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방재배치 수술 후 2년간의 변화 후기. 나의 얼굴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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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정보가 여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또한 중년 여성에게는 동안 성형이 매우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마음공부하는 사람이 왜 성형을 하느냐고 하며 구독취소를 누르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요. 젊어지고 이뻐진다면 솔직히 당신도 땡기시잖아요? 이러한 정보를 주는 것도 나눔이라 생각하고 올려봅니다.​사실 저는 유튜브에 얼굴이 나오고 외모 관련 악플로 스트레스 받아서 더욱 이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2019년 2월에 유튜브를 시작했고요. 2020년 3월에 압구정역 4번출구 ㅎㅁ성형외과에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하였습니다. (댓글로 묻지 마세요.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보시면 나와요.)​일단 수술 전 사진들 보시죠. 이건 2017년 8월(40살) 수술하기 3년 전이네요. 51Kg 나름 날씬하던 시절인데 눈밑이 불룩하고 불균형하죠. 성형외과 원장님이 수술하다가 제가 눈밑지방이 상당히 많다고, 그게 부모 중 한 명에게서 유전이라고 해요.​눈밑이 나이가 들어서 처지는 면도 있지만 유전에 따라 눈밑지방이 많아서 처지는 정도가 다르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수술을 20~30대도 많이 한대요. ​60대 이상 노년에는 눈밑지방재배치가 아니라 하안검수술을 하겠죠. 하안검수술은 눈밑지방재배치를 하면서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당겨서 봉합하는 수술이에요.​수술하면서 왜 환자에게 말을 하냐고요? 제가 수술한 곳은 국소마취만 하고 깨어서 수술하는 곳이었어요. 제가 그래서 선택한 것이기도 해요. 저는 제왕절개로 전신마취를 3번이나 해서 더 이상은 정신을 잃는 마취를 하고 싶지 않아요. 무섭거든요.​참고로 국소마취 수술 하나도 아프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얼굴은 아무렇지 않고 오래 누워있어서 몸이 뻐근한 것 정도만 있었음. 2018년 봄 2018년 가을 (나 41살, 딸 3살)쌍수는 2014년 37살에 했는데 소세지눈처럼 되고 딱히 맘에 들지 않아요. 켈로이드 체질이라 흉살이.. ㅠ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그 부분은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2019년 여름 유튜브 촬영할 때 셀카. (42살)뭔가 애 셋 낳고 삭은 아줌니 느낌이 납니다. 애들 모유수유를 3명 합산 7년을 했으니 삭을 만 하죠.​입술 오른쪽 아래에는 5바늘 꿰맨 자국이 있어요. 5살에 큰언니가 뺑뺑이 돌려주다 놓쳐서 마당에 엎어져서 찢어졌어요. 2019년 남동생 결혼식장에서 셀카. 눈밑이 많이 나이들어 보임. 짱구이마는 수술한 것 아니고 부모님 닮은 것입니다. 제 얼굴에서 유일하게 이쁜 곳이 이마. 2019년 10월. 역시 눈밑이 불룩해서 신경쓰인다. 2019년 말에 누가 관상 봐준다고 해서 찍은 사진. 그 분이 눈썹이 화나 보인다고 일자눈썹으로 고치라고 하셨다. 2020년 3월 중순에 눈밑지방재배치 수술한 뒤 2주 후 4월 초에 찍은 사진. 아직 얼굴이 부어 있고 부자연스럽다. 큰 붓기는 가라앉았다.​수술비용은 다른 병원보다 비쌌다. 내돈내산. 유튜브 해서 번 돈으로 얼굴에 투자했다. 사실 다른 병원에서 성형수술 지원해줄 테니 홍보해 달라는 섭외가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마음공부 유튜브라서 적극적으로 성형 광고를 하고 싶지 않았다. 2020년 7월 사진. 수술 후 4개월. 수술 부위가 안정되고 이뻐지고 있다. 2021년 1월 (수술 후 10개월) 유튜브 촬영할 때 셀카. 앞머리 내리기 시작함. 2021년 6월 사진.(44살) 수술 후 15개월. 거의 다 안정되어 이뻐진 상태. 좌우 눈밑 애교살이 동일한 모양이 아닌 것은 원래 좌우 눈밑지방과 근육이 동일한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크게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수술 후에 완벽하게 되는 건 아니고 원래의 근육 특성에 따른 모양이 남아있게 된다는 설명을 수술 전 상담 때 한참 들었다.메이크업 할 때 눈밑에 반짝이 아이 스틱(섀도우 스틱)을 바르면 블링블링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최근. 2022년 5월(45살). 수술 2년 후. 2022년 7월 사진. 눈밑은 괜찮다. 문제는 살이 많이 쪘다는 사실. 육십 몇 kg ㅠㅠ 2019년 말부터 나와 둘째아들은 코로나 확찐자가 되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다.​웃긴 사실은 얼굴에 돈을 들이니까 사람들이 댓글에 “마음공부 해서 마음이 정화되어서 얼굴이 밝아지셨나봐요. 보기 좋아요.” 이런 댓글을 많이 달아주는 것이다. ​”그냥 돈 들이면 돼요.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 들이면 웬만한 건 다 해결돼요.”​내 마음은 달라진 게 없는데 수술 전에는 얼굴 관련 악플을 종종 보았고, 단지 얼굴에 돈좀 들였다고 마음이 착해져서 얼굴이 좋아졌다는 댓글이 달리는 게 얼마나 우스운지!​사람들은 결국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한다. 영안이 안 열려서 그래. 의식이 육안에 99% 집중되어 있거든. 그러니 나도 이쁘게 꾸미는 예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내 맘대로 노 메이크업으로 아무렇게나 하고 나오는 것보다는 뭐라도 찍어바르고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누가 카페에 내 영상 링크를 옮기며 쓴 내용이다. 이런 글이 찾아보면 꽤 있다. ㅋㅋㅋ​”여보시오. 그거 의느님 솜씨라오~” 쌍수 하기 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