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 살게되면 갈등이 없을수가 없을것이다. 평생을 함께 산 가족이랑도 갈등이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 중요한것은 생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이고 돌싱대디 장년과 돌싱맘 윤진은 이 갈등을 해결할 마음이 없어보인다. 결혼 말고 동거 연출 소수정 출연 한혜진, 이용진, 이수혁, 아이키 방송 2023, 채널A 결혼말고동거 8화 리뷰, 나는솔로 그대좌 일반인 여친과 숨막히는 갈등 공개 결혼말고동거 8화 아이들이 각자의 조부모의 집으로 가고 이번 주말은 둘이서 다정히 데이트를 하기로 한 장년과 윤진. 하지만 인터뷰를 하는 윤진의 표정이 좋지 않다. 둘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동거남녀는 전날 싸움을 아침에도 계속 하는 중인듯. 윤진은 장년이 자신에게 잘못을 했다고 이야기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저 싸우고 싶지 않아 사과를 한 듯. 그런데 장년은 윤진이 자신에게 사과를 한적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들으면 기분 나쁜 말들을 많이 뱉었다고 한다. 윤진은 장년이 했던말을 계속 반복하자 지친다고 지겹다고 한 것 밖에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 결국은 울컥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만다. 싸움의 발단은 장년이 윤진에게 요즘에 인스타에 좋은 제안이 없냐며 DM을 확인한것으로부터 시작된 듯.그러다 남자에게 DM이 온것을 보고 왜 이남자의 팔로우를 수락했냐고하면서 싸움이 벌어졌고 아침까지 이어졌던 것. 윤진은 사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인스타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고, 심지어 SNS의 비번까지 오픈했다. 자신은 감출게 없기에 떳떳하다는 윤진.심지어 그 남자에게 DM으로 맞팔해도 되겠느냐고 했을때 요청만 수락하고 답은 하지도 않았다. 결국 윤진은 이해가 안감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수락하지 않겠다고 까지 장년에게 이야기했다.장년과 싸우기 싫었으니까. 장년과 윤진은 갈등해결 방식이 너무나 다르다. 장년은 빨리 해결해야하는 스타일이고 윤진은 시간을 두고 좀 진정되면 그때 화해를 청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 처음에는 SNS때문에 싸움이 시작되었지만 둘이 싸우는 과정에서 동거녀가 발을 구르고 답답해 하면서 지겹고 질리다는 말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 장년은 상처를 받았다.자신이 기분 상했으니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윤진은 그를 무시하고 방치를 해버려서 그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아니 근데 본인이 기분 상하게 한 건 어째서 1도 생각을 안하는건가;; 아니 근데 그냥 둘이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금 둘은 같은것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상황이다.윤진은 SNS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고 장년은 자기가 상처를 받았다며 윤진의 말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결국 계속해서 둘이 자기 하고싶은말만하고 상대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으니 대화가 될 리가. 장년은 무슨 시험지에 답 적어내는것도 아니고 사과를 받은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답을 들어야만 직성이 풀린다.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은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하며 윤진을 물고 늘어진다.윤진은 자신이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년이 집요하게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며 한 이야기를 무한 반복을 하니 질리고 만 것. 장년은 윤진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게 아니라 소유물로 여기는듯. 그렇게 내 여자라고 말하는것도 엄청 거슬리고 다른 남자들이 내 여자의 몸을 평가하고 보고 추파를 던지는게 싫다고 계속해서 이야기하는데, 그럼 뭐 어떻게 할거야.집에 가둬둘거야? 아무도 못만나게? 아무도 윤진을 볼 수 없게? 시종일관 윤진을 못믿고 머릿속에서는 이미 윤진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으며 자신을 버리고 환승연애를 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득차 있는 장년.본인이 환승연애를 당해서 트라우마가 있는건 알겠는데, 그걸 상대에게 강요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뭐 트라우마 있는게 벼슬도 아니고.상대가 상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건 고마운 일인것이지만 내가 상처가 있으니 내 맘에 들게 행동해!라고 하는건 가스라이팅이지. 윤진을 상품이라고 지칭하는것도 모자라, 인스타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진에게 연애 감정으로 고객을 유치한다며 매도하기까지 하다니. 이렇게 자신을 매도하고 의심하는 사람을 굳이 만날 이유가 있나? 한숨쉰다고 눈 안마주친다고 비난하기까지. 여기가 무슨 군대야 학교야. 뭐하는짓인지? 그의 마음속에서 윤진을 대하는 태도를 윤진은 이미 느끼고 있다. 자신을 낮추고 가르쳐야할 대상으로 여긴다는것을 아는데 싸우고 싶지 않아 상황을 자꾸 회피하게 되는듯.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야하는데 왜 꼭 그걸 “자신의”방법으로 해결을 하는게 정답이야? 그와중에 윤진이 윤진의 방법을 고수한다며 지적하는 장년이 참 답답스럽다.그리고 그게 자기는 힘들고 심해진다면서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중이심.. 결국 식탁에서 2차전을 펼친끝에 윤진은 방에 들어가 아이처럼 엉엉 울고만다. 결국 윤진은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고, 둘은 시간이 지나서도 서로의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다.둘은 과연 화해할 수 있을까?개인적으로 둘은 갈등해결의 방식이 맞지 않고 이는 뭐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니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https://tv.naver.com/v/33940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