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새로 결혼말고동거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나는솔로 그대좌 장년과 돌싱맘 윤진.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서로 맞춰가기위해 주말에만 동거를 하기로 한다.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거첫날. 하지만 예상치 못한 서로의 취미생활로 인해 갈등을 겪고 마는데.. 결혼말고동거 7화 후기 다락에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너무 많아서 정리를 시작하는 윤진과 장년. 다락에 박스가 많아도 너무 많다. 한참을 버려도 채 정리가 되지 않는 박스들. 그러고 보니 이쪽에 있는것들은 대부분 피규어들인듯. 장년의 취미는 피규어 모으기 인가보다. 윤진은 이곳에도 피규어가 있냐며 시동을 드릉드릉 걸고 장년은 처분을 하려 했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다는 말로 빠져나가 보려 한다. 저게 또 진열이 된게 아니라 그냥 박스채로 막 쌓여있다보니 윤진은 너무 쌓여있지 않냐고 잔소리를 하고, 장년은 애써 시선을 회피한다. 아마도 윤진은 집안이 장난감으로 가득차게 될까 그게 싫어서 장년에게 처분을 하라고 압박을 주는 중인듯.뭐 근데 본인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좋아서 사는거면 정리를 잘 한다는 약속을 받고 서로의 취미 생활을 존중해줘야지. 팔아라마라 할 사안은 아닌듯. 자연스럽게 윤진의 취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윤진은 매년 주기적으로 바디프로필을 찍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누가 이수혁한테는 대본을 따로 주는건가? ㅋㅋ 어쩜 이렇게 벌처럼 날카로운 멘트를 ㅋ 헐.. 말이 좀 지나친듯? 보통 바디프로필은 몸을 아름답게 가꾼것을 여과없이 드러내다 보니 수위가 있는편. 윤진은 그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었다. 뿐만아니라 장년은 윤진이 운동을 하고나서 운동복 차림으로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것이 불편하다. 본인이 운동이 취미인데 인정을 좀 해줘야 한다는 윤진. 운동하는거야 좋지만 굳이 바디프로필을 찍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이유가 뭐냐는 장년.* 아니 자랑하려고 찍는거일텐데? 보통? ㅋㅋ바디프로필해서 몸을 멋지게 가꿨으니께 얼마나 보여주고 싶겠음 ”내” 여자의 헐벗은 몸이라니 ㅋㅋ 나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있는거니. 윤진도 장년의 말이 슬슬 열이 받기 시작하는듯. 이냥반도 사상이 그렇게 올바른 사람은 아닌가봄. 아니 대체 SNS에 올라온 남의 바디프로필을 보고 본인은 얼마나 입에 담기 어려운 상상을 하길래 그러는건지.* 나는 다른 사람들 바프 사진 보면 오오 운동을 대체 얼마나 열심히 하는것인가. 대단하다. 하고 넘기는편인데. 다들 안그런건가? 아마도 본인이 윤진을 SNS로 대화하다가 만났기 때문에 이렇게 과민반응하는건데. 이런 언행은 윤진을 잠재적 불륜녀로 보는거 아닌가? 왜이렇게 믿음이 없어.믿음이 없으면 같이 살지도 말아야지. 상대가 정확히 “저를 못믿겠어”라고 말을하지 않더라도 뉘앙스에 그런 생각이 스며나오기 때문에 윤진도 장년의 마음을 알고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런건가요. 근데 그럴사람이면 클럽 안가도 다른데서 많이 할걸? 윤진은 본인이 운동을 하는 이유와 바디프로필을 찍어서 올리는 이유를 열심히 설명하며 장년을 설득해보려한다. 근데 장년은 노출이 너무 심하니 협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윤진은 그렇다면 중간에서 만나자고 흔쾌히 의견을 들을 준비를 하는데..갑자기 중간이 뭐냐며,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밖에 없다고 급발진을 시작하는 장년. 근데 남의 취미생활에 너무 제약이 많다. 액자는 오케이라고 해놓고 매년은 또 안된다고 하고 지 피규어 이야기하니까 본인이 원하는게 도대체 뭐냐고 개정색 하는데 강냉이를 탈탈.. 그래놓고 본인의 피규어는 윤진에게 불편한 사항은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 장년.엥 그런거면 바디프로필은 더 불편할게 없지. 뭐래는거야. 이거. 표정도 말투도 겁나 열받.. 그럼 뭐 바디프로필은 움직이니? 이건 또 무슨 논리야. 근데 진짜 어이가 없는게 본인이 반응을 안한다고 하는데 뭔상관이며, 그런 연락 할 놈들은 바디프로필이 아니라 그냥 사진 보고도 연락 할건데 뭐 이렇게 시야를 바늘구멍만하게 해서 옹졸하게 구는거야. 잠재적 불륜녀로 취급하는거 같아서 장년의 태도는 영 글러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중. 본인 취미생활은 소중하고 남의 취미생활은 불륜으로 보다니. 예민도 많이 예민하게 군거임. 대략 지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딱 그정도인듯. 나도 이용진에게 한표!!!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보면서 열을 냈던것은 다 의미가 없었던 것입니다.갑자기 훅 들어온 취미생활이 여자친구라는 공격에 둘의 갈등은 눈녹듯이 사라져 버렸어요..하아.. 킹받는다.. 개인적으로 서로 사랑하고 맞춰가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전에 서로에 대한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라 지나치게 연인을 구속하고 제약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바꾸려 하는것은 바람직한 방향처럼 보이지는 않아보인다.이 둘도 각자 상처가 있고 둘이 만난지 얼마 안된만큼 서로의 의견과 의사를 존중하면서 맞춰나가길.https://tv.naver.com/v/33718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