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시즌1 변경점 & 직업 밸런스와 보석 인벤토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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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 3시에 디아블로4 개발진들이 시즌1에서 달라지는 부분들과 현재 게임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Q&A 시간도 있었으나 평소 블리자드 개발자 인터뷰를 봐왔던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수준의 답변이라서 이번에도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 아무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시즌1의 변경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디아블로4의 시즌1은 한국 시간으로 7월 중하순쯤에 오픈될 예정이다. 현재 시즌1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고, 시즌2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중! 10월 중순부터는 시즌2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도록 하자. 사실 시즌1보다 시즌2가 유저들이 원하는 패치 내용이 더 많을 것이다. 아무튼 시즌1의 가장 큰 변경점은 악몽 던전의 변화다. 지금보다 더 많은 경험치와 보상들을 얻을 수 있도록 전체적인 보상이 상향된다. 그리고 악몽 던전에서 잡는 몬스터 1마리당 경험치를 크게 증가시킬 계획이지만 개체 수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언급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데, 핵앤슬래시 게임에서 유저가 몹을 찾으러 다녀야 하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악몽 던전 인장을 사용하면 던전 앞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포탈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경점들은 시즌1 업데이트 이전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재료의 상한선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현재는 9999개가 상한선인데, 이것보다 더 늘어난다고 한다. 이 역시 시즌1 시작 전에 적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디아블로4 유저들이 그토록 원하고 있는 인벤토리를 차지하고 있는 보석들은 시즌2에서 개선될 예정이다. 아마도 합치기 기능을 사용해서 보석을 여러 개 겹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히 알려진 정보대로 시즌1이 시작하면 지금까지 얻었던 명망 점수는 초기화된다. 하지만 릴리트의 제단은 스탠다드 버전을 공유하므로, 릴리트의 제단으로 얻은 명망 점수는 유지된다. 또한 새로운 지역을 발견해서 맵을 밝혔을 때 얻는 명망 점수도 유지된다. 하지만 던전 클리어, 업적 달성 같은 별도의 명망작을 해야 하며, 특히 서브 퀘스트가 모두 초기화되기 때문에 파란색 느낌표는 처음부터 모두 깨야 한다. 시즌1에서는 대규모 직업밸런스 패치가 있을 예정인데, 현재 자원 생성량이 부족한 직업은 상향을 받을 예정이고, 유저들이 더욱더 다양한 스킬과 특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사용하지 않는 빌드를 고친다고 한다. 그리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는 원소 저항(레지)이 중요했지만 현재 디아블로4에서는 원소 저항보다 방어력이 훨씬 더 고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시즌2 부터는 원소 저항 스텟을 보다 가치 있는 옵션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실시간으로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이 있었는데, 몬스터의 개체 수를 늘려줄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는 그런 거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명망작을 시즌마다 계속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릴리트의 제단과 안개(지도 밝히는 것)는 유지되지만 던전과 보조 퀘스트는 무조건 리셋이라고 못을 밖았다. 다들 예상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이번 라이브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봤으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