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랭이떡미역국 레시피, 미역떡국 + 소고기미역국 끓이는 방법! 좋은 아침입니다~ ^^ 그제와 어제까지 몸살감기가 피크를 찍고 이제 좀 살만해졌습니다~ 속까지 안 좋은 감기는 처음이어서 놀라워요. 저는 아파도 입맛 잃는 경우는 잘 없는데 덕분에(?) 살도 빠지고요. ㅋㅋ 아무튼 진짜 대단 것이 다녀가고 있네요. ㅎㅎ 걱정해 주신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당~♡ 오늘은 푹 우린 양지 육수로 끓여본 소고기미역국과 그 미역국에 조랭이떡을 더해서 한그릇요리로 만든 조랭이떡미역국 레시피입니다. ^^ 국으로 좋은 건 너무 당연하고요 ^^ 여기에 조랭이 떡 듬뿍 넣고 한 번 더 끓여 주시면 아침식사로도 좋다는 점!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한솥으로 시작해서 일부는 조랭이떡국으로 드실 수 있는 방법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확인해 보세요. ^^ 소고기미역국 레시피 재료 소고기 양지 400g, 양파 1/2 개 + 대파 1/2 대, 소주 1 소주잔, 물 2.2 리터 미역 50 g, 양파 1/2 개, 국간장 2 큰 술, 멸치 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5 큰 술, 굵은소금 적당량 양파는 육수와 미역국에 반반씩 나누어서 들어갔습니다. 잡내도 잡아주고 단맛과 감칠맛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미역국에 넣어주시면 더 맛있는 미역국을 끓이실 수 있어요. 소고기미역국 끓이는 방법 양지는 가볍게 씻고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주세요. 만약 두꺼운 양지라면 한번 포를 떠서 너무 두껍지 않게 해주시면 핏물을 빠르게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 2.2리터를 센 불에 올리고 대파와 양파 1/2 개, 양지를 넣고 소주도 1소주 잔 분량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일어나는데요, 거품이 거의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걷어 주시면 국물이 깨끗한 육수가 됩니다. 거품이 거의 올라오지 않거나 올라온다고 해도 잔잔한 정도라면 뚜껑을 닫고 불을 중불로 줄여서 25분간 육수를 내어 주세요. 그 사이 미역을 찬물에 20분간 불립니다. 불린 미역은 손으로 바락바락 주무르면서 비교적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주세요.이때 잘 씻어 주시면 따로 볶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미역 비린내 없는 미역국을 끓이실 수 있어요. 씻은 미역은 물기를 가볍게 짜고 먹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썰어 주세요. 육수에서 양파와 대파를 건져 주시구요, 고기도 건져서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육수를 다시 센 불에 올리고 미역과 고기 썰어 둔 것을 모두 넣어주시고, 국간장 2 큰술, 멸치액젓 1 큰술, 다진 마늘 1.5 큰술을 넣고 부족한 간은 굵은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중불~중강불 정도로 불을 줄여서 20분간 끓여 주시면 미역국이 완성인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10분 정도 더 끓여 주시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조랭이떡미역국 끓이는 방법 조랭이떡미역국의 떡은 가볍게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국그릇으로 2개 분량 정도의 국을 작은 냄비로 옮겨 주시구요, 여기에 떡을 넣고 떡이 익어서 말랑해질 때까지 끓여 주시면 완성입니다. 떡이 들어가면 국물이 조금은 탁해지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덜어서 끓인 것이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집은 이렇게 미역을 볶지 않고 푹 끓이는 방법으로 미역국을 끓이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미역 비린내 전혀 나지 않습니다. ^^ 미역을 대단한 것을 쓰는 것도 아니구요~ 대부분의 경우 오뚜기 미역 구입해서 끓이고 있어요~ 그리고 미역떡국으로 끓여 드신다면 저는 평소 애정하는 조랭이떡을 사용했지만 떡국떡도 좋아요~ 식사용으로 끓이신다면 1인분에 180g 이쪽저쪽으로 평소 식사량에 따라 양을 정해 주시면 좋구요, 밥과 함께 드실 국이지만 떡을 조금 넣고 싶다면 한 줌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까지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과 그 소고기 미역국을 이용해 미역떡국 끓이는법까지 담아 보았구요, 나래가 이 포스팅 쓰는 거 보더니 지나가면서 “이거 또 먹고 싶다~ 맛있었어~” 하네요. ^^ 조만간 또 끓여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꼭이요~!! ㅎㅎ 나만의 실천 100일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