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곳에서 7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나?8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사라진 7분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진실”이라는부제로 지난해 발생한 사건을 조명했죠 지난해 5월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귀가하던 박 씨는 충격적인 일을 겪는데자신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 1층에서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박 씨를누군가가 뒤에서 급습을 한 사건이죠 머리를 크게 다친 박 씨는뇌신경까지 손상되며 오른쪽 다리가마비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사건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전혀 기억하지 못한 박 씨는오피스텔 CCTV 영상을 통해비로소 그날의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박 씨 뒤로한 남자가 나타나 그의 머리를 돌려차기해 쓰러뜨린 것인데이후 남자는 박 씨의 머리를여섯 차례 가격했고 이후 박 씨를어깨에 메고 CCTV 사각지대인엘리베이터 옆 통로로 사라졌습니다 사건 발생 3일 후 부산의 한 모텔에서검거된 가해자는 30대 남성 이 씨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친 박 씨가 시비를 거는 것 같아 화가 났고이에 우발적인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죠 또 한 이 씨는 당시 환청이 들렸다며정신과 진단서까지 제출합니다전문가는 이 씨의 약의 처방과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저명한 정신적인증상이 있는 병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 전문가는 “환청으로 심각한 행동문제가 발생할 정도라면 이 증상은현재도 있어야 한다며 환청의 내용도상당히 구체적이어야 하는데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죠 영상 전문가는 CCTV 영상을 분석해이 씨의 범행이 우발적인 것이 아닌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면이 보인다고 분석전문가는 “피해자가 자신을 식별하지못하도록 일정 거리를 두고 계속 따라걷고 피해자가 걸음을 멈추자 자신의몸이 안 보이게 몸을 숨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피스텔에 다급히 따라오며CCTV를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이는데피해자가 기절 후에도 폭행은 이어졌고머리만 계속 가격하는 행동은 의식을잃게 하려는 행동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렇다면 CCTV 사각지대로 사라진7분 동안은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이 씨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나름의 구호활동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휴대전화 전원이 거저 119에신고하지는 못했고 주민들의 소리가들려 현장을 벗어났다고 주장을 했죠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의모습은 석연찮았는데 그를 발견한주민은 “상의가 올라와 있어서배가 보였다. 바지 버튼이 풀려 있고지퍼 부분이 벌어져 있어서 체모가약간 보이는 상태였다. 속옷이안 보였다고”라고 증언했습니다 박 씨의 언니도 수상한 정황을 목격병원에서 만난 동생 바지를 벗겼을 때속옷이 벗겨져 오른쪽 종아리한쪽에만 걸쳐 있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성폭행 정황을 의심한 박 씨하지만 이 씨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하며증거 있느냐고 항변하고 있다는데요 사건 발생 한 달 이후 진행된 감정으로물증도 확보되지 않았고 피해자의기억도 없고 CCTV 영상이나 목격자의 증언도 없는 상태그런데 가해자의 전 여자 친구는이 씨가 범행을 저 지른 것에는다른 이유가 있는 거 같다고 제보했죠 사건 당일 뜻하지 않게 싸움에 휘말려급히 여자친구와 함께 도주한 이 씨그는 별일이 아니라고 했으나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데그리고 당시 전화가 꺼졌다는 것은거짓말이었다는 것이 전 여자친구의증언으로 인해 밝혀졌습니다 또한 자신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고여자 친구의 휴대전화로 검색을 한 이 씨그가 검색한 것은 “서면 오피스텔 사건””서면 강간, 서면 강간 살인” 등이었죠 단순히 연관 검색어로 그러한 단어가떠서 검색을 했다고 주장하는 이 씨그런데 취재 결과 이 씨는 미성년자시절부터 폭행이나 강간 등 상당한범죄를 저지른 전과 18범으로지난해 3월 출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그는 과거 해당 방송에서도보도됐던 10대 성매매 사기 사건의대장 격이었던 인물로 당시 그는가출 소녀들과의 조건만남을 미끼로성인 남자들을 모텔로 유인 소녀들의오빠라며 집단 폭행 성매매 사실을폭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 등을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 이 씨는 이미 10대 때 여학생들을성폭행한 전과도 있는 인물이었는데가해자의 지인들은 가해자가”피해자를 봤는데 꽂힌 것 같다”라는말을 했다고 증언했으며 사건 당일성적인 목적으로 거리를 배회하다가피해자를 만난 가해자가”사고 한 번 쳐야겠다” 하고쫓아간 거라고 증언을 했습니다그리고 가해자가 서신을 통해”그걸 했다, 그거 하고 그냥 사고쳐버렸다”등의 말을 직접 했다는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있는 가해자 이 씨지만 전문가는과거 이 씨의 정신과 상담 내용에서성적인 내용에 주목을 했는데요전문가는 “성적 욕구는 강하지만본인 스스로 성적인 능력에 있어서다소의 부전이 있고 하다 보니상대를 의식 잃게 만든 다음에 본인의이상 성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다소 잔혹하고 엽기적인 범행으로연결됐을 여지도 있을 것이라 분석했죠 피해자의 항문 파열도 눈길을 끌었는데”외력에 의해 찢어진 경우에는 다발성 손상이 일어나는 데 피해자는 다발성 손상이다””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나사건 발생 한 달 후 일어난 것이라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죠 폭행 사건이 확실한 상황에서이 사건을 성폭행 사건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경찰기억을 잃은 피해자도 마찬가지인데성폭행이 인정되기 위한 가해자의 자백피해자의 직접적인 진술 DNA 그 어떤 것도 없는 상황이 안타까움을자아내고 있는 게 사건의 큰 문제이죠 이에 현재 폭행에 대한 살인미수혐의만 적용된 가해자는 반성문쓰기에 매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으며가해자의 구치소 수감 동기는 가해자가”피해자 찾아갈 거다””죽여버리고 싶다””나가서 그때 것 배로 때려 주겠다”라며피해자의 주민번호 이름 집 주소 등모든 신상을 알고 있다고 말을 해더욱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연쇄 살인범들 중 가장 많은 수가 바로 전자과로 출소한 지 6개월 이내에 첫 살인을 시작하는데 대게는 살인과 관련 없는 전과들 절도 성범죄 교통 법규 위반이 대부분이라면서이상 성격 반사회적인 특성인공격성 분노를 갖고 있다며 이 씨의 재범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점점 더 잔혹해지는 이 씨의 수법전문가는 폭력 범죄에 대해 너무안일하고 낮은 처벌 수위가 문제라며이 씨에 대해 “재범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만성적인 범죄자충동성이나 무책임성이 굉장히높을 뿐만 아니라 금방 들통날 수 있는거짓말도 상당히 상습적으로 하는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언제 범죄를 저지를지 모르는시한폭탄 같은 존재라고 우려했죠 ”본인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은폐하고형량을 적게 받고 이런 내용에 대해상당히 잘 알고 있는듯 보였으며처벌을 어떻게 피할 것인지 집중하는 데 지금 주장하는 것들이모두 양형을 받는 기준들이다구호조치 자수 예정 우발적 심신미약이라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이 씨는 피해자들뿐만 아니라지인들도 위협하고 있다는데요보복을 두려워하는 지인들과 피해자피해자는 “내가 가진 후유증이나상해들은 숫자로 매길 수 없다”며정신적인 괴로움을 토로했습니다 전문가는 “강간 사실은 입증이안 된다고 해도 성추행은 명백하다성추행 살인 미수 이렇게 해서라도성범죄 부분에 대해서 밝힐 필요가 있다강간 등 살인 미수라는 죄목 안에는성추행도 포함되며 이 죄명으로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본다강간 등 살인죄가 설립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라면서 미수라서 감경이 일어난다고 해도징역 10년~ 50년 사이가 선고되는데2심에서 강간 등 살인미수 혐의가인정된다면 형량은 징역 20년 정도로높아질 것이라고 2심 판결을 분석했죠 표창원 교수는 “이 사건은 명백하게 목적과 이유가 있는 사건이다묻지 마라는 용어는 어울리지 않는사건으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누군가를 쫓아가서 아주 가혹한폭력을 저지른 사건이다””성폭행 목적의 불특정인 대상 스토킹살인 미수 사건 이렇게 규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