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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맨유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나

최근 김민재 선수의 이적이 핫한 이슈입니다. 터키리그를 거쳐서 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했던 김민재 선수는 지난 1년간 세계 최고의 센터 백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펼쳤는데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마라도나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스쿠데토 즉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이에 따라 김민재 선수의 몸값도 수직 상승했고, 세계의 여러 팀들이 우리 김민재 선수의 영입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달려들고 있죠. ​잘 알려졌다시피 김민재 선수는 나폴리와 계약을 할 때 바이아웃 조항(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에게 타 구단이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선수와의 협상과 이적이 가능한 조항)을 삽입하여 올해 7월 1일부터 발동되게 됩니다.​알려진 것은 약 4800만 유로 한화로 약 663억 원인데요. 이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김민재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는 팀들이 줄을 섰다는 후문입니다.​그중 가장 선두에 있다고 알려져 있는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예전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팀이죠.​퍼거슨이라는 세기의 명장이 은퇴를 한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맨유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텐 흐흐 감독을 영입한 이후 구단의 방향성을 올바로 설정하며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고 리그컵까지 손에 넣었습니다.​이런 맨유가 가장 시급하게 보강하려 하는 포지션 중 하나가 센터 백이었고 그들의 레이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김민재 선수가 포착이 된 것이었죠. ​국내에서도 김민재 선수의 맨유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박지성 이후의 2번째 맨유 소속 선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축구팬들 사이에 퍼져 나갔는데요.​그런데 어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바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승 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달려들었고, 영입이 유력할 것이라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언론의 보도가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김민재 선수의 맨유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던 상황에서 뮌헨으로의 이적이 가능성을 높이면서 현재 저를 비롯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원래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센터 백을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하지만 올해 비교적 부진한 시즌을 보냈던 뮌헨은 구단 수뇌부를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감행했고, 이에 따라 소속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이에 따라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던 선수들 중 더 리흐트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들이 이적을 원하거나 구단의 방침에 따라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김민재 선수를 원하게 된 것이라고 보입니다.​과연 김민재 선수는 어디로 향할까요?​사실 김민재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최초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또, 이번 시즌의 활약을 보면 세계 최고의 센터 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독일 현지에서도 뮌헨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김민재가 진짜 오는 게 아니냐는 소식과 더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실제로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환경 특성상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은 국가대표 경기를 뛰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을 시즌 중에 소화하게 되는데, 이때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것만큼 곤욕스러운 게 없다고 합니다.만약 맨유로 이적하게 되면 맨체스터는 한국으로의 비행기 직항 편이 없기 때문에 런던으로 이동해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반면, 뮌헨은 인천으로의 직항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대도시라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거죠.​하지만 선택은 선수 본인이 하는 것이죠.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이적시장입니다.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는 때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죠^^​저는 개인적으로 맨유나 뮌헨이나 모두 명문팀이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가 본인이 원하고 확실하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우 특히 연봉을 많이 주는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뮌헨으로 간다면 매년 우승할 수 있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지죠. 그리고 차붐과 손흥민, 구자철 등 많은 축구 선수들의 성공으로 한국인 선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대우도 좋은 영향이 될 것이고요. 또, 뮌헨은 한인사회가 제법 크게 형성되어 있는 곳이니 적응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반면 맨유로 향한다면 박지성 이후의 맨유 소속 선수를 우리나라에서 다시 배출하게 되는 것이고, 그동안 부진했던 명문팀을 다시 재건하는 중심이 될 것이기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선택은 선수가 하는 것이니 저 같은 팬은 가만히 기다리면서 이 시기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여러분은 김민재 선수가 어디로 향하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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