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의 달콤한 부분 말고 안좋은면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결혼말고동거 9화 리뷰, 지난회차에서 그대좌 장년과 윤진 의 피튀기는 싸움 때문에 아주 난리였다. 결국 장년과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한 윤진은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 버리고 둘은 연락도 하지 않은채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장년과 윤진. 이번에는 경제관념이다. 둘의 싸움은 계속된다 결혼말고동거 그대좌 장년 윤진 커플 둘의 꼬인매듭을 먼저 풀기로 한것은 윤진이었다. 함께 찍은 사진과 메세지를 보내며 자신과 끝까지 함께하기로 한게 아니냐며 장년에게 메세지를 보낸 윤진.그 메세지를 받은 장년은 윤진에게 만나서 이야기할것을 제안한다. 한 까페에서 다시 만나게 될 장년과 윤진. 장년의 모습이 꽤 어두워 보인다. 그와중에 누굴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표정이 저렇게 하나도 안좋아보일 수 있나? 결국 둘이 싸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윤진은 자신은 떳떳하다고 다시 한 번 장년에게 말한다. 근데 말투와 표현은 좀 부드러워 졌을지 몰라도 장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전혀 변함이 없다. 물론 자신은 윤진을 믿지만 그녀가 흔들릴수 있는 상황에 처하는것이 불편하다는 장년. 결국 윤진을 믿지 않는다는건 전과 동일한 상황이다. 결국 윤진이 두 손을 든다. 장년에게 앞으로 DM을 걸어오더라도 수락하지 않겠다 약속하는 윤진. 그리고 윤진은 그저 자신에게 시간이 필요해 그날 좀 일찍 집에 돌아간 갓이지 절대 이별을 이야기한것이 아니었다며 그를 다독인다.그럼 말은 잘 하고 갔었어야지.. 장년은 자신은 윤진이 집에 짐을 싸서 갔기때문에 둘의 관계가 끝난것으로 받아들였었다고 알려주며, 앞으로 윤진에게 싸움이 발생하면 빠르게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사실, 그리도 앞으로 싸우더라도 윤진이 자리 이탈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말한다.그런데 나는 이 장면을 보며 장년의 가스라이팅이 더 교모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욱하는 모습을 보이면 윤진에게 책을 잡히니 말투는 더 부드럽게 하되 자신이 원하는대로 할것을 여전히 윤진에게 강요하는 모습이다. 자신이 전처와의 관계에서 고통을 벋았다며 자신의 상처만을 강조하고 만약 니가 이런짓을 한다면 넌 날 버리고 간 내 전처랑 똑같은 짓을 하는거라는 듯한 암시를 주는 모습.둘의 대화에서 장년은 사과를 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윤진을 대했을뿐 정작 자신이 뜻을 굽히거나 양보한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전처랑 대화가 왜 부족했겠어. 시종일관 이런 태도를 유지했다면 전처가 질렸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장년이 생각하는 대화라는 것은 자신의 의견을 상대가 받아들이도록 하는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식이라면 주변에 사람이 남지 않을 듯.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했는지 윤진은 잘 모르는듯. 그저 장년이 상처가 컸고 자신을 아껴주니 본인이 더 그의 상처를 잘 보듬어야 겠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러니까 서로가 중간에서 만나자는 소리나 하지. 장년이 말하잖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라고. 장년은 무조건 자신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일에 대해서는 타협할 생각이 없기때문에 중간에서 만나는일 같은건 없을것이다. 그러니까 사랑한다고 말하는 윤진에게 니가 그렇게 가서 내가 너무 힘들었다는 소리를 하며 죄책감을 심어주는 거겠지. 윤진은 전혀 안 힘들어 보인다는 이랴기나 하고 말이지. 이 멘트들은 그저 달달하기만 하는 갓이 아니라 자신의 그런 독선적인 성향을 감추기 위함일지도 모르겠다. 보통 저런 멘트를 하면 사람들은 이번에 어떤 대화를 했는지보다 그냥 멘트를 지적하며 느끼하다고 말하고 넘어가버리니까 말이다 둘의 갈등이 해결된듯 보이나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면 장년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상황을 끌고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윤진의 경우 자신이 장년을 위해 일방적으로 뜻을 굽히고 봐주고 있다는 생각을 마음 깊은곳에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기다 두 사람은 소비성향이 안맞아도 느므 안맞아. 후라이팬이 다 까져서 제 역할을 못하는데 장년은 새후라이팬을 사지 않고 버티고 윤진이 후라이팬을 사겠다고 하자 싼것을 사라고 한다. 좋은 걸 사서 오래 쓰고싶은 윤진이 카드포인트로 사겠다고 하니까 포인트는 돈이 아니냐며 면박까지 주는 장년.근데 까진 후라이팬 쓰는거 건강에 정말 안좋은것으로 알고있는데.. 마리야.. 어찌되었든 둘은 내년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 공사현장을 함께 가보기로 한다. 자신이 힘들게 산 이야기 이혼하고 원룸으로 온것. 그러다 중간에 자기가 만났던 여자친구랑 어떻게 좀.. 동거를 하고 가정을 이루려 했던 이야기까지. 듣고 있는 한혜진 표정을 보다 빵터짐. 지금 신혼집 보러 가는 중에 갑자기 그냥 전 여친도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 이야기를 한다고??? 그냥 과거 이야기를 해도 기분이 안좋은데 같이 산 사람 이야기를 그것도 이런날에하면 다분이 좋겠어요. 안좋겠어요. 생각만 해도 빡이친다. 빡이쳐. 뭐.. 그래도 아이들 다닐 초등학교를 보며 아름답게 마무리해보려고 노력하는 장년이다 하지만 이미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 윤진은 장년을 위해 산 초콜렛 이야기를 하다 욱하고 만다. 윤진이 장년에게 산물을 하면 장년은 대뜸 윤진을 과소비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며 이건 또 얼마 줬냐고 면박을 주기때문. 좋은 뜻으로 선물산건데 오히려 면박당하니까 기분이 상한다 이말이야. 아니 오늘 왜이렇게 유독 아침드라마 전개인지 ㅎㅎ 정신을 못차리겠다. 그랬더니 윤진이 무슨 빚을 지고 있는것 처럼 몰아가는 장년. 근데 윤진은 빚이없다고 한다. 아니.. 카드 요금을 빚이라고 표현하면 전국민이 빚쟁이야.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왜 윤진을 자꾸 깍아 내리는거야. 심지어 본인이 카드빚내주지도 않으면서 ㅎㅎㅎ 누가보면 몇백씩 내주는줄. 거기다 이 소리도 엄청 했나보다. 윤진 돈이 이미 본인 돈이라고 생각하는것처럼 보이는 장년. 윤진이 자기 돈쓰니까 돈이 줄어드는게 아깝나보다. 그와중에 자기는 가족을 위해 쓸건데 윤진이 밖에서 펑펑 쓴다는 식으로 몰아가기까지. 핫.. 돈거래는 안돼에에에.. 친할수록 돈은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자. 결국 즐거워야할 말에 대판 싸움을 벌이고만 결혼말고동거 장년 윤진커플. 이 두사람 괜찮은건가??? https://tv.naver.com/v/34315019 결혼 말고 동거 연출 소수정 출연 한혜진, 이용진, 이수혁, 아이키 방송 2023,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