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던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tv가 2년여간 333억원이 넘는 불법 수익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2021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 영화와 드라마 등을 무단 배포해 논란이 됐는데요. 누누티비tv는 도미니카 공화국 등에 서버를 두고 도메인을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방법으로 국내 법망을 피해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이후 지난 6일까지 누누티비tv 이용자 수는 일평균 85만 6724명, 총 이용자 수는 8348만 7300명이었어요. 누누티비tv가 도박 광고로 얻은 이익이 최소 333억원에 달한다고 한 국회의원실이 추정했어요. 누누티비tv는 스트리밍 화면 상단과 하단에 불법 도박을 홍보하는 배너 광고를 최대 4개까지 동시에 게재했는데요. 광고업계가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배너 클릭 광고 평균단가인 400원을 고려한 수치하고 해요. 같은 기간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 대표 OTT 업체들은 4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OTT, 방송사 등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협의체는 누누티비tv로 입은 미디어 업계의 피해액이 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어요. 이 협의체는 누누티비tv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어요. 누누티비tv는 최근 공지를 통해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누누티비는 앞서 경찰과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국내 OTT 콘텐츠를 일괄 삭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어온 바 있어요. 하지만 다시 주소를 바꾸며누누티비tv 다른 주소가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중이고,소나기티비tv 등 다른 비슷한 서비스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소나기티비tv가 실시간 주소 영화 드라마 무료 다시보기 도둑 시청 18개월 새 8300만 건 누누티비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누누티비tv는 수시로 대체 사이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접속 차단 조치를 피해 정부 차단 비웃고 있어요. 도미니카 서버를 두고 단속이 쉽지 않다는 얘기들도 많고요. 결국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 소나기티비, 소나기tv, 쿠쿠티비, 다나와티비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2년에 333억이 넘는 수익이 벌어들이는이런 불법서비스들이 근절되지 않는 가운데어떤 서비스들이 또 얼마나 많이 생길지 우려를 낳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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