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주에 다녀왔어요. 여행의 재미는 그 곳의 먹거리 또한 상당 부분 차지하지하죠! 경주 먹거리는 뭐가 있을까 검색도 해보고 직접 돌아녀보기도 했는데요, 전라도처럼 특산물보다는 십원빵이나 황남쫀드기 등 간식거리 위주의 먹거리가 많았어요.경주 황리단길에서 대부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첨성대나 대릉원 등 관광지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서 간식 먹는 정도로 딱 좋았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황리단길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경주 황리단길은 지도에서 왼쪽 노란색 부분입니다. 60~70년대 낡은 건물이 있는 곳도 많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길이에요. 차 없는 거리가 아닌건 아쉽지만, 보도블럭이 쭈욱 있어서 돌아다니기에는 문제 없었어요. 황리단길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 먹거리 찾으러 출발! 황리단길 주차는 근처 황남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황리단길 안에도 주차장이 있긴 한데, 작아서 만차더라고요. 근처 공터나 주말 개방 학교, 갓길주차로 무료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공영주차장 주차비가 비싼 편이 아니니 주차 스트레스 받을 것 없이 공영주차장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최초 30분 500원, 10분당 200원) 너무나도 유명한 경주 십원빵입니다. 부드러운 반죽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간식빵인데,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모짜렐라치즈가 들어있어서 역시 인기 만점이었어요. 저도 하나 먹었는데 취향저격! 포장도 가능하지만 바로 먹어야 더 맛있어요. 경주십원빵? 황금십원빵?황리단길 둘러보니 십원빵 브랜드는 2곳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브랜드 가게가 황리단길 내에도 여러개 있는데, 가게 대부분 줄 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줄 적은 곳이나 다니다가 끌리는 곳에서 한 번 사먹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경주십원빵에서 주문했고, 이렇게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 내어줍니다. 따끈따끈 정말 맛있겠죠?십 원짜리 모형처럼 생긴 두께가 있는 납작한 모양으로, 각 면에는 다보탑과 10원 글씨가 새겨져 있어요. 치즈가 엄~청 길게 늘어나요.쭈욱-쭈욱 늘어나는 치즈 비주얼 때문인지 더 맛있게 느졌어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바삭보다는 촉촉한 느낌의 반죽이라 약간의 취향 탈 수 있는 경주 먹거리입니다.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느끼할 수도! 십원빵 가격은 1개당 3천 원입니다. 착즙쥬스와 식혜, 슬러시도 팔고 있었어요. 세트메뉴로 구입하면 1천 원 정도 저렴합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에 길거리 호떡은 또 빼놓을 수 없죠?첨성대가 딱 찍혀있는 호떡이 있길래 눈길이 가서 주문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꿀, 인절미 꿀호떡, 씨앗호떡, 흑임자, 피자, 꿀 치즈 등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요, 저는 기본이 가장 제일이라고 꿀호떡을 주문했습니다.역시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주는 시스템!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호떡에 첨성대를 찍어주지는 않았어요. 사실 그 포인트 때문에 주문한건데… 2천 원 호떡이라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두툼한 호떡이고 바삭한 호떡 사이에 꿀이 흘러나오는 게 아닌, 반죽이 촉촉한 호떡이라 제가 생각했던 식감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경주 황리단길 먹거리 가게 중 가장 긴 줄을 자랑했던 황남쫀드기입니다.사실 황리단길에서는 줄도 길고, 뭔가 예상되는 맛이라서 패스했는데요. 역시 경주 먹거리 중 유명한 녀석의 파워! 보문단지에서 마주쳐 결국 맛보게 됐습니다. 3천 원입니다.마치 감자튀김같은 비주얼에 황남쫀드기를 담아주는데, 버터맛과 매콤한 맛 2가지가 있어 선택할 수 있어요. 물론 시즈닝 빼고도 주문 가능!경주 황리단길 먹거리 황남쫀드기는 맥주와 조합이 좋아서인지 맥주 세트도 함께 팔고 있었어요. 받으니 따끈따끈했고, 쫀득쫀득한 맛이 신기하게 먹을수록 매력이 있어 첫인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황리단길에는 세련된 소품샵이나 셀프 사진관 등도 다양하게 있지만, 옛 모습을 그대로 갖춘 문방구도 볼 수 있었어요. 입구부터 정말 타임머신 타고 온 것같은 기분! 그때 그 시절에 먹던 불량식품(?)이 가득했어요. 추억 삼아, 그리고 실제로 맛있게 먹기도 했었던 간식거리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안 쓰여 있는 것도 많아서 요즘 불량식품 시세(?)는 얼마일까 두근두근 했는데, 1개에 1천 원으로 무난한 가격으로 손에 넣었습니다. 1층의 낮은 건물이 쭈욱 이어지다보니, 간판이 바로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도 매력이었던 경주 골목길이었어요. 귀여운 단말머리 커피가게도 지나쳤고요. 옛날과자, 경주 문화재를 닮은 초콜릿, 그리고 탕후루 등 보기만해도 재미있는 먹거리가 다양했습니다. 황남샌드도 있었는데 여수 하*샌드에서 조금 실망을 해서… 샌드가게는 패스! 저는 황리단길에 경주 먹거리를 찾아 방문했는데요, 작은 서점, 옷가게, 소품샵 등 둘러볼 거리도 많았어요. 특히 소품샵이 여러곳 있었고, 셀프 사진관도 많아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추억 남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십원빵, 황남쫀드기는 여기 말고도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볼 수 있으니 너무 줄이 길다면 패스해도 크게 관계없을 것 같습니다. 경주 야경 투어 명소, 첨성대·월정교·동궁과 월지 밤데이트 코스 올해 3월 방문한 경주 여행에서 야경 명소도 빼놓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밤에 가볼만한곳으로 멋진 곳이 많… blog.naver.com 2023 경주 벚꽃 개화시기 실시간, 벚꽃명소 꽃구경 포인트 추천 3월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2023년 경주 벚꽃 개화시기 맞춰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발 …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