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Alasdair Fotheringham 번역-장영한 37살의 나이로 어린 라이벌들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자각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입니다. 전 파리-루베 우승자 그렉 반 아버맛 (Greg Van Avermaet)은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고 2023년 시즌 스케줄을 조정했습니다. 반 아버맛은 투어 오브 플랜더스와 파리-루베를 위한 빌드업 대신에, 2월 25일 옴뤂 헷 뉴스블라드 (Omloop Het Nieuwsblad)를 목표로 삼았고, 그 후는 지켜볼 생각입니다. 그는 과거 옴뤂 헷 뉴스블라드에서 두 번 우승 기록이 있으며, 작년에는 3위였습니다.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AG2R-시트로엥 팀의 리더인 그에게는 그것이 2022년 시즌 최고 성과였습니다. 힘들었던 2022년을 뒤로한 반 아버맛은 탄탄한 겨울 훈련 프로그램을 끝낸 뒤 이제 투어 오브 오만에서 다리를 풀면서 다음 주 주말부터 있을 벨기에 클래식 “오프닝 위캔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작년에 이 레이스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선택권이 없었죠. 저는 여기 10번 출전했습니다.”라며 2018년에 스테이지 승리 한 개와 리더 져지 이틀을 입었던 반 아버맛이 말했습니다. ”어려운 파이널들이 많습니다. 좋은 구성이에요. 날씨도 좋고요.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고. 시차도 거의 없습니다. 유럽의 다른 레이스들보다 훨씬 루스하면서 운영도 잘됩니다. 저는 항상 이 레이스 후에 클래식에서 잘 달리더라고요.”반 아버맛이 유럽으로 돌아가면 곧바로 옴뤂 헷 뉴스블라드와 벨기에 오프닝 위캔드가 이어져 바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이 주간이 시즌 오프닝의 마지막이고, 이후부터가 진짜 스프링 클래식의 시작입니다. ”그 레이스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자신감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그냥 성과를 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죠.””과거에도 그곳에서 좋은 결과를 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의 첫 메이저 레이스이기 때문에 언론 관심도 높죠.”그가 코블 클래식을 모두 제압했던 2017년을 꿈꾸기 보다는 옴뤂 헷 뉴스블라드에만 먼저 집중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잘 맞는 레이스이기도 해요. 제 커리어의 이 시기에는 그런 레이스를 더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그 후에 플랜더스랑 루베에는 더 강한 라이더들이 들어오니까요.”라고 그가 인정했습니다. 반 아버맛은 올해가 재계약 시즌이며, 5월 17일이면 38살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스프링 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커리어의 마무리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은퇴 계획은 없으며 적어도 2년은 더 달리고 싶다고 합니다. 재계약 논의는 이번 여름 중에 진행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눈앞에 있는 봄 시즌의 퍼포먼스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제대로 했어요. 첫 번째 팀 캠프 이후에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가족이랑 같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1월에 다시 팀 트레이닝 캠프를 하고 베세지에 출전한 다음에 여기로 왔습니다.””캠프 이후에 기관지염이 조금 있었는데 이제 다시 폼을 찾고 있습니다. 계속 건강을 지키면서 어떻게 될지 봐야죠.”다음 두 달이 반 아버맛의 2023년과 그 이후의 커리어를 결정할 것입니다. ”보통은 투르에 출전하겠죠. 스케줄에는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긴 했지만요 (작년에는 선발되지 못함).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아다미 코멘트:반 아버맛은 한때 정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은퇴의 문턱에 서있군요 ㅠㅠ 작년에도 딱히 성과가 없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깔끔하게 시즌 마무리하고 은퇴하는 게 어떻겠나 싶지만, 선수의 의지가 중요하겠지요 🙂 응원합니다!*위의 글은 사이클링뉴스의 기사를 번역/편집 한 것입니다. https://www.cyclingnews.com/news/van-avermaet-targets-early-classics-success-at-omloop-het-nieuwsbl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