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진 가볼만한곳 해변 동해 일출 명소 정동진 여행 코스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에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정동진 해변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늘 새벽에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졸린 눈을 비비며 봤던 정동진 일출이었는데 이번에는 주변에 숙박을 하고 보고 들어와 쉬었던 편안한 만남이었는데요. 해무가 많이 끼어 조금 아쉬웠던 해맞이였습니다.여행 일자 : 2023년 5월 10일 점점 여름으로 가는 시기이다 보니 일출시간이 새벽 5시 20분으로 많이 빨라졌습니다. 마침 예약했던 숙소가 해변이 보이는 꼭대기 층이라 아침 하늘의 상태를 미리 알 수 있었는데요. 천만 대군의 구름이 깔렸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해가 뜨는 각도를 알려주는 앱으로 방향을 알아보니 사진 매개체를 잡는 배 건물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늘 찍던 포인트에서 찍을까? 범선 횟집 근처로 가서 반대로 찍을까? 한참을 고민을 하였는데요.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원래 장소로 갔습니다. 바다 저 멀리 점차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여명 빛과 모래사장을 오가며 들려주는 파도 소리가 아침의 낭만을 가득 안겨 주어 역시 잠을 떨치고 나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변가에 내 발자국을 남기며 도착한 포인트에는 사진가들이 없는 낯선 풍경에 잠시 멈칫하게 됩니다. 지금은 여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여 다시 반대편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했네요. 거기까지 걸어가기엔 시간이 촉박할 것만 같아서 그냥 정동진 일출 명소에서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고 이곳저곳을 사진 찍으며 시간을 보냈더니 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강릉 정동진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일찍 왔음에도 바위에는 선점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찍지를 못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혼자 신나게 찍을 수 있어 즐거웠네요. 삼각대를 들고 있는 사진가들은 저뿐이고 일반 관광객들만 정동진 여행 코스 해맞이를 하러 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어디서 해가 나오나 두리번대며 기다렸습니다. 점점 밝아지는 하늘이었지만 수평선 위로 검은 해무가 가득했습니다. 오메가는 생각지도 않고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아름다운 여명을 보게 된 거에 만족하기로 마음을 내려놓고 상쾌한 공기로 찌든 도심의 때를 모두 희석시키며 시간을 보냈네요. 정동진 해변으로 일출을 보러 나온 연인들의 모습도 보여 나름 부럽기도 했는데요. 한곳을 같이 본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나이 들어 조금씩 알게 되네요. 누군가가 해 뜬다!라는 소리에 바다를 바라보니 강릉 정동진 가볼만한곳 동해 일출의 주인공 태양이 조금씩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짙은 해무를 뚫고 나와 반전의 묘미도 있었던 아침이었습니다. 비록 오메가의 화려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볼 수 없을 거라고 포기했던 해를 보니 몇 배 이상의 기쁨이 느껴졌는데요. 하루의 시작을 아주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선 배하고는 거리가 너무 멀어 바위를 매개체로 잡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정동진의 새로운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늘 같은 모습에서 탈피한 사진을 갖게 되었네요. 정동진 여행 코스로 꼭 봐야 할 일출로 잠을 포기하고 나온 보람도 있어 기분이 완전 업되며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졌는데요. 걷기 힘든 모래사장도 하나도 힘이 들지 않게 가볍게 다녔습니다. 강릉 정동진 가볼만한곳의 아름다움을 보며 천천히 이동을 했습니다. 동해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애국가가 입에서 맴돌았네요.동해물과 백두산이~~~ 정동진 일출 명소답게 바다에도 황금색 여명 빛이 물들여지고, 그 빛이 이어져 조그마한 알갱이들로 가득한 모래사장에도 붉게 만들며 온 세상을 황금빛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부표는 좌우로 흔들며 태양과 함께 나란히 서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어떻게 찍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찍는 사진가 같은 시간을 가져 뿌듯하기도 했네요. 강릉 정동진 가볼만한곳 포인트에서 숙소가 있는 곳으로 걸으며 배 모양의 건축물과 늘 찍던 사진을 담았습니다. 해가 사선으로 올라가다 보니 가까워져 찍을 수 있었네요. 해맞이를 다 한 후에 잠시 모래사장에 앉아 가만히 멍 때리기도 했습니다. 복잡했던 머릿속이 잠시나마 백지가 되며 아무 생각 없게 되었는데요. 그 짧은 순간이 너무 행복했네요. 내가 남긴 발자국을 보며 많은 생각도 가졌습니다. 어느 발자국은 파도에 의해 지워졌고, 가까이 있는 발자국은 선명하게 나의 흔적을 알려 주고 있었는데요. 살아 온 인생의 길 같았습니다 강릉 정동진 가볼만한곳 정동진 여행 코스로 동해 일출을 보러 정동진 일출 명소 정동진 해변 주변에서 1박을 하며 편안하게 보고 왔습니다. 아주 깔끔한 해맞이는 아니었지만 포기했다가 만나 아주 반가운 해였는데요. 아름다운 아침 풍경이었습니다. #강릉정동진 #정동진가볼만한곳 #정동진여행 #동해일출 #정동진일출 #정동진해변 정동진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