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쏭꾸빵꾸입니다. 설연휴 때 경주 1박2일 여행을 다녀와서 쭉~ 대구 시댁에서 화요일까지 보내고 왔습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집콕 했지만, 잠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서대구역에 모셔다 드리고 꼬복이와 함께 달성공원 동물원에 다녀왔답니다.저희 시댁이 서구여서 이월드도 가깝지만 아직까지는 26개월이라서 즐길거리가 적기 때문에 대구 아기랑 갈만한곳으로 26개월 저희 아기가 자주 가는 곳은 달성공원 동물이랍니다. 대구 달성공원 주변 노상공영주차장 요금표 주차는 달성공원 주변 노상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근처 갓길이 대부분 주차선으로 줄이 그어져 있답니다.주차 유료 운영시간 : 08:00-20:00까지는 최초 30분 1000원 이외 10분당 500원씩 부과되고 1일 주차요금은 10000원입니다.저희가 방문했던 설연휴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적혀있듯이 설과 추석연휴는 무료라고 하니 저희처럼 대구에 오랜만에 고향 방문하거나 친척집에 왔을 때 이용하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말을 탈 수 있는 마차체험도 있습니다. 작년에 여름경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연휴라 그런지 있더라구요.1km 제일 짧은 코스면 대인과 소인 전부 8000원이고, 제일 오래 가는 3키로 구간은 15000원이더라구요.춥기도 하고, 단양 여행갔을때는 탔었는데, 뭔가 여기서는 말도 불쌍해보이고 그냥 패스를 했답니다.보통 평상시 주말에 오면 풍선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작년 여름 왔을 때 저희 꼬복이도 하나 할아버지가 사주셔서 들고 다녔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안사주고 싶어도 다들 하나씩 들고 있으니 분위기라는게…. 저희가 샀을땐 10000원이었습니다. 한 5일정도 생명력이 있는 풍선입니다 ㅠ 대구 달성공원 이용시간 11월-2월: 동물원 이용시간(10:00-17:00) 입구 시민의 문을 지나면서 이용안내표도 찍어봤습니다.주변에 살고 있는 분들은 산책겸 운동겸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희가 방문했던 1월 말인 설연휴때는 여는 시간이 05:00 였습니다.지금은 겨울이어서 동물원의 경우 빨리 끝나는데 여름의 경우 더 긴시간 운영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토끼마을 저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토끼에게 가장 먼저 가봤습니다. 사실 마지막에 출구 나오기 전 보는 동물인데, 보이니까 일단 먼저 가봤습니다.유모차는 필수! 중간중간 계단이 있는 곳이 있는데(ex 호랑이나 사자를 만나는 곳 같은 곳들) 그때만 아빠가 안고 올라가고 가능하면 태워서 이동했답니다. 토끼마을에서는 토끼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요. 저는 처음 알았는데, 토끼는 위에 앞니가 4개라네요!! 아래 2개 총 6개라고 합니다. 그리고 총 28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고, 귀로 체온을 조절한다는 점!또한 처음에 눈 영양분이 많은 말랑한 똥은 다시 먹는다고 하네요!?? 똥먹는 동물이었다니!ㅋㅋㅋ나중에 다 흡수되고 누는 딱딱한 똥은 먹지 않지만 말랑한건 먹는다니 신기하네요. 동영상을 찍을 땐, 앞에 있는 풀을 먹고 있더라구요.. 먹이와 근데 똥이 섞여있어 뭘 먹는지는 토끼만이 알겠죠?ㅋㅋㅋ 이제 얼룩말들과 사슴 등 각종 동물과 조류등등을 만나러 본격적으로 걸어가봅니다.공원은 모자와 옷을 입고 산책 겸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이만한 공원이 없고 또 무료다보니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가 아닐까싶습니다.제가 어릴때도 사진이 어딨는지는 못찾았지만 달성공원에 자주 방문했구요.40대초반인 신랑도 아기때 달성공원에서 찍은 사진이 집에 걸려 있는거 보면 오랫동안 대구시민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왼쪽 사진을 보시면 물품보관함도 입구 안내소에 말씀드리면 무료로 이용가능한거 같았으니 혹시나 짐이 많은 타지에서 오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AI 차단 방역 때문에 조류는 구경도 못했답니다.(설연휴 23. 1월 20일경쯤)따라서 예전에 구경했던 사진으로 대체해봤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연휴때는 이렇게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서 관람이 제한되고 있었습니다. 지금 가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관람 가능한 동물이 적다는 점 알고 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우측이 작년 여름 관람했던 같은 장소입니다. 이번에 갔을 때 사슴은 멀리서 보긴 했지만, 작년 여름에 봤던 사슴이 더 예뻐서 보여드립니다.타조는 당연히 못봤습니다.ㅠㅠ 작년에 본 타조로 대체합니다.얼룩말도 이번에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좌측과 아래 1장 있는 새 사진이 작년 여름 관람가능했을때, 이번 겨울(우측사진) AI 확산방지를 위해서 그물망도 많이 쳐진 모습이었어요. 정말 멀리서 줌을 당겨서 찍은 사진이랍니다.새들은 이 친구들만 관람이 가능했어요. 저멀리서요. 가끔 무슨 소리가 아래로 고개숙여 보면 만나기도 합니다만, 거의 만나지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곰 다시 다른 동물들을 만나러 아쉬움을 달래며 가는 길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는데, 춥다보니 가족과 앉아있는 분들도 찾기 힘들고, 대부분 움직이며 운동중이이랍니다.저 멀리 나즈막한 산을 타는 분들은 있더라구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오뎅 출출한 배를 채워줄 츄러스! 그리고 커피도 판매하는 매점이 있습니다.풍선을 앞에서 못 산 아이들을 위한 풍선도 판매중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안내도를 중간에서 보면서 다시 걸어봅니다. 남아메리카 물개 걷다보면 어느새 만나게 되는 남아메리카 물개입니다.겨울이라서 물속은 사실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계절이잖아요! 사실 이날은 정말 추운 날이라서 뼛속까지 시린 느낌이었는데, 물개는 지방층이 두꺼워 추위를 덜 탄다고 하네요!갑자기 이럴땐 물개가 되고 싶네요. 요며칠 춥다보니 ㅋㅋㅋ 뱅갈 호랑이 물개를 만나고 나면 호랑이도 만난답니다. 작년 여름 사진(좌측), 올해 이번 연휴때(우측) 사진입니다.호랑이는 더워서 축 늘어져있던 때랑 다르게 추우니 그나마 활기가 있는 모습입니다.사실 뭔가 소리가 댕! 들려서 갔는데, 점프해서 위에 빨간 동그란걸 쳤다고 하는데요. 제가 올라갔을 땐 꿈쩍도 안해서 더이상의 활기찬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코가 긴 코끼리 어머! 오랜만이다! 반가운 동물 코끼리를 만납니다.분명 작년 여름 왔을때는 2마리 부부를 만났는데, 추운날에는 나오기 싫어한다더니.. 이날은 궁뎅이만 보여줬습니다. 이게 작년 여름 만난 잘생긴 코끼리입니다. 70년대생이어서 나이도 꽤 많더라구요. 한마리는 74년생이고 연상연하커플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저도 어릴 때 아마 이 코끼리를 봤겠죠?오래오래 장수하는 부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코끼리 부부에 대한 설명이 없어졌던데.. 설마 한마리 벌써 ㅠㅠ 없는건 아니겠죠.ㅠㅠㅠ오래오래 건강하렴! 일본 원숭이도 만나보고, 드디어 호랑이의 친구 사자 아저씨를 만나러 갑니다. 사자 이건 작년 사진인데, 다 좋은데,, 유모차는 못 올라가는 계단이라 안고 올라갑니다. 아기들은 걷거나 안거나 사자 아저씨는 코코 자는 중이랍니다. 중간에 잠시 깨서 하품을 엄청 크게 하고는 또 왜 보는가? 하는 표정으로 ㅋㅋㅋ 있답니다. 사자 아줌마는 깨서 앉아 있어서 불러보기도 하지만 크게 소득은 없었답니다. 앵무새마을은 지금 관람이 불가능해서 패스하고~ 저멀리 연휴임에도 테니스를 즐기는 분들을 구경하면서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출구쪽에 있는 대구 향토역사관입니다. 조금은 실제 살아 있는 거 같은 동물들을 만나고 사진도 찍고, 추웠던 몸을 잠시 녹이고 2층은 구경 패스하고 다시 차를 타러 나갔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조류독감 확산으로 관람도 제한중이기도 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동물들의 움직임도 적으니 3월쯤 봄이 오면 그리고 여름 가을에 오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싶습니다.대구 아기랑 가볼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은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무료입장에 볼거리도 풍부하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달성공원 동물원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공원 달성공원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공원 공영유료주차장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