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냥개들 결말 이상이 쫓아다니는 댕댕이 우도환 의외의 케미

넷플릭스 사냥개들 결말 이상이 쫓아다니는 댕댕이 우도환 의외의 케미 지난 금요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김새론의 논란으로 공개 전부터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두 주인공의 이야기만 놓고 보면 대충 흐린 눈 하면 볼만하지 않나 싶다.​​ 인물 소개나 예고편만 보고선 찐한 느와르 장르물인가 싶었는데 막상 시청해 보니 심심하다고 우진이 형 쫓아다니는 대형견 김건우만 가득했고 ^_^​평소 우도환 배우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더 앓게 될지도 모른다. 각박한 세상에 찌든 애늙은이인 줄 알았는데, 얘는 그냥 복싱을 너무 좋아하는 어린 애였음 ㅠㅠ​​ 고리타분할 정도로 정직하고 순수한 복싱 청년 김건우.​건우의 엄마는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시국으로 인해 자금 사정이 어렵게 된다.​문제는 그럴수록 이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하려는 악덕업체들이 나타나게 된다는 건데, 김명길이 운영하는 스마일캐피탈은 약관에 장난질을 해 사기를 치는 수법을 이용한다.​​ 한편, 건우와의 스파링에서 패배를 맛본 홍우진 역시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닌 듯하지만 생활력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건우는 대회 우승 상금 천만 원 중 5만 원만 삼겹살을 사 먹기로 하는데, 우진에게 같이 먹으러 가자며 조른다.​(근데 상금은 원천징수 안 함..?)​건우 그렇게 안 봤는데 플러팅 장인이다. 이길 수는 없으셈. 우진 역시 얜 뭐지? 싶지만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니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건우의 엄마를 비롯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끌어모으는 못된 놈 김명길.​급기야 건우의 얼굴에 칼질을 해놓기도 하는데, 천만다행으로 최 사장님을 소개받아 그 빛을 모두 갚을 수 있게 됐다.​​ 빚을 갚고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면 좋았으련만, 최 사장은 건우에게 가불을 해준 대신 친손주와도 같은 현주를 보호해달라는 임무를 준다.​그 과정에서 현주 역시 김명길을 쫓고 있다는 것과, 그 집단이 어마어마한 ㅆ놈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우진 건우의 김명길 쫓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넷플릭스 사냥개들 결말​은 이렇다.​김명길 무리들은 생각보다 더 잔인한 조직이었고, 일반적인 드라마의 서사와는 달리 든든한 배후였던 최사장도 죽고 만다.​그리고 최사장을 따르던 부하들도 전설 속에나 존재할법한 고수였지만 결국은 모두 사망하게 된다.​이 일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던 현주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로마에 가서 지낸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뜬금없다는 걸 알지만 제작진 입장에선 최선이었으리라 본다 ^_ㅠ 이 마저도 김새론 분량이 꽤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분량이 줄었다는 느낌도 거의 없어서 이대로 마무리했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 텐데​기사님 손녀로 나오는 배우를 캐스팅해 갑분 활쏘기 타임이 펼쳐지는 건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함 ㅎㅎ​​ 김명길에게 약점을 잡힌 재벌 3세 역할을 맡은 최시원도 나오는데, 이런 찌질한 연기에 유난히 잘 어울리는데 사냥개들에서도 ^_^​​ 우여곡절이 많기도 했지만 은둔하면서 체급도 키우고 싸움의 고수가 된 둘은 결국 응징에 성공하게 된다.​​김명길 측도 사람을 죽인 증거가 적발되어 철컹철컹 쇠고랑을 찬다.​ 감독의 전작인 청년 경찰에서도 느꼈지만 충동적으로 정의로운 주인공들을 밉지 않게 잘 그려내는 것 같다. ​이런 브로맨스 풍의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듯하다.​솔직히 우도환, 이상이 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았는데 의외로 꿀케미였다.​그치만 스토리가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원작 웹툰 팬분들에겐 아쉬울 수도 있겠다. 아 아저씨 쓰레기 연기 왜 이렇게 잘 하시는 거예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