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고구마로 향해가고 있는 JTBC토일드라마 닥터차정숙은 27일 방송에서정숙(엄정화)은 결국 친정엄마인 오덕례(김미경)에게 자신의 남편이 바람 핀 사실을 들키고 말아 버렸죠. 곽애심(박준금)은 졸지에 불륜녀가 되어남편을 꾄 여자가 되어 미혼인줄 알았던남자친구의 와이프가 외방자식 딸린 아들이있다는것을 폭로하면서 머리끄댕이를 잡고,그 장면을 보다 알게 되어 충격에 빠졌죠. 곁에 있던 정숙 역시 어쩔줄 모르며 끝이 났어요. 그렇게 이번 14회에선 서인호(김병철)와정숙은 엄마 앞에 무릎을 끓고 앉아 있고. 덕례는 자신의 주치의인 승희가 인호의 불륜 상대인걸 확인하고 퇴원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울면서 말리고 있는 딸의 눈물을 닦아주는 친정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은 한 포장마차에 앉아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술에 잔뜩 취한 인호는 “미안하다,승희야 진짜내가 죽일놈이야”라며 거의 고함을 치듯 말을하며”내 인생은 말이지,초장부터 단추를 잘못끼웠어,내 단추는 말이야 너한테 끼웠었는데그걸 정숙이한테 잘못끼우고,계속 풀었다가 끼웠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결국에는 단추가 똑 떨어져 버렸단 말이지,그거 다 내죄지” 라면서 그렇다고 이혼이라니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냐고 한탄을 합니다.아우 진짜 진상이네…배우는 정말 매력 넘치는데 캐릭터는 참 이뻐할수가 없네요.. 그러면서 내가 용서해달라고 무릎까지 꿇었어..라고말을 하자 그말을 들은 승희는 “그게 내앞에서 할 소리야?”라며 화를 내며 소주잔을 들이키며 한숨을 쉽니다.도대체 물려받을 재산이 1000억이나 되는데 어째서 저 미모와 직업을 가지고 미혼모가 되어살고 있는지 정말 이해불가! 그리고는 취해서 길바닥에 넘어지는 인호어제는 기절을 하더니..하체 부실..어쩔..그 와중에 시어머니 곽애심은 아들에게아니 여태 애미맘도 못돌리고 뭐했냐고 닥달을 하는데,이 시어머니도 지금 뭔가 사기를당한것 같은데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 말이죠.할아버지 제비한테 넘어가 투자금까지 줬는데 이 떡밥은 언제 밝혀질지.. 딱 봐도 사기꾼 같아 의심이 되었는데 유부남인게밝혀지며 거의 확신에 가까워지고.그 와중에 박준금 패션 보는 재미도 있는것같아요^^ 정숙은 친구인 백미희(백주희)와 함게 한 와인바에앉아있고,”서인호 가면 로이킴 오잖아?!’라면서위로를 해주고 있고요ㅋㅋ그나마 사이다 대사를 잘 날리는 친구덕에 웃어요 그렇게 다가온 로이킴은 자신과 어디를같이 가달라고 하는 대사와 함께 둘이서 잠수교에서 마라톤 하며 웃는 모습도 나옵니다.그런데 이 두사람의 관계도 여러 추측이 있죠. 닥터차정숙 제작진에선 승희로부터 예상치못한 사건을 듣게 되고 분노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예견을 해줬는데요.과연 어떤 이야기인지도 궁금합니다.그러면서 최승희와 화해한 분위기도 느껴지고요 그렇게 화가난 정숙은 남편에게 이혼장을 내밀며 더이상 미루고 싶지 않으니 서류에도장 찍으라고 하고 혹시 그놈 때문이냐며,소송을 하라고 어깃장을놓으며 자신의 전재산을 들여서라도 이혼은막을거라며 큰소리를 칩니다.아니 그렇게 첫사랑이 좋다고 20년 가까이를 따로 만났으면 경사났네 하고 갈일이지 왜그러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또,또 과몰입하는 아줌마ㅋㅋ 안그래도 친정엄마도 아픈 상황에 이번에는정숙이 화장실에서 객혈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이런저런 일들로 다시 몸이 나빠진것 같은데 이미 이식수술을 한 와중에 피를 토하니 걱정이 됩니다.그런데 항상 엔딩이 답답하게 끝나도 다음화에선잘 풀어갔기에 큰 걱정은 안되긴하지만 그래도오늘은 사이다였으면 좋겠어요.출연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 시청률도계속 폭발하고 있습니다.12회에선 최고18/5%까지 오르고어제 방송한 13회는 전국 14.4%가나왔고요.이제 단 3회만을 남겨둔 닥터차정숙14회는밤10시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