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한 감자전 만드는법

보랄바디드라이어
쫀득쫀득한 감자전 만드는 법 그저께가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날이었다죠~~ 농촌에서는 하지 무렵이면 보리수확을 비롯하여 감자, 양파, 마늘수확에 이어 콩심기도 하고 메밀파종도 하는 등 엄청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하짓날은 감자 먹는 날이라고도 하며 보리환갑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하지가 지나면 보리가 마르고 알이 잘 여물지 않아 하짓날에 보리수확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또 하지가 지나면 감가 싹이 다 죽기 때문에 감자환갑이라고도 하였답니다. 하짓날엔 감자를 캐서 쪄 먹기도 하고 전을 부쳐 먹기도 하였다하여 저는 어제 감자전을 부쳐 먹기로 했습니다.​ ​◆감자전 부치는 법◆재료로는 감자 3개, 양파 반개​정말 초간단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자전으로 물은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줍니다​ ​감자를 가는 동안 갈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파도 갈아 줍니다.​ ​감자와 양파를 갈고 나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수분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거름망에 건더기를 건져두고 남겨진 부분에서는 가라앉게 되는 앙금을 사용합니다.​ ​20여분 놔뒀다가 윗물을 따라 내고 남겨진 앙금을 감자와 양파 갈은 것에다가 넣어 감자전 반죽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감자 갈은 것에 가라앉은 앙금을 더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줍니다.​ ​양념 간장을 따로 만들지 않을 경우에는 감자 갈은 것에다가 소금으로 간을 해 주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감자부침개 ​ ​하지 음식으로 으뜸인 감자로 만든 감자전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감자전 완성입니다.​​감자는 줄기식물로 감자꽃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려질 정도로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특히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손실이 적다고 합니다.​감자는차가운 성질을 가진 것으로 열을 식혀 주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 기력회복 음식으로도 좋고 뜨거운 햇볕에 노출된 피부에 감자를 갈아서 부쳐주면 열기를 식힐 수 있어 좋습니다.​탄수화물과 식이섬유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장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먹은 양에 비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감자의 녹말이 궤양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아침 일찍 공복에 감자 한 개를 갈아 생즙을 낸 뒤 위의 물을 버리고 가라앉은 앙금만 먹으면 위궤양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소화기능도 튼튼해진다고 합니다.감자의 싹은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감자전부치는법#감자전만드는법#하지감자#감자효능#감자요리#감자꽃꽃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