워보고 싶다면 PC방 버프를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하드코어 캐릭터를 PC방에서 키우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PC방 알바가 청소하다가 실수로 전원을 내려서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현재 프리시즌 중) PC방에 2주 동안 1시간씩, 총 2시간 플레이하면 ‘부지런한 방랑자’ 위업과 함께 특별한 칭호 ‘잔학무도한, 배회자’를 받을 수 있다. 위업은 이번에 얻지 못하면 두 번 다시는 기회가 없는 매우 특별한 업적을 의미한다. 오직 프리시즌에서만 얻을 수 있는 위업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2주 동안 도전해 보도록 하자. 참고로 게임에서 칭호는 인벤토리 -> 프로필 -> 편집 부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정말 다양한 칭호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위업 칭호는 더욱 특별할 것이다. 디아블로4를 PC방에서 플레이하면 시간에 따라서 눈송이가 적립된다. 오버워치2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이벤트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매주 수요일 19시에 소장판을 비롯한 모든 굿즈가 재입고 된다는 것. 그러니 인기 물건 다 빠진 주말에 눈송이 교환소를 이용하는 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눈송이 교환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굿즈는 콜렉터 박스(소장판), 무드램프(릴리트, 이나리우스), 마법진 무선 충전기, 블랙로브(샤워 가운?)로 요약할 수 있다. 필자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도했으나 못생긴 라트마가 등장해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실패한 것도 아쉬운데 얼굴을 너무 들이밀어서 짜증 UP! 여러분들은 꼭 도전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근데 성공하면 릴리트가 나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