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을 다녀 온 후 생각보다 늦게 알게 된 우리 로라의 존재막상 아기의 존재를 알고 나니 준비해야 될 것도 많고, 알아봐야 할 것도 많았다.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준비 했던 태아보험…!!!참고로 태아보험은 일반적으로 12주 이전에 가입을 한다고들 한다.12주에 1차 기형아 검사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결과에 문제가 있다면,태아보험 가입을 위해서 제출해야 될 서류들이 많아져서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극극극 귀차니즘의 나에게 보험을 알아보는 것은 너무나도 사치…사실 고모가 보험을 하고 계셔서 그동안은 내가 직접 알아보기보다는 고모가 알아서 다 해주시거나내가 어릴 때 엄마가 대신 들어준 보험밖에 없어서 보험의 ㅂ자도 모르던 나였다.결혼 후부터는 후니에게 시켰는데결국 1차 기형아 검사를 코앞에 두고 부랴부랴 후니를 닦달하기 보험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그마저도 결국은 후니가 다 알아봐 주어서 ^^… 고맙다.. 껄껄그래서 지금부터는 블로그, 카페를 하나하나 폭풍 검색해 보면서 공부한 후니후니의 후기가 되시겠다. 후니후니의 열공 흔적 우선 보험사부터 정하기로 했다.태아보험은 현대해상이 제일 좋다는 말이 많았고, 70~80% 이상이 현대해상 보험을 선택해서 가입한다고 한다.그래서 우리도 현대해상 태아보험을 선택하기로 했다.그리고 태아보험은 의료 실비와 태아보험으로 나눠지는데의료실비는 모든 보험사, 전 국민 모두가 동일하다.출생 전 12300원 / 출생 후 18670원그렇기 때문에 의료 실비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이제 남은 건 태아보험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것이었다.20년 납으로 할지 10년 납으로 할지, 30세 만기로 할지 등등중요한 건 다른 보험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내가 보험을 어떻게 구성하고, 보장액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보험료가 달라지는 것이지보험 설계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내가 공부를 해서필요한 건 보장을 좋게 하고, 필요 없는 것은 빼고 해야지효율적인 보험 설계가 가능한 것이다.물론 보험 설계사분께서 추천해 주시겠지만,거기서 우리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우선 설계사분께 견적서를 받은 후담보내용과 담보액들을 하나씩 협의하고 조정하기 시작했다.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을 높이고중복되거나 필요 없지만 금액이 높은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씩 삭제해나가기 시작했다.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가입하게 된 보험료는 약 5만 3천 원으로 계약하게 되었다.견적서를 처음 받고, 최종 결정할 때까지정말 많은 수정을 거친 것 같다.그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신 보험설계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사은품도 많이 챙겨주셔서 또 한 번 감사드린다.앞서 언급했듯이,보험은 내가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것이다.그래서 구성은 내가 열심히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보험설계사분께서 얼마나 잘 대해주시는지와사은품을 얼마나 잘 챙겨주시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만족하며 계약을 했던 것 같다.보험 가입했던 내역과 설계사분의 연락처가 궁금하시면비댓으로 남겨주시면 (후니후니가)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