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자급제 512G 커플폰 구입

드립백

알뜰폰을 이용하고 있는 우리 부부…굳이 비싼 요금제 사용할 이유가 없어서 이번에도 할부와는 무관한 자급제 폰을 구입했다.해외폰을 구입하지 않는한 안드로이드에서는 삼성 외에는 대안이 없는지라이번 봄에 출시된 갤럭시 S23 512G 자급제폰을 구입했다.​​​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했는데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케이스가 제법 쓸모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원래는 새폰 사자마자 케이스도 동시에 주문하느라 좀 번거로운데, 이렇게 같이 챙겨주니 편하고 좋았다.그런데 정작 삼성에서는 충전기도 안주는 이 불편한 상황… ㅠㅠ​​​ 기대되는 마음으로 씰을 뜯어주시고…​​​ 크림색과 팬텀 블랙을 구입했는데뚜껑을 따보니 둘다 시커멓게 포장이 되어 있다.​​ 세상에….설마… 이젠 기본으로 제공하던 보호필름도 아낄려고 이렇게 포장을??? 아니겠지 설마~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 어쨌건 폰 자체는 오랫만에 참 마음에 들게 뽑은듯 하다.큰 폰이 싫어서 우리 둘다 가장 작은 일반 S23을 선택했고,둘이 같은 폰을 사용하면 헛갈릴 일도 많을 듯 해서 색상은 다르게 흑과 백으로 했다.얼핏 보면 흰색이 이쁜데 계속 보면 블랙이 더 이쁜 듯한 개인적인 느낌…​​​ 아… 근데 삼성이 보호필름을 안 챙겨주기 시작한 와중에판매자님께서 보내주신 보호필름이 다른 기종이 와버렸다.넉넉히 쓰라고 5장이나 넣어주셨는데 이걸 어쩌나… ㅋㅋㅋ​​​ 대충 맞으면 쓸라고 했지만 대충도 맞질 않아서 혹시나… 하고 판매자님께 전화를 드려봤더니,흔쾌히 당일 택배로 필름을 보내주셔서 현재는 딱 맞는 필름을 착용중이다.​​​ 이번 갤럭시 S23을 구입하며 한가지 감동했는데,오랫동안 새 폰을 구입하지 않다보니 세상이 참 빨리도 발전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내가 사용하던 갤럭시 S20은 같은 갤럭시이니 그렇다 쳐도…​​​ 내 짝꿍이 사용하던 LG V50도 아무 문제 없이 스마트폰 설정값들과 데이터 들을 옮겨준다는 것이었다.잘 들여다 보니 삼성에서의 배려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자체 지원인 듯 했다. ㅎㅎㅎ​​​ 그나저나 삼성 정말 서운해졌네…충전기는 물론 보호필름까지 빼버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